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고에서 만든 450SL 미니카다.
클래식 벤츠의 최고봉이라 일컬어지는 차인데, 과연 그 명성에 걸맞게 모형의 디테일도 아주 좋다.
911을 보고 부라고가 모형을 잘 만든다는 인상을 갖게 되었는데 실망시키지 않았다.
아주 좋다.
따뜻하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이 드는 도장 색깔부터 곳곳의 디테일까지 흠잡을 데가 없다.
내 애장 미니카 중 하나이다.
풀백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지 않다. 장난감이 아닌 진짜 모형으로 만들었다는 증거다.
헤드램프와 벤츠 엠블럼의 디테일이 상당하다. 에칭스티커라도 붙인 것 같다.
요트의 갑판처럼 광활하고 평평하다.
실제 반사판 재질의 사이드미러
30대 스케일 모형의 스티어링휠에 로고가 찍혀있는 건 여기서 처음 본다. 스티어링휠의 각종 버튼류도 재현돼 있다. 위쪽엔 선바이저가 달려있다. 계기판이 표현돼 있는 것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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