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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이야기/벨로스터 롱텀시승기

211006, 첫 사고, 그리고 수리

by 여만창 2021. 10. 31.

차를 사고 집앞에 세워놓은 다음 날, 사고가 났다.

검정 에쿠스가 주차하려고 주차장에 진입하다가 내 차 조수석 범퍼를 긁어버렸다.

 

ㅠㅠㅠㅠㅠㅠ

세상에... 처음 봤을 때는 엄청 심하게 긁힌 것 같았는데 물티슈로 좀 닦으니 저렇게 됐다.

엄청 심각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두고두고 거슬릴 만한 수준의 칠까짐이었다.

다행히 사고를 낸 차주 분이 도주하지 않고 나한테 연락을 해줘서 보험처리를 할 수 있었다.

어떻게 차 사자마자 이렇게 사고가 날 수 있는지... 너무 황당했다. 액땜한 셈 쳤다.

 

10월 2일, 차량 입고

보험처리가 되니까 내 돈 안 내고 수리하는 것까진 좋은데, 수리점까지 찾아가서 맡기는 건 내 일이다.

게다가 내 차는 무광이라 도색이 까다로워 아무 데나 맡길 수가 없었다.

아무 데나 맡겼다가는 색을 못 맞춰서 일명 바둑이가 될 위험성이 있었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서 매직터치 은평점을 찾아냈다.

많은 시공사례가 블로그에 올라와있었고, 내 차랑 같은 무광 벨로스터도 여럿 있었다.

그래서 서울 반대편에 위치한 곳이었음에도 찾아가서 차를 맡겼다.

주차장이랄 게 따로 없고 그냥 인도에 차를 올려야 해서 약간 까다로운 면이 있었다.

 

10월 6일, 차량 인수

며칠이 지나 차량을 찾으러 오라는 연락이 왔다.

설레는 발걸음으로 찾아갔는데 무광 벨로스터가 보였다.

당연히 내 차겠거니 하고 달려갔는데 웬걸, 색깔이 달랐다.

알고보니 다른 차였다. 번호판도 달랐다. 하도 보기 힘든 차니 당연히 내 차인 줄 알았다.

사진에서 후진으로 들어오고 있는 차가 내 차다.

 

샤방샤방

아주 깔끔하게 수리가 완료됐다.

정말 감쪽같다.

 

차체와의 색깔 차이도 못 느끼겠다.

범퍼를 떼어내고 전체 도색을 했는데, 다행히 조색이 잘 돼서 전혀 위화감이 없다.

이 집 도색 잘하네 ㅎㅎㅎㅎ

이렇게 사고처리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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