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vrolet Aveo





   아베오는 미국 쉐보레에서 생산하는 소형차다. 대우에서 개발하고 대우 브랜드를 달고 나왔던 전대 모델과는 달리 2세대 아베오는 GM에서 개발하고 처음부터 쉐보레 브랜드를 달았다. 다만 1세대의 악명높은 품질 문제 때문에 미국과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서는 '아베오'라는 차명의 인식이 매우 안 좋아져서 '쉐보레 소닉'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호주에서는 현지 GM 계열사인 홀덴의 엠블럼을 달고 '홀덴 바리나'로 판매되고 있다.

   2세대 아베오는 2010년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세상에 등장했다. 한국GM이 개발을 주도하고 오펠과 홀덴, 미국 본사의 엔지니어들도 참여했다. 생산은 한국, 중국, 멕시코, 태국, 미국, 콜롬비아, 러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이루어진다. 여러모로 글로벌한 차인 셈이다. 세단과 해치백 두 종류가 있으며, 파워트레인도 생산 국가만큼이나 다양해서 1.2L부터 1.8L까지 6종류의 가솔린 엔진과 1.3L 디젤 엔진도 있다.

   한국 시장에서는 대우 브랜드를 포기해버리고 미국의 쉐보레 브랜드를 가져옴과 마침 시기를 같이 하여 2011년 2월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그러나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제대로 활약한 적 한번 없이 소형차 시장에서 만년 꼴찌를 하고 있다. 원래 한국 자동차시장에서 소형차가 경차와 준중형차에 밀려 인기가 없긴 하지만 동급 경쟁 모델인 현대 엑센트나 기아 프라이드와 비교해봐도 판매량은 처참한 수준이다. 이 때문에 일단 한국시장에서 판매는 되고 있지만 존재감은 아주 미미하다.

   이런 판매 부진의 원인으로는 일단 해외에서처럼 다양한 엔진을 쓰지 않고, 준중형급으로 인식되는 1.6L 가솔린 엔진으로 파워트레인을 단일화한 것이 꼽힌다. 엑센트와 프라이드가 여러 종류의 엔진을 앞세워 시장에서 자리잡은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엑센트의 소형차 시장 1위 자리는 디젤 엔진의 인기에 힘입은 바가 크다. 이외에 악명높은 옵션질, 별다른 마케팅이나 개선을 할 의지가 없는 제조사의 태도 등이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다. 2013년에 1.4L 터보 엔진을 얹은 스포츠 모델인 아베오 RS가 출시되긴 했지만 2,000만원에 육박하는 엄청난 가격 때문에 판매가 적어 실질적으로 아베오의 실적을 끌어올리진 못하고 있다.










세단






해치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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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트레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