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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3

아이비필름 - (3) 영화인의 든든한 도우미, 영화제작용 프로그램들 영화를 찍을 때 필요한 것은 비단 카메라 뿐만은 아닙니다. 대본도 필요하고 감독의 머릿속에 있는 영화의 장면들을 이해시키기 위해 그 장면들을 그림이나 사진으로 표현한 스토리보드도 필요하죠. 영화를 다 찍고 나면 멋들어지게 편집할 편집기도 필요하구요. 옛날에야 손으로 쓰고 그리고 타자기로 치고 사람들이 일일이 필름을 잘라가면서 편집했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습니다. 컴퓨터란 편리한 이기가 휠씬 편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죠. 이번엔 컴퓨터로 작업하는 현대의 영화인들을 위해서 개발된 든든한 프로그램들, 셀틱스와 파이널컷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먼저 셀틱스. 대본과 스토리보드를 쓸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한글이나 워드 같은 일반 문서 작성 프로그램들로도 대본을 쓸 수 있지만 대본에 쓰이는.. 2011. 8. 27.
아이비필름 - (2) 남들과는 다른 아이디어를 뽐낸다 학교에서 영화를 배울 때 누누이 들은 말이 있습니다. '아이디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각본이 삼류라도 아이디어가 좋으면 어느 정도는 커버가 된다는 말이죠. 그리고 비록 작품성이 좀 떨어지거나 흥행에 실패했다고 해도 아이디어가 좋으면 반이라도 간다는 뜻도 되겠죠. '아, 그 영화 내용은 별론데 아이디어가 좋아', '돈주고 보기 아까운 영화지만 아이디어가 좋으니까 여기저기 인용은 많이 되겠더라' 등등... 하지만 많은 영화들은 새 아이디어를 따르고 실험하기보단 기존의 시나리오와 아이디어를 그대로 답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드라마와 멜로영화가 그런 경우가 많죠. 우리나라 영화를 싫어하는 사람들 중엔 줄거리가 너무 뻔하고 다 거기서 거기라 싫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존에 있던 것과는 다른.. 2011. 8. 27.
아이비필름 - (1) 실사 영화를 뛰어넘는 애니 극장판들 개인적으론 애니메이션 극장판엔 높은 점수를 줄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 말은 극장판이 재미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애니 극장판은 그 애니 팬들에겐 영화관에서 가장 먼저 찾을 최고의 관심의 대상이죠. 하지만 문제는 그 애니를 안 보는 사람, 혹은 팬이 아니라면 줄거리를 이해하는데 큰 장애가 있다는 점입니다. 애니 극장판의 등장인물들은 애니 본편의 캐릭터들이 그대로 등장하는데 이 캐릭터들의 습관, 버릇, 특기, 취미 등을 모른다면 재미가 반감될 수 밖에 없고 그 때문에 관객층도 대단히 좁습니다. 보통은 그 애니의 팬들만 보기 때문이죠. 게다가 수많은 성인들이 애니를 즐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애니 극장판은 영화로서 좋은 평가를 받기가 힘들고 이런 이유들 때문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실사 영화가 애니.. 2011.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