Nissan Skyline GT-R

ニッサン スカイラインGT-R




   스카이라인 GT-R은 일본 닛산의 스포츠카다. 닛산의 중형차인 스카이라인의 쿠페 버전을 바탕으로 고성능으로 튜닝한 차로, 따지고 보면 스카이라인의 파생형이지만 성격도 다르고, GT-R만의 역사도 오래되었고, 워낙 유명해서 따로 봐도 무리가 없다. 중형세단에 본을 뒀기 때문에 일반적인 스포츠카와는 다르게 날렵한 이미지는 아니지만 각진 남성적인 디자인 역시 꽤 매력적이다. GT-R 시리즈는 다 좋아하지만 마지막 스카이라인 GT-R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이니셜D에서 상당히 멋있게 나와서 마음이 가는 차다. 참고로 분노의 질주에서 브라이언 오코너(폴 워커 분)의 애마로 등장하기도 했다.



   1999년 1월에 5세대 GT-R로 데뷔했다. 정식 명칭은 GF-BNR34로, 줄여서 R34로도 상당히 자주 부른다. 전 세대인 R33이 너무 크다는 불평을 받아들여서 차체 크기를 약간 줄였다. 수온, 유온, 부스트압력 등을 전자계기판으로 볼 수 있는 5.8인치 LCD 디스플레이도 R33과 다른 점이다. 파워트레인은 276마력의 직렬 6기통 2.6L 트윈터보 엔진(RB26DETT)에 6단 수동변속기가 맞물렸다. GT-R만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아테사 E-TS도 물론 탑재되었다. 이 차의 심장으로 쓰인 RB엔진은 스카이라인 GT-R의 상징과도 같은 물건으로, GT-R에는 1989년부터 쓰여 R34에 마지막으로 얹혔다.



   R34에는 여러 가지 하위 트림들이 있었다. 최초에 2가지 트림이 출시되었는데, 상위트림인 V-spec은 아테사 E-TS 프로, 액티브 디퍼렌셜, 더 단단한 서스펜션, 카본 디퓨저 등을 갖춰 일반형과 구분되었다. 이와 별도로 V-spec과 마찬가지로 여러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 M-spec 트림도 있었다. 2000년에는 V-spec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V-spec II가 나왔고, 2002년에는 V-spec II/M-spec Nür가 출시되었다. Nür는 뉘르부르크링을 뜻한다. N1 레이스 엔진을 기반으로 하여 출력을 330HP까지 끌어올렸으나 일본 국내에서는 법규상 제한 때문에 그대로 276마력으로 홍보되었다.



   V-spec II Nür를 마지막으로 R34 GT-R은 단종되고, 스카이라인 GT-R의 역사도 끝난다. 그러나 차기 GT-R의 컨셉트카와 프로토타입이 꾸준히 등장한 끝에 2007년에 현행 GT-R이 탄생함으로서 GT-R의 계보는 이어지게 된다. 그리고 2016년 현재까지 닛산 스포츠카의 플래그십이자 일본 스포츠카의 자존심으로 군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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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트레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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