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이야기

새로운 코란도C에 대해서

by 여만창 2013. 8. 17.

코란도C.


쌍용이 팔고 있는 준중형급 도심형 SUV의 이름이다.


그 크기와 성격상 투싼과 스포티지R이 주요 경쟁 대상이다.


정통 오프로더 이미지인 코란도의 이름이 도심형 SUV에 가서 붙은 건 별로 마음에 안 들지만 어쨌든 쌍용차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차이기도 하다.


코란도C로 재미를 본 쌍용이 코란도 이름을 미니밴에도, 픽업트럭에도 갖다 붙이며 마구 쓰고 있는데, 정통 오프로더나 다시 만들어서 거기에 코란도 이름을 붙여주면 좋겠다.


어쨌든...


그 코란도C가 최근 성형수술을 받았다.







이랬던 얼굴이...







뙇!


이렇게 바뀌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예뻐졌다. 그리고 잘생겨졌다.


예전의 거친 눈보다는 말똥말똥한 지금의 눈망울이 훨씬 예쁘다. 코란도C의 C도 저 안에 표현돼 있다고 한다.


입꼬리도 올려서 미소를 짓는 모양으로 인상이 바뀌었다.


그외에도 그릴이 작아지고 몇몇 세부적인 부분도 바뀌었다. 휠도 예쁘게 바뀌었다.


전반적으로 훨씬 나은 인상이다.


도심형 SUV에는 이번에 바뀐 디자인이 더 맞는 것 같다.


잘 된 페이스리프트라고 생각한다.







이랬던 뒷모습도...






이렇게 바뀌었다!


램프를 빼면 뒷모습은 별로 바뀐 게 없다.


주지아로의 디자인인 코란도C... 기본 틀이 좋은 탓인지, 성형수술을 잘 한 탓인지 살짝 만져주니 훨씬 더 예뻐졌다.


아마 더 많이 팔 수 있을 것 같다.


당장 나라도 후기형을 더 사고 싶기 때문이다.


쌍용의 효자가 다시 한 번 효도를 할 것 같은 느낌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