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골든 슬럼버>를 보고 있었다.
최근 강동원 주연의 한국영화로도 나왔었는데, 평이 좀 안 좋았다.
일본판과 비교하면서 봤기 때문일까,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봤다.
한국판을 보고 나니 일본판이 다시 보고 싶어서 다시 보는데...
등장인물이 차량 배터리를 사서 나오는 장면...
Autobacs(오토백스라고 하겠다)라는 일본 최대의 자동차용품 체인의 간판이 등장한다.
아니, 근데 저 로고는...????
??????
그냥 대우 로고 옆으로 90도 뒤집어놓은 모양인데? ㅋㅋㅋㅋ
뭐가 다르지?
너무 비슷해서 영화 보다가 놀랐다.
그리고 두 로고의 기원을 찾아봤는데...
대우 로고가 처음 사용된 건 1974년, 오토백스라는 이름의 자동차용품점이 처음 문을 연 것도 1974년이다.
뭐지;
어떤 게 먼저인지, 누가 누굴 배끼기라도 한 것인지, 아무것도 알 수가 없었다.
혹시 누구 아는 분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란다.
아, 참고로 골든 슬럼버는 일본판이 더 낫다.
일본영화 스타일이 별로라면 안 맞을 수도 있겠지만 한번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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