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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0.14 하이브리드의 B모드에 대해서
  2. 2017.08.17 1종대형 강남면허시험장 합격후기&팁&공식
  3. 2017.08.07 디지몬의 무대를 탐방하다! (2) 오다이바 (2)
  4. 2017.07.31 G90이 미국에서 4위를 했다는데?
  5. 2017.07.29 디지몬의 무대를 탐방하다! (1) 히카리가오카 등 (2)
  6. 2017.07.25 만약 한국GM이 철수한다면 (4)
  7. 2017.07.18 일본이 여행지로 한없이 인기가 많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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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7.05.31 자동차회사가 외국에 인수당하면? 그 3가지 결말
  10. 2017.04.05 [반다이] 블랙워그레이몬 완성작 (2)
  11. 2017.04.02 [반다이] 블랙워그레이몬 제작기
  12. 2017.03.03 [스포] 트라이 4장 보고 도저히 납득 안 되는 점 3가지 (8)
  13. 2017.02.25 대만 거리의 자동차
  14. 2017.02.23 비행기 탔다가 깜짝 놀란 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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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2016.10.12 서울에서 HB20을 목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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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016.09.19 오사카 덴덴타운에서 프라모델 쇼핑을 하다! (4)
  20. 2016.08.30 [아오시마] 닛산 실비아 (S15) 스펙R 에어로스펙 완성작 (16)
  21. 2016.08.25 <신극장판 이니셜D 레전드 3, 몽현>을 보다! (스포無)
  22. 2016.08.23 [아오시마] 닛산 실비아 (S15) 스펙R 에어로버전 제작기 (2) (2)
  23. 2016.08.23 1993년생 스타는 누가 있을까? (3)
  24. 2016.08.17 [아오시마] 닛산 실비아 (S15 ) 스펙R 에어로버전 제작기 (1)
  25. 2016.08.09 유럽, 자동차로 여행하다: (1) 일반
  26. 2016.07.30 'SM5'는 부활할 수 있을까?
  27. 2016.07.27 [1:36] BMW i8
  28. 2016.07.10 [시승기] '좋은 차'의 경험 - 2015 현대 제네시스 3.3
  29. 2016.07.05 폭스바겐 폴로 (2002~2008)
  30. 2016.07.04 구글 스트리트뷰에서 발견한 누비라 스패건 (2)




위 사진은 프리우스의 실내 모습을 찍은 것이다.


사진 위쪽 기어레버를 보면 우리에게 익숙한 RND 삼총사 외에 B가 하나 더 보인다.


이 B는 무엇일까?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일종의 엔진브레이크로서 회생제동을 돕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더 자세히 알고 싶어 외국 웹을 뒤져봤다.


B는 브레이킹(Braking)을 의미한다는 글귀도 찾았지만 B모드의 역할에 대한 상세한 내용도 찾아볼 수 있었다.


아래는 그 원문인데, 영어로 되어 있으니 읽을 거 아니면 그냥 스크롤 내리시길...




원문 링크 (클릭!)



A normal car has multiple gears, and as you shift (either manually or on automatic) the gears are swapped out, and the gearing ratio changed, to provide efficiency and torque at different speeds.


A CVT (Continually Variable Transmission) has an effective infinite number of gears, and using a complicated system of belts and pulleys will give you any arbitrary gearing ratio.


The Prius and Camry use the “Hybrid Synergy Drive”, which is often considered a CVT, but it really isn't. The Prius and Camry only have one gear. As more power is needed, the gear spins faster. But the gearing ratio never changes. However, Power is split from this gear to either to drive the car, or charge the battery system. The ratio of power to wheels vs battery is dynamic, and so the car acts like a CVT most of the time.


One of the tricks used by the Hybrid drive to get maximum efficiency, is changing the timing on the engine. When you are coasting, The engine is still turning over, even though no (or minimal) gas is being used. The car changes the timing of the air intakes on the pistons. This is done so you aren't pushing around a lot of air, which makes the car more efficient.


The braking system in the hybrid is also different. The hybrids have a smaller, less powerful set of brakes than would be typical for a car of their size and weight. This is because the hybrid uses regenerative braking to charge the battery, which added to the normal brake system provides all the braking you need.


Now that we have the background, the actual answer!


When you are driving down a mountain, you have the brakes on constantly. In the hybrid system, eventually the battery will get full, which means you are using just the normal brake pads. As the brake pads heat up from the friction, eventually you get to a point of brake failure (brake fade), where they cannot absorb any more heat. This can happen in a normal car too, but its easier to do in the hybrid because of the smaller brakes.


So just like the car can be more efficient by changing how the engine works, it can also be LESS efficient. When you go into B mode, it stars opening the air intake valves at the least efficient time. This causes the engine to push around a lot of air, which uses up energy, and helps slow you down, taking work off of the brakes. I believe the system also starts using the electic motor and gas motor at inefficient times, to try and keep a buffer in the battery system to absorb power.


So essentially, you should ignore B mode, unless you are driving down a mountain. It is not used for towing, snow, up hills, or any other time when you would use the low gear in a normal car.




나는 이렇게 읽었다.


위의 다섯 문단은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설명해놓은 내용이다.


차량이 고속으로 탄력주행할 때에 연료를 쓰지 않음에도(혹은 최소한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엔진을 가동시키는데, 이는 실린더로 들어가는 공기 양을 조절해 더 효율적으로 차를 굴리기 위함이라고 한다.


또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에는 회생제동 기능이 딸려있기 때문에 기계적인 일반 브레이크의 성능은 보통 차량의 그것보다 약하다.


이런 내용들이 먼저 나오고 B모드에 관한 설명이 나온다.


산길을 내려올 때, 브레이크 페달을 자주 쓰게 되면 마찰열 때문에 제동력이 약화된다.


페이드 현상과 베이퍼록 현상이다.


하이브리드는 일반 차량에 비해 기계 브레이크의 성능이 약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들이 일어나기 더 쉽다.


이때 B모드를 사용하는 것이다.


차량을 좀 더 효율적으로 굴리기 위해 고안된 시스템들이 B모드에서 역으로 활용된다.


먼저 실린더에 공기를 넣는 밸브들이 일부러 비효율적인 방향으로 작동된다.


이 때문에 엔진의 힘은 바퀴를 굴리는 데 제대로 쓰이지 못하게 되고, 동시에 바퀴로 전달되는 힘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제동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이 갈곳 잃은 동력을 흡수해 배터리가 충전된다.(글쓴이의 추정)




결론적으로 말하면 엔진브레이크와 회생제동 역할을 한다는 말이 맞다.


일부러 엔진을 비효율적인 방향으로 구동해 속도를 줄이고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이다.


단, 수동변속기와 일반 자동변속기의 저단기어와는 다르다.


엔진브레이크를 걸 때 쓰인다는 점에서 저단기어와 유사해보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하는 일이 비슷한 것일 뿐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니다.


저단기어는 눈길을 달릴 때, 오르막을 오를 때, 큰 견인력을 필요로 할 때도 쓰일 수 있지만 B모드는 오직 제동과 충전에만 쓰일 수 있다.


따라서 평시에 평지에서 B모드를 넣고 달리는 건 차에 기계적으로 그리 좋지 않다고 얘기들 한다.


'B모드 넣고 평지를 달리는 것=수동으로 2단 이하를 넣고 달리는 것'으로 비교하는 사람도 있다.


아무래도 B모드는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보조하는 역할 정도로만 쓰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


그게 제일 올바른 활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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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트레바리

1종 대형 면허시험에 관심 있고, 또 응시를 준비하고 계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제목 그대로 여러분들을 위한 팁과 합격 공식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글의 공식은 제가 시험을 친 시험장인 강남면허시험장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그 점 감안해서 읽어주시면 좋겠네요.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보면 서부면허시험장 관련 자료는 많은데 강남시험장 자료는 별로 없더라고요. 모쪼록 이 글이 대형면허 준비하시는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들어가기 전에 하고 싶은 얘기가 있습니다. 이 글을 보고 있는 분들 중에는 아직 시험을 보지 않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몇번씩 떨어지고 인터넷에서 공식 찾아보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대체 왜 떨어지지? 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남들은 3~4번이면 붙는다는데 난 왜 안 되지? 하면서 좌절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전혀 낙담하거나 자존심 상해하실 필요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종대형 시험은 사실 아주 어려운 시험입니다. [이 기사(클릭!)]를 보시면 평균 합격률이 10% 미만이라고 합니다. 10번 넘게 보시는 분들도 수두룩합니다. 17번째 보는 분을 만나봤다는 분도 있고, 저는 A4 크기의 원서 가득히 응시스티커가 붙어있는 분도 봤습니다. 시험 보신 분은 알겠지만 응시스티커로 A4용지를 가득 채우려면 2~30번은 봐야 합니다. 이건 좀 극단적인 경우이니 예외로 치더라도 5회를 넘어가는 분들은 진짜 널리고 널렸습니다.


저요? 저는 11번 봐서 붙었습니다. 많이도 봤죠. 인터넷에 이렇게 공식 올리는 분들 보면 나는 3번 만에 붙었다, 2번 만에 붙었다, 심지어 1번 만에 붙었다고 하는 분도 계십니다. 상대적으로 초라하죠. 그렇기 때문에 저같이 많이 봐서 붙은 사람들은 인터넷에 굳이 글을 올리지 않습니다. "남들은 3번 봐서 붙었는데 나는 13번 만에 붙었다!"하면 쪽팔리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인터넷에는 단기간에 합격한 분들의 얘기가 대다수입니다. 일종의 착시죠. 실제로 4회 이내에 붙는 분들은 극소수인데 그런 분들만 인터넷에 글을 올리다보니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4~5회가 평균 횟수가 되는 겁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합격하시는 분들은 진짜 적고, 나머지는 대부분 다 떨어집니다. 제가 시험 11번 보는 동안 응시생을 한 50명 가까이 봤는데 합격한 사람은 저 포함해서 3명뿐입니다. 백분율로 계산해보면 6%입니다. 나머지 94%는 떨어지고 또 다시 시험을 보십니다. 3~4번 만에 붙는 분들이 대단한 거지 여러분이 모자라는 게 아닙니다.


'대충 봐도 2~3번이면 붙는다', '운전감각이 있으면 5번 안에 붙는다', 뭐 이런 내용의 댓글들 보셨죠? 심지어 '대형 따기 쉬워요'라는...ㅡㅡ 제가 봤을 땐 말도 안 되는 소리 하는 분도 있습니다. 절대 아닙니다... 이런 말씀하시는 분들은 제 생각에 다음 5가지 경우 중의 하나라고 보입니다. ① 처음부터 막바로 학원 가서 속성으로 따신 분, ② 운이 좋아서 금방 붙은 분, ③ 일찍 붙고 손을 털었기 때문에 실제로는 어떤지 잘 모르는 분, ④ 운전센스가 타쿠미급인 분, ⑤ 그냥 별 생각없이 가볍게 댓글 남기신 분. 비단 운전감각뿐만 아니라 제한시간 안에 들어오는 거랑 운도 중요합니다. 운전감각도 중요하나 그것만 있다고 꼭 시험에 붙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까 "내가 운전을 몇년 했는데 이깟거 하나 못 붙나" 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면허만 따면 다 잘 하시는 겁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볼까요? 11번 만에 붙은 게 별로 자랑은 아니나 저같이 꾸준히 봐서 붙은 사람도 있으니 힘내라는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강남면허시험장 맞춤형 공식도 알려드리고요.







여기가 바로 강남운전면허시험장 대형시험장입니다. 여기를 13분 32초 안에 통과해야 합니다. 별표 쳐놓은 데가 1종대형 과제를 수행하는 곳입니다.







시험장 전경이고요.







도착하시면 교양장에 도착해서 동영상을 시청하고 감독관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집니다. 저기 나오는 동영상은 시험 몇 번 보신 분들이라면 참 지겹겠지만... 감점기준이나 코스 순서를 보는 데에는 이만한 것도 없습니다. 유튜브 링크 걸어놓아요.


[클릭!]







시험 보는 차종은 현대 슈퍼에어로시티입니다. 5호차까지 있는데, 1교시와 2교시에는 4대를 쓰고 3교시에는 3대를 씁니다. 다 탈 만한데 1호차는 클러치 유격이 똥망입니다 ㅡ,.ㅡ 거의 페달을 다 떼야 차가 움직여요. 다행히 누가 클레임을 걸었는지 요즘엔 시험에 안 쓰고 빼놓더라고요. 4호차가 핸들도 잘 돌아가고 좋습니다만 오른쪽 후사경이 앞문에 살짝 가립니다.







이러고 대기하다가 앞차가 굴절코스를 빠져나와 교차로로 들어가면 시험이 시작됩니다.






이쯤 해서 팁 몇 개 풀겠습니다.


1. 키 작으신 분들, 뭐 깔고 앉을 거 가져가세요. 거울로 바퀴가 잘 안 보이는 차도 있습니다. 바퀴를 보면서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데 바퀴가 안 보인다는 건 정말 치명적입니다. 거울을 조정해도 잘 안 보이는 경우가 있으니 두꺼운 전공책 같이 깔고 앉을 거 준비해서 가방에 넣어가세요.


2. 횡단보도 정지 시에는 별로 여유를 두지 마시고 정지선만큼만 떨어져서 바짝 붙이세요. 안 그러면 감점되기 쉽습니다. 볼록거울 특성상 거울로는 가까워 보여도 실제로는 멉니다. 그래서 '이 정도면 되겠지' 싶어서 멀찍이 띄웠다가 거리 미달로 5점 감점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3. 군대에서 대형차를 몰아봤다, 도움이 되느냐? 네, 도움이 됩니다. 저도 군대에서 대형차 운전했는데 도움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큰 차폭에 쉽게 적응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A1을 타보신 분이라면 브레이크에도 쉽게 적응하십니다. 대형차는 에어브레이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승용차만 타보신 분들은 처음에는 조작이 서툴기 쉬운데, 군에서 5톤이나 두돈반 A1 타보신 분들은 금방 적응합니다. 내륜차에 대한 이해도 되어 있기 때문에 커브 돌 때도 유리합니다. 하지만 바퀴 위치나 회전반경 등이 군대 대형차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그 이상의 도움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4. 경사로 통과하기 전까지는 차선 변경하시면 안됩니다. 통과하시면 공간 넉넉히 잡고 첫 좌회전을 하세요. 중앙선이 아니라 침범해도 상관없습니다.


5. 커브를 돌 때 대시보드 하단을 기준으로 삼으라는 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이게 사람 체형 따라 보이는 위치가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항상 정확한 게 아닙니다. 와이퍼 꼭지를 이용하는 공식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대시보드 보면서 돌았는데 잘 안 된다 싶으신 분들은 자신만의 요령을 찾으셔야 합니다. 버스는 운전석이 앞에 있다는 거 명심하시고 과감히 커브 안으로 들어간 뒤에 핸들을 돌려주세요. 승용차 운전하듯 커브 들어가자마자 핸들 돌리면 뒷바퀴가 엉뚱한 곳으로 갑니다. 후사경으로 봐서 차선이 앞바퀴와 나란히 가다 곡선으로 굽는 포인트부터 핸들 돌리시면 무난하게 도실 수 있습니다.


6. 돌발 잡으실 때 비상등 먼저 끄고 출발하셔야 합니다. 출발하면서 비상등 끄시면 정지 위반으로 10점 감점입니다.


7. 연석 타면 무조건 실격입니다. 연석 조심하세요. 차라리 멈춰서 핸들을 수정하거나 중앙선을 살짝 침범해서 도는 게 훨씬 낫습니다.


8. 평행주차 직전 마지막 우회전은 중앙선 침범해서 도셔야 됩니다. 여긴 센서가 없으니 크게 도세요.


9. 제한시간이 빠듯합니다. 처음 출발해서 경사로 통과할 때까지와 코스별 과제 수행할 때 빼고는 2단 넣고 다니세요. 2단 넣고 콱콱 밟으면 금세 20km/h 넘겨서 과속으로 -1점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요.


10. 시험 한 3번 쳐봤는데도 도저히 감이 안 온다, 진도가 안 나간다 싶은 분들은 학원 가시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우십니다. 계속 해서 될 거 같으면 하시는데, 해도 해도 막막하다면 학원 가시는 게 낫습니다. 특히 정해진 기간 내에 꼭 따셔야 하는 분들은 더더욱이요.


11. 핸들은 3바퀴까지 돌아갑니다. 한쪽으로 다 돌린 다음에 일자로 정렬할 때 반대방향으로 3바퀴 돌려주시면 딱 맞습니다.






이제 코스별 공식 알려드리겠습니다. 시험 준비하면서 인터넷 뒤지며 공식 이것저것 정말 많이 봤는데 서부면허시험장에서 배포한 자료가 정말 최고입니다. 거기서 말하는 대로만 하면 됩니다. 사진과 그림으로 친절히 설명해놓아서 이해도 쉽습니다. 다만 방향전환 부분은 강남시험장과 안 맞더라고요. 해봤는데 안 돼요 ㅡ,.ㅡ 방향전환 부분은 따로 보셔야 합니다. 저는 전체적으로 서부면허시험장 자료 공식대로 설명을 드리되 방향전환 부분만 따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셀프카온닷컴에 올라와있는 동영상도 좋습니다. 차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3D 영상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차의 움직임을 잘 이해할 수 있으니 한번 찾아보세요. 서부시험장 자료 첨부해놓았고, 셀프카온닷컴 링크도 달아드리겠습니다.


1종대형 코스별 통과요령(2).pdf

1종대형 코스별 통과요령(3)-일부수정.pdf

1종대형 코스별 통과요령(4).pdf

1종대형 코스별 통과요령(5).pdf

1종대형_코스별_통과요령(1)-수정1.pdf


[클릭!]




1. 횡단보도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정지선 넓이만큼 띄우고 정지한 뒤 3초 세고 출발하세요.




2. 경사로


2단 넣어도 올라간다고는 하지만 1단 넣는 게 아무래도 안전합니다. 1단은 웬만큼 클러치 조작 못하지 않으면 시동 안 꺼집니다. 1단으로 올라가세요. 클러치 조작에 자신 없으시면 반클러치 하셔도 됩니다.




3. 굴절


코스 3총사 중 굴절이 가장 어렵다고들 합니다. 굴절을 무실점으로 나온다면 일단 한 고비 넘긴 겁니다.



코스 진입로의 중앙이 어깨와 맞으면 핸들 다 돌리고 진입. 오른쪽 노란선에 바짝 붙어서 들어옵니다. 그리고 사진의 1선과 볼록거울로 봐서 황색선 2~3개 정도 떨어졌을 때 정지. 한 50cm 정도 됩니다. 핸들 왼쪽으로 다 돌리고 전진. 바퀴가 노란선에 닿으려고 하면 정지. 핸들 일자로 풀고 50cm 정도 후진. 클러치만 살짝 떼고 2~3초 후진하면 됩니다. 오른쪽 뒷바퀴가 검지선에 안 닿게 조심하세요. 그리고 핸들 왼쪽으로 다 감고 전진. 왼쪽 뒷바퀴가 검지선에 닿을 것 같으면 핸들을 살짝 풀어가며 전진. 다 돌면 최대한 왼쪽으로 차를 붙이고 위 과정을 반복. 코스 나오자마자 돌발 뜨는 경우 있으니 조심하세요. 서부시험장과는 달리 굴절코스 나와서 공간이 넉넉하므로 여유롭게 우회전해서 교차로로 가시면 됩니다.




4. 1교차로


빨간불에 멈추고 파란불에 가시면 됩니다. 참 쉽죠? 정지선 앞 정지는 맨 처음 했던 것과 같이 합니다. 신호대기 중에는 시간이 카운트되지 않으니 안심하세요. 굴절코스를 나왔는데 신호가 파란색이다? 서두르지 마세요. 신호 금방 바뀝니다. 재수없으면 서두르다가 과속으로 감점, 신호위반으로 감점 먹을 수 있습니다. 천천히 진행하며 신호가 빨간색으로 바뀌길 기다린 다음, 빨간색으로 바뀌면 정지선 앞으로 가서 파란불을 기다립니다. 만약 정지선 앞으로 가던 도중이고 거리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초록불로 바뀌었으면 신호가 노란불로 바뀌기 전에 정지선을 통과하세요. 정지선 통과한 다음엔 멈추시면 안됩니다. 20초 넘으면 감점, 30초 넘으면 실격입니다. 일단 정지선을 넘으셨으면 무조건 진행하세요.




5. 곡선


핸들만 살살 돌려가면서 빠져나가면 되기 때문에 제일 쉬운 코스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진입 잘못하시면 끝장입니다. 굴절 무실점으로 나와놓고 곡선에서 검지선 연속으로 밟아서 불합격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쉬운 코스라고 방심하지 마시고 잘 공부해가셔야 합니다. 진입이 제일 중요하니 진입을 잘 하셔야 해요.



오른쪽으로 봐서 코스 진입로 중앙이 어깨와 맞으면 핸들을 다 돌리고 들어갑니다. 왠지 앞바퀴가 걸릴 것 같지만 한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거울 잘 보시고 만약 진짜 닿을 것 같으면 살짝 후진하고 들어가세요. 앞바퀴가 무사히 들어가면 삐- 소리가 납니다. 그러면 그때부턴 오른쪽 거울을 봅니다. 핸들을 다 꺾은 상태이기 때문에 오른쪽 앞바퀴 타이어가 펜더 밖으로 툭 튀어나와 있습니다. 타이어가 노란선 가까이 갈 때까지 풀지 말고 쭉 들어갑니다. 타이어가 노란선 가까이 가면 일자로 풀고 노란선을 밟는다는 느낌으로 전진합니다. 닿을 것 같으면 감고 멀어지면 풀어주면서 천천히 전진합니다. 코스 중간까지 가면 타이어가 노란선과 Y로 벌어지며 멀어집니다. 거기서 핸들 풀지 마시고 그대로 쭉 갑니다. 이때 왼쪽 거울 보면서 왼쪽 뒷바퀴가 검지선 밟을 것 같으면 핸들 조정 좀 해주시고요. 쭉 가다가 왼쪽 앞바퀴가 노란선 가까이 가면 그때부턴 왼쪽 앞바퀴로 노란선을 밟는다는 느낌으로 진행합니다. 그러면 왼쪽 앞바퀴가 먼저 코스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그 상태에서 방심하고 그대로 앞으로 가면 오른쪽 뒷바퀴가 검지선을 밟으니 오른쪽 거울 보며 바퀴가 완전히 코스를 나올 때까지 핸들 조정해가며 진행합니다. 코스 다 빠져나왔다고 바로 핸들을 오른쪽으로 틀면 뒷바퀴가 연석을 타서 실격할 수 있습니다. 차체가 코스를 완전히 빠져나와 중앙선과 나란히 될 때까지 긴장 풀지 마세요.




6. 2교차로


그냥 직진입니다.




7. 방향전환


여기도 쉽다고 하는 분들 많은데, 문제는 난이도가 아니라 시간입니다. 코스 삼총사 중 여기가 시간이 제일 빠듯합니다. 검지선 접촉으로 점수 까이는 경우보다 시간초과로 점수 까이는 경우가 더 많아요. 그러니 행동을 빨리빨리 하셔야 합니다. 여길 8분 30초가 되기 전에 빠져나가면 이후 코스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습니다. 굴절 및 곡선에서 별 실점이 없었고 방향전환도 무실점으로 통과한다면 합격이 성큼 다가옵니다.



코스 진입로 중앙이 어깨에 오면 핸들 오른쪽으로 다 감고 들어갑니다. 곡선 코스와 마찬가지로 한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거울 보고 바퀴가 닿을 것 같으면 후진 조금 해주시고요. 들어가시면 왼쪽 노란선과 노란선 두 개 정도 간격을 두고 평행을 맞춥니다. 방향전환은 간격 맞출 거리가 충분하기 때문에 여유있게 하세요. 그리고 볼록거울로 봐서 1선의 검지선에 범퍼가 닿으면 정지. 핸들을 오른쪽으로 두 바퀴만 돌려줍니다. 그리고 전진. 앞바퀴가 노란선에 닿을 것 같으면 정지하고 핸들 왼쪽으로 다 감고 후진. 오른쪽 앞바퀴 안 걸립니다. 거울로 봐서 차체와 진입 공간이 평행을 이뤘다면 정지하고 핸들 일자정렬하고 후진. 확인선 접촉해서 '확인되었습니다' 방송 듣고 나옵니다. 핸들 왼쪽으로 다 감고 살짝 갔다가 바로 오른쪽으로 다 감고 다시 전진합니다. 그리고 볼록거울로 봐서 2선과 약 50cm 간격 두고 정지. 굴절코스와 똑같이 하시면 됩니다. 나가다 앞바퀴가 걸릴 것 같으면 다시 조금 후진하고 나가시면 됩니다.




8. 3연속 우회전


여기 빡빡합니다. 길이 워낙 좁은데다 커브 각도도 거의 90도라 우회전하기가 힘듭니다. 만약 연석이라도 탔다간 바로 실격으로, 실제로 그렇게 실격되시는 분들 종종 있어요. 따라서 여기서의 포인트는 뒷바퀴가 연석을 타지 않는 겁니다. 그런데 뒷바퀴가 연석 안 타게 하려면 필연적으로 앞바퀴가 중앙선을 넘어갑니다. 그래서 감독관들도 앞바퀴 하나 정도 삐져나가는 건 봐줍니다. 그러니 과감하게 찌르고 들어갑시다. 왼쪽 거울 보시고 앞바퀴가 중앙선을 먹기 시작하면 그때 핸들을 돌려주세요. 오른쪽 연석이 어깨와 맞닿는 걸 포인트로 삼으셔도 됩니다. 어느 걸 포인트로 삼든 오른쪽 거울 보면서 뒷바퀴 신경 쓰세요. 연석에 닿을 것 같으면 핸들 풀어주시고요. 이런 빡빡한 우회전은 총 3번 있는데, 2번째가 제일 좁고 3번째가 제일 넉넉합니다.




9. 3교차로


좌회전입니다. 좌측 깜빡이 꼭 켜주세요. 신호 받으면 전진하다가 어깨가 왼쪽 중앙선을 넘으면 그때 핸들 돌려서 진입하면 됩니다.




10. 철길 건널목


횡단보도와 똑같이 진행합니다.




11. 기어변속구간


정석대로 하면 진짜 빡빡한 구간인데 요령대로 한다면 어렵지 않습니다. 우선 철길 건널목을 넘으면 미리 2단으로 바꿔놓고 속도를 15~18km/h로 유지합니다. 그리고 20km 표지판을 지납니다. 구간시작은 표지판으로부터 10m 앞입니다. 표지판 지나자마자 속도 높이면 안돼요! 바닥에 보면 하얀선이 그어져 있는데, 앞바퀴가 그걸 지났고 차 꽁무니가 표지판을 지났으면 그때 밟습니다. 밟아서 시속 20km 넘기고 클러치 밟고 3단 넣습니다. 그리고 클러치 떼지 마세요! 20km 표지판 또 지나기 전에 브레이크를 밟고 그대로 2단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클러치 떼고 2단 20km/h 미만으로 표지판을 통과합니다. 종료지점도 표지판 10m 뒤지만 표지판을 기준으로 삼는 게 안전합니다.




12. 4교차로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합격의 기대감에 가슴이 부풀어 오를 겁니다. 하지만 아직 긴장 풀지 마세요. 4교차로는 우회전입니다. 우측 깜빡이 꼭 켜줍니다. 그리고 크게 돕니다. 여긴 회전반경을 고려해서 채점되지 않습니다. 과감히 교차로 안쪽으로 들어가서 중앙선이 어깨에 오면 핸들을 돌려서 진입합니다. 이때 뒷바퀴 잘 보세요. 여기까지 와놓고 뒷바퀴가 연석 타서 실격하는 분도 봤습니다. 크게 180도 돌아서 평행주차 코스로 갑니다.




13. 평행주차


여기까지 90점 이상의 점수로 왔다면 반주차하고 나가셔도 됩니다. 그러나 주차를 꼭 해보고 싶다, 점수가 모자란다 싶으신 분들은 하셔야죠. 전진진입은 안됩니다. 무조건 후진주차예요. 우선 연석과 조금 거리를 두고 평행으로 지나갑니다. 차선 하나 정도? 그리고 뒷바퀴가 주차구역 시작지점과 만나면 정지. 핸들 오른쪽으로 다 감고 후진. 들어가면 삐- 소리가 납니다. 반주차 하실 거면 여기서 그대로 전진해서 나오면 됩니다. 그러면 10점 감점될 뿐 실격은 안 됩니다. 단, 반드시 삐 소리 들으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코스 미이행으로 실격됩니다. 계속 들어가다가 왼쪽 거울로 주차구역 안쪽 꼭지점이 보이면 정지하고 핸들 일자정렬 하고 후진. 그리고 오른쪽 뒷바퀴가 하얀선에 닿기 전에 핸들을 왼쪽으로 다 감고 진행합니다. 앞바퀴와 뒷바퀴가 하얀선이 평행하게 놓이면 '확인되었습니다' 소리가 나옵니다. 바퀴가 하얀선을 넘어가거나 살짝 걸치기만 하면 확인이 안 되니 주의하세요. 확인되었으면 전진으로 빠져나오면 됩니다. 종료지점 직전까지 차선이 두 개 있는데, 어느 쪽을 타든 자유지만 오른쪽을 고르셨으면 주차장 나올 때 앞바퀴가 연석에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14. 종료


반드시 오른쪽 깜빡이 키시고요. 80점으로 가고 있는데 오른쪽 깜빡이 안 켰다간 5점 감점으로 불합격합니다. 왜 켜야 하는지는 모르지만... 시스템이 그래요. 종료지점 통과하실 때 좌회전 하려 하지 마시고 그대로 직진해서 확인선 밟아주세요. 괜히 돌려고 했다가 깜빡이 꺼져서 감점 먹을 수 있습니다. 뒷바퀴가 확인선을 넘으면 '축하합니다, 합격입니다' 하는 방송이 나옵니다. 바깥의 스피커에서도 'O호차, 합격입니다'하고 나옵니다. 감동 ㅠㅠ 이 방송을 들으면 이제 긴장 푸셔도 됩니다. 주차브레이크 채우고 내리시면 됩니다. 시험 진행하시는 분들이 축하한다고 인사하시면 밝게 답례해주시고요. 제가 만난 진행관님은 완전 무뚝뚝해서 그런 말 한 번 안 해주더군요... 어디 덧나나 ㅡ,.ㅡ 합격 방송을 들었으면 통제실로 가셔서 원서를 찾습니다. 다행히 통제실에 계신 감독관님은 직접 원서 건네주시면서 악수와 함께 축하인사도 해주셨네요...ㅎ 감독관님들도 응시자들이 합격하길 바랍니다. 떨어지길 바라지 않습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떨어져서 안타깝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어요. 훈훈하게 인사 나누시고 본관 2층 가셔서 면허증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 다른 응시생들의 부러운 시선은 덤.









합격 도장 찍힌 원서 들고 시험장에 작별인사를 고했습니다. 하도 많이 다니다보니 정이 들더군요...ㄱ- 저기 또 다른 응시생이 경사로를 올라가고 있네요. 본관으로 올라가며 시험장을 내려다보면 감개가 무량합니다.






전 마지막 시험에서 굴절, 곡선, 방향전환, 기타 다른 과제들 모두 무실점으로 통과하고 반주차해서 90점으로 합격했습니다. 11번 봤다고 말했죠? 시험 볼 때마다 조금씩 앞으로 가는 걸 느끼신다면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서론에서 말했듯 안 붙는다고 좌절하실 필요 없어요. 열심히 하시고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하트도 한번 눌러주세욥 ㅎㅎ 

공감해주신 분들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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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트레바리

지난 편에 이어 이번엔 오다이바 성지순례다.


히카리가오카, 긴자 등 기타 다른 장소 답사기를 보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


<디지몬의 무대를 탐방하다! (1) 히카리가오카 등>









실제 오다이바 지도.







오다이바가 묘티스몬의 안개로 갇혔을 때 잠깐 나온 작중 지도.


실제와 똑같다.








이건 오다이바로 들어가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유리카모메다.


신바시역과 토요스역을 잇는 모노레일인데, 교통비 비싼 일본에서도 특히 비싸다 ㅡ,.ㅡ







물론 작중에도 나온다.


23번 차네?







여긴 다이바역.







작중에는 오다이바해변공원역이 나온다.


비록 역은 다르지만 분위기는 비슷하다.







오다이바해변공원역이다.







태일이네 집 바로 앞에 있는 역이다.


이 그림에선 잘 안 보이지만 저기 오다이바해변공원역이라고 써있다.







트라이에서도 나온다.


역과 이어지는 유리지붕의 연결통로가 판박이다.









오다이바해변공원역 주변의 거리 풍경.


고가와 어우러진 풍경을 잘 보자.











트라이에서 쿠가몬이 처음 나와서 깽판 치던 곳이 바로 여기다.


똑같은 분위기에서 알 수 있듯 같은 장소다.








태일이가 현실세계에 나타난 쿠가몬을 쫓아올 때 나온 장면.


똑같은 장소를 잡았다.







그리고 역 뒤에 있는 이 아파트가 바로 태일이네 아파트다!








우리들의 워게임에 나왔던 유명한 장면.


같은 구도다.


후술할 장면들을 보면 태일이네 집은 오른쪽 건물에 있는 걸로 보인다.










단지 안에 있는 알록달록하고 모양 특이한 네모 문들도 그대로 나온다.








그렇다, 같은 건물이다.


건물 중간층에서 베란다 모양이 바뀌는 것도 같다.









여긴 태일이가 자전거를 세워두는 곳이다.


그런데 여긴 다른 동이다.


작중에 나오는 장소는 태일이네 집이 있는 동보다 더 뒤쪽 동이다.


자전거만 여기다 세워두는 건지, 통로가 이어지는 건지...







아파트 바로 앞에는 백사장도 있다.


여기서 맨 왼쪽 건물이 자전거 주차장이 있는 건물, 오른쪽에서 두 번째에 있는 건물이 태일이네 집이 있는 건물이다.







작중에서도 단지 모습이 똑같이 나온다.







태일이네 아파트 앞에 있는 백사장은 트라이에도 나온다.


리키가 메이코에게 파닥몬의 감염 사실을 고백하는 장소.


가만 보면 얘네 잘 산다(...)


동네 분위기가 해운대랑 비슷하다. 고급 고층 아파트가 즐비한 거 하며 바다가 있는 거 하며...


선택받은 아이들은 금수저들이었다!








현실세계에 처음 디지몬들이 나타났을 때 나온 장면.


작중 나온 패밀리마트가 아직 그대로 있다.


18년이나 지났는데... 놀랍다.









태일이가 다시 디지몬세계로 돌아갈 때 빨려 올라간 차원의 문이 있던 아파트다.


두 건물 사이에 문이 열렸었다.








그 뒤로도 잠깐잠깐 나온다.







여긴 파워디지몬에 나온 아이들 학교다.


실제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같이 붙어있다.


그런데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다.


건물 생긴 모양이 영 딴판이다.









작중 나온 오다이바소학교.


???


완전 다르게 생겼는데?


하지만 위치를 보면 틀림없이 여기다.







실제 학교 앞에는 작은 도로가 있고, 그 도로 건너로는 바다가 있다.


사진의 가로수 건너편에는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뒤쪽으로는 레인보우브리지로 이어지는 고가도 보인다.







작중 나오는 학교도 마찬가지다.







이건 나리가 드라고몬의 바다로 가기 바로 직전의 장면.


학교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바다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레인보우브리지도 보인다.


실제 학교도 똑같다.







작중 나온 장면 두 개를 캡처해서 합성해봤다.







트라이에선 중학교 건물로 제대로 나온다.


이제 비로소 실제 학교와 같은 모습이다.


그 사이 학교가 재건축됐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후지TV에서 본 학교 쪽 모습.


바로 앞에 바다가 있다.









오다이바의 상징, 후지TV 사옥.


물론 디지몬 시리즈에서도 빠짐없이 나온다.














뭐, 진짜 셀 수 없이 나온다.


굳이 일일이 보여줄 필요 없다.


주무대이기도 하고 건물 모양이 워낙 특이해서 디지몬을 본 사람들이라면 웬만하면 다 기억하고 있다.


후지TV 건물 위쪽에 달린 동그란 구조물은 '하치타마'라고 불리는 전망대다.


나리가 8번째 선택받은 아이로 끌려오는 곳, 묘티스몬이 결전 끝에 1차로 죽는 곳이 여기다.








내부 모습은 이렇다.


방문 당시에는 방송 찍는다고 좀 어지러웠지만 천장 형태를 보면 틀림없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 바로 앞은 태일이와 쿠가몬이 맞서는 장소로도 나왔다.


마지막 그림에서 보이는 파란색 원통 모양 구조물이 전망대로 올라가는 통로다.







그리고 이곳...


전망대에서 한 층 내려와서 올려다본 모습이다.









묘티스몬과 아이들이 싸우는 곳이 바로 내가 사진 찍은 장소 바로 위다.


저기 묘티스몬이 무릎 꿇고 있는 아래에 내가 있었다...








하치타마는 결국 나중에 최종병기로 활용되어 산화...







나중에 복구되어 트라이에도 또 나온다.








하치타마에서 본 레인보우브리지와 작중 풍경.


레인보우브리지도 빼놓을 수 없는 배경이다.








레어몬이 처음 나타난 곳,









메가시드라몬이 와서 깽판 치다 박살나는 곳으로 나온다.








묘티스몬이 현실세계에 와서 쓰던 아지트는 이 레인보우브리지 바로 옆에 있는 오다이바해변공원이다.


위쪽의 사진에서도 볼 수 있다.


공원 바로 아래에 아지트를 만들다니, 배짱도 좋아...







그후 이 다리는 파워디지몬에도,







트라이에도 나온다.








굳이 디지몬 아니어도 도쿄에 관광 온 사람이면 꼭 한번씩은 보는 관광명소다.







다음은 팔레트타운!


메가웹과 붙어있는 이곳은 대관람차가 유명하다.


오다이바의 상징 중 하나다.







물론 작중에도 나온다.








...정도가 아니라 아예 태일이네 집에서 대문짝만하게 보인다!!!







그런데 우리들의 워게임에서는 대관람차 대신 레인보우브리지가 보인다?!


둘의 위치는 완전히 정반대다.


따라서 둘이 같이 보일 수는 없다.


그럼 둘 중 하나가 잘못됐다는 건데...







트라이에 태일이네 방에서 빅사이트가 보이는 걸로 봐서는 대관람차가 보이는 게 맞는 것 같다.


대관람차에서 조금 방향을 틀면 빅사이트가 보이기 때문이다.


아니면 이사를 갔거나...?







트라이에서는 아예 타는 장면도 등장...









작중에선 알파몬이 이곳에 등장한다.







그리고 초토화...









위쪽 그림에서 볼 수 있는 원형 광장이다.









트라이에서도 그대로 나온다.


알록달록한 기둥 색도 그대로다.


메이짱을 외치던 그곳...







다음은 빅사이트!










작중에선 묘티스몬이 사람들에게 최면을 걸어 붙잡아두는 곳으로 나온다.







국제전시장정문역에서 빅사이트로 가는 길이 딱 이 구도다.








3장 마지막에 모두들 싸우던 곳으로도 나온다.


딱 그 구도로 찍어봤다.








3장 마지막에 아이들이 디지몬세계로 떠나는 곳이기도 하다.







힝 나만 두고 갔어...???








아이들이 디지몬들을 바라보며 울부짖던 그곳.


빅사이트에서 바깥쪽을 바라본 모습 그대로다.








빅사이트 앞에 있는 톱!


릴리몬이 첫 등장할 때 주요 배경으로 나온다.







여긴 빅사이트 안이다.








천장이 V자 모양으로 꺾여있는 게 작중과 같다.







이곳은 아케미다리!







작중에 살짝 배경으로 나오는데, 이게 중요한 게 아니다.








바로 아이들이 비밀 아지트가 이 다리 밑에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실제 모습 그대로 나온다.


그런데 여기, 태일이네 동네에서 정말 멀다.


초행길이라서 그런지 한여름이라 더워서 그런지, 20분 걸어가는 데 아주 힘들었다.


아지트를 이렇게 멀리 만들어놨어...







아구몬 좀 닥쳐








같은 구도로 찍어봤다.









저 정자와 계단은 그 뒤에도 배경으로 몇 번 나온다.


아이들의 활동 범위 안에 이곳이 있는 모양이다.













그외에 작중에는 등장하지만 못 가본 곳...


덱스라는 쇼핑몰이다.


태일이네 집 바로 근처에 있는데 아쉽게 못 가봤다.


밑에서 두 번째 그림을 보면 배경에 태일이네 아파트가 있다.







여긴 시오카제 공원이다.


우가몬이 나타나서 니드몬이 맞서 싸우는 곳으로 나온다.








이곳은 오오에도온센모노가타리.


진짜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못 갔다.


다음에 도쿄에 가면 꼭 가봐야지 ㅎㅎ






작중에 나오는 장소들을 실제로 다녀보니 꽤 재밌었다.


만화에서 보던 장소를 실제로 가보니 신기하기도 했고, 찾아다니는 재미도 있고...


성지순례를 이 맛에 하는가보다.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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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트레바리




국내명 EQ900, 수출명 G90이 미국 럭셔리카 시장에서 4위를 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바로 이것


넘사벽 S클래스와 그 밑의 7시리즈, 파나메라에 이어 4위를 했단다.


3위 파나메라는 3001대, 4위 G90은 2253대다.


그 밑으로는 렉서스 LS, 아우디 A8, 재규어 XJ가 있다.


각각 1855대, 1601대, 1377대가 팔렸다고 한다.


기사 밑 댓글들을 보니 그냥 '싸서 잘 팔렸다' 이런 댓글들이 있었다.


과연? 사실일까?


그래서 한번 확인해보았다.


(캐딜락 CT6 같은 경우엔 G90보다 싸지만 기사에 언급이 안 된 관계로 조사대상에서 뺐다.)








우선 주인공인 G90.


365마력짜리 3.3 터보에 무옵션, 탁송료 포함 69,075달러가 나왔다.







다음은 재규어 XJ.


340마력짜리 3.0 슈퍼차저에 무옵션, 탁송료 포함 75,395달러다.







렉서스는... 빌드 프로그램이 정비 중이라 자세히 못 뽑아봤다 ㅜ


탁송료도 포함돼 있지 않았다.


일단 시작 가격은 386마력짜리 V8 4.6L가 72,520달러다.







마지막으로 아우디 A8.


333마력짜리 3.0 터보에 무옵션 82,500달러가 나왔다.




기본적으로 다 최저 트림에 무옵션으로 뽑았다.


배기량은 제각각이지만 마력은 다 비슷해서 성능상으로는 전부 동급으로 봐줄 수 있다.


또한 선택 옵션에 따라 가격은 달라질 수 있다.


일단 조사한 대로만 뽑아보면...


A8 > XJ > LS > G90


이렇게 나온다.


시작가는 확실히 경쟁 차보다 싸긴 싸다.


거기다 LS와 A8이 모델 체인지를 앞두고 있다는 것도 생각해보면... 음...


G90이 잘 나가는 건 분명 좋은 거지만 이런 점들도 잘 고려해서 판단한다면 더 좋지 않을까.


4위 한 건 좋지만 마냥 낙관적으로 보기도 힘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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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트레바리

포켓몬 게임을 하다보면 '포켓몬 세계에 가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하지만 그곳은 가상의 세계, 절대 갈 수 없다.


하지만 디지몬의 배경이 된 세계는 갈 수 있다. 디지몬세계말고


그것도 이웃나라에 있다.


디지몬을 매우 재밌게 본 사람으로서 도쿄에 가면 디지몬에 배경으로 나온 곳에 꼭 가보고 싶었다.


사실 오다이바 같은 곳은 관광지로 워낙 유명해서 굳이 디지몬 아니라도 한번쯤 가보긴 한다만...


나는 좀 더 자세하게 파고들기로 했다.


그렇게 디지몬 성지순례를 할 계획을 세우고 도쿄로 떠났다.






시작점은 히카리가오카(光が丘)로 잡았다.


직역하자면 '빛의 언덕', 그렇다, 만화에 나온 그대로다.


빛의 언덕은 실존하는 지명이었다.


당연히 만화 속 가상의 동네일 줄 알았는데 진짜 있어서 놀라웠다.


우리 주인공 친구들이 살던 동네이자 심심하면 헬게이트차원의 문이 열려 아수라장이 되는 동네다.









도영 오에도선을 타고 종점인 히카리가오카역에 내렸다.







작중에 역 이름이 아주 분명하게 나온다.


아직 '오에도선'이라는 이름이 붙기 전이 배경이기 때문에 만화에는 도영 12호선이라고 나와있다.







히카리가오카역의 맞이방이다.







아이들이 오다이바로 가기 위해 노선도를 살피고 표를 사는 곳으로 나왔었다.


진짜 흡사하다.








히카리가오카역의 승강장







역에서 나오면 도로를 건너는 거대한 육교와 그 육교에서 길가로 내려오는 계단이 보인다.








극장판 1기를 포함해 어드벤처 작중에서도 이 계단이 나왔다.







극장판 1기의 한 장면.


저어기 박살나서 끊어져 있는 육교가 사진에 보이는 바로 그 육교다.







육교 위로 올라와서 구민체육센터였나?


아무튼 어떤 공공시설물 앞으로 가면 이런 게 서있다.


디지몬 어드벤처 캐릭터들을 활용한 안내판이다!


지도뿐 아니라 이 지역이 작중 배경이 됐다는 설명문도 같이 붙어있다.


비록 세월의 힘 때문에 빛이 바래버리긴 했지만...


이곳이 디지몬의 고장이라는 걸 말해주는 물건이라서 너무나도 반가웠다.







육교 위에서 바라본 히카리가오카의 풍경.


서쪽 방향이다.


히카리가오카는 일본의 일반적인 동네와 달리 구획도 시원시원, 도로도 널찍널찍하고 건물들도 죄다 아파트다.


계획적인 신도시라는 느낌이 팍팍 든다.







육교에서 본 풍경이 똑같이 나온다.







이건 어드벤처에 나오는 장면 두 개를 캡처해서 합성한 거다.


육교에서 바라보는 반대 방향에서 본 모습이다.


역시 똑같다.


그림 가운데에 있는 육교가 내가 서있던 그 육교다.







반대편 도로의 풍경









히카리가오카의 도로는 작중에서 많이 나왔다.


도로 중앙에 큼직하게 만들어진 화단과 양옆으로 높이 솟은 아파트가 만들어내는 풍경이 실제와 똑같다.









파워디지몬에서도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차원의 문이 있는 아주 중요한 장소로 나온다.


또한 블랙워그레이몬이 한몸 바친 곳...이기도 하다.







디지몬세계로 가려는 마일도 일행이 서있던 다리.


내가 사진을 찍었던 바로 그 육교다.


작중에서 나오는 것처럼 두 개가 나란히 세워져 있다.








히카리가오카의 아파트.


작중에서 클로즈업 되기도 한다.







이렇게.


여기가 아마 옛날에 태일이네가 살았던 집으로 추정된다.







또 한 번 등장.








극장판 1기에 나왔던 병원 표지판도 그대로 있다.






현실세계로 돌아온 아이들은 집이 있는 오다이바로 가기 위해 아까 본 히카리가오카역에서 표를 끊고 지하철을 탄다.


본내 나카노사카우에역에서 내릴 생각이었지만...


깜빡 잠들어버리는 바람에 신주쿠(新宿)역에 내리게 된다!







오에도선 신주쿠역 역명판.


신주쿠역은 정말 크고 복잡하다.


정말 많은 노선들이 서고, 역도 하나가 아니라 몇 개가 거미줄처럼 이어져있다.


길치들은 함부로 들어가지 마시길...







잠을 자버리는 바람에 도착해버린 신주쿠역.








일단 내려서 대책을 의논하는 모습이 나온다.


실제 신주쿠역 승강장과 작중 승강장의 모습이 얼추 비슷하다.


특히 천장에 비스듬하게 달린 환풍구가 잘 묘사되어 있다.


여름엔 저기서 찬 바람이 나와서 시원하다.







이곳은 바로 JR신주쿠역 남쪽 출구...!


지하철 신주쿠역과는 다른 역이다.








역 안을 헤매다가 남쪽 출구로 나오게 되는데, 여기가 거기다.







신주쿠역 남쪽 출구 앞에 있는 햄버거집.


시계 모양의 외벽으로 유명하다.


아쉽게도 사진은 못 찍었지만 아직 있다.


가면 볼 수 있다.







남쪽 출구 바로 옆에는 루미네(Lumine)라고 하는 쇼핑몰도 붙어있다.







철자만 살짝 바꿔서 그대로 나온다.







이건 신주쿠에 있는 도쿄도청이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서울시청 같은 곳.


규모가 어마어마한 마천루로서 도쿄의 랜드마크 중 하나다.







작중에도 몇 번 나온다.







디지몬 테이머즈에서도 배경으로 은근히 자주 나온다.


저기 데리바가 살았던 것 같은데...






이번엔 시부야(渋谷)다.


도쿄의 3대 부도심 중 하나로서, 신주쿠에서는 야마노테선을 타고 금방 갈 수 있다.


전철로 3정거장이면 간다.







그 유명한 시부야역 앞 교차로와 길 건너는 인파...!







이 시부야는 작중에서 펌프몬과 울퉁몬이 찾으라는 8번째 선택받은 아이는 안 찾고 놀러다니는 곳으로 나온다.







그리고 매튜 형제가 내리는 곳...


기둥에 시부야라고 분명하게 적혀있다.







시부야역 앞에는 충견 하치의 동상이 서있는데







그것도 그대로 나왔다.






그리고 이건 진짜 사소한 건데...







도쿄에는 수도고속도로가 있다. 도시 한가운데에 놓은 고속도로(?)라 터널도 많다.







그 중 한 군데.


마왕몬이 데리고 온 레이디데블몬이 깽판 칠 때 잠깐 나온다.






자타공인 도쿄의 상징, 도쿄타워!








작중에선 데드메라몬 때문에 엿가락처럼 휘어버린다...


도쿄의 상징이기 때문에 도쿄가 배경인 만화에 나오면 으레 봉변을 당한다.








여긴 긴자(銀座)다.


도쿄 도심에 있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번화가다.







캡처할 장면을 찾기 위해 빠르게 영상을 넘기다가 어! 하고 우연히 긴자를 찾아냈다.


시계탑이 있는 와코백화점이 너무 특징적이라 대충 넘기다가도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이건 어드벤처에서 가트몬이 8번째 아이를 찾으며 돌아다닐 때 나오는 장면이다.










파워디지몬에서도 나왔었다.


역시 와코백화점이 특징적이다.


이 장면에서 스컬사탄몬의 강함을 볼 수 있었다.


다른 완전체들을 간단하게 물리친 건 물론이고 명색이 궁극체인 황제드라몬도 락다운시켰었다.


물론 주인공들 디지몬이 현실세계에 온 지 오래되어 힘이 빠진 것도 있었지만 스컬사탄몬도 강하긴 강했다.


여담으로 긴자의 거리는 저렇게 넓지 않다.(...)










한국판에선 왜색 때문에 짤린 미방영분에 나오는 장면.


예지가 교토에 가는 장면에서 교토역이 나온다.








교토의 대표적인 명승고적인 기요미즈데라(淸水寺)도 나온다.










여긴 가보진 않았지만 어딘지는 알 수 있었다.


고텐바(御殿場)에 있는 프리미엄 아웃렛이다.


근처에 갔을 때 옷 쇼핑이나 할까 싶어 알아둔 곳인데 파워디지몬에 잠깐 나왔었다!


역시 영상 넘겨보다가 발견했다.


마일도가 주인공 일행과 블랙워그레이몬을 피해 도망치는 장면에서 나온다.









아이들이 갈아타려고 했던 나카노사카우에(中野坂上)역.


지하철 마루노우치선과 그 지선, 그리고 오에도선이 만나는 역이다.


왜 여기서 마루노우치선으로 갈아타려고 했을까?


그냥 쭉 가다가 시오도메역에서 유리카모메 갈아타면 바로 오다이바로 갈 수 있는데?


흠...







여긴 네리마(練馬)역이다.


어떤 꼬마가 어니몬의 촉수를 잡아당겨서 어니몬이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사람들이 모두 쳐다보고, 소라가 이 말하는 인형을 네리마의 백화점에서 샀다고 둘러대는 바람에 여기서 사람들이 몽땅 내리는 장면이 나온다.








여긴 신바시(新橋)역.


오다이바로 들어가는 유리카모메를 탈 수 있는 주요 환승역이다.


주인공들이 오다이바로 들어가려고 할 때 몇 번 나온다.






디지몬 성지순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오다이바 투어는 다음 글에서 다루겠다.


워낙 양이 많아서...ㅎ


<디지몬의 무대를 탐방하다! (2) 오다이바>


↑클릭!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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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끝내 한국에서 철수한다면?


포스코랑 LG가 손잡고 인수하면 재밌을 것 같다.


한국GM의 자동차 개발&생산능력, 그리고 판매 및 A/S망+포스코의 강판과 자본+LG의 전자기술&배터리와 자본


이렇게 하면 꽤 괜찮은 전기차 회사가 될 수 있을 거 같은데 ㅋㅋㅋ


마침 포스코가 인수한 대우인터내셔널은 사우디에서 자동차 사업도 한다고 하고...ㅎㅎ




...그냥 상상해본 거니까 너무 진지해지진 마세욥...ㅎㅎ




(2017.08.20 내용추가)


철수 전문가까지 사장으로 오는 걸 보면...


이제 진짜 조만간 철수할 거 같다.


물론 본인들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ㅎㅎ 쉐보레 브랜드 도입할 때도 끝까지 안 한다고 잡아떼다가 기습적으로 도입했었다.


아마 철수도 그러겠지... 끝까지 잡아떼면서 할 거 다 하고, 막판에 철수 ㅂㅂ


차라리 잘됐네. 대우 돌려줄 거 아니면 그냥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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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와 사이가 별로 좋지 못하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일본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일본인이나 일본문화, 일본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만 일본 정부와 그 정책에 대해서는 십중팔구 반감을 갖고 있다.


하지만 매년 엄청난 수의 관광객들이 일본을 찾는다.


인터넷 댓글창 같은 곳만 보면 일본을 찾는 우리나라 사람은 한줌 정도로 그쳐야 말이 되지만 현실은 완전히 다르다.


단언컨대 일본이야말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많은 해외여행지일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일본을 여행지로서 이렇게 선호할까.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가깝다.




서울에서 도쿄까지 가는 데는 비행기로 2시간 반, 부산에서 후쿠오카까지라면 배로 가도 1시간면 간다.


거리가 가까워서 소요시간이 적으니 이동에 대한 부담이 적다.


그 때문에 항공료가 싼 것도 절대 무시 못한다.


프로모션 이런 거 별로 신경 안 쓰고 여유롭게 비행기표 잡아도 서울-도쿄까지 30만원이면 왕복한다.


백단위로 깨지는 유럽이나 미주와 비할 바가 못 된다.


더군다나 시차도 없다.


이런 '가깝다'라는 조건에는 일단 일본 말고도 다른 이웃나라인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도 포함된다.






둘째, 비자가 필요없다.




비자 발급은 귀찮다.


발급 신청도 해야 하고, 돈도 내야 하고, 재수없으면 발급을 거부당할 수도 있다.


일본은 그런 거 필요없이 그냥 여권만 들고 가면 된다.


비자 없어도 90일 동안 입국이 가능하다.


대만, 홍콩도 역시 비자가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중국은 비자가 필요하다.






셋째, 갈 데가 많고 할 것도 많다.




일본은 남한의 4배 크기의 땅덩어리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서늘한 북쪽부터 따뜻한 남쪽까지 국토가 걸쳐있다.


그래서 관광하러 갈 곳이 많다.


눈과 동계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홋카이도와 토호쿠, 일본의 대표 도시인 도쿄와 오사카, 고도 교토와 나라, 아열대의 오키나와, 우리나라와 가까운 규슈 등등 일본인들도 다 다니기 힘들 만큼 다양한 지방들이 있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여행이 가능하다.


산수를 즐기는 자연관광, 온천에서 푹 쉬는 휴양,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설스튜디오 같은 놀이시설, 여러 역사 유적 기행, 쇼핑여행, 심지어는 오타쿠여행(...)까지,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킨다.


중국 역시 여기에 해당되지만 홍콩이나 대만은 땅이 좁아서 몇 번 가면 더 이상 새롭게 갈 곳이 없다.






넷째, 관광하기 편하다.




일본은 선진국인데다 국가에서 관광에 신경을 많이 쓰는 탓에 관광객들이 돌아다니기 좋다.


여러 인프라가 깔끔하게 잘 되어 있고, 외국인을 위한 외국어 안내도 친절하다.


웬만한 도시면 대중교통만으로도 전혀 불편한 게 없다.


비록 영어를 못하는 사람이 많긴 하지만 사람들도 기본적으로 친절하다.


치안 역시 일부 환락가 등지를 제외하면 우수하다.


인터넷이나 가이드북 등을 통한 각종 정보들도 널려있고, 음식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대만 및 홍콩도 관광하기 편한 건 마찬가지지만 중국은 별로 해당되지 않는다.


도시는 그래도 세계적인 수준이지만 조금만 밖으로 벗어나면 너무나도 열악하다.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배려도 부족하다.


불친절하고, 중화사상 넘쳐나고, 외국인인 거 뻔히 알면서도 언어적인 소통에서 배려가 없고(니네가 중국말 배우라는 식. 말 천천히 하는 것 정도는 해주지...), 인프라도 부족하다.


중국에 살아본 경험도 있는 사람으로서 말하자면 중국은 관광하기 편하려면 20년은 더 있어야 할 거다.


다만 상하이 같은 대도시는 예외. 거긴 지금도 충분히 우수하다.






위에서 살펴봤듯 관광객들이 선호할 만한 여러 조건들을 모두 충족하는 곳은 일본뿐이다.


딱 한 가지 단점이라면 중국이나 대만 등 주변 다른 나라들에 비해 물가가 비싸다는 것.


하지만 비싸도 우리나라보다 약간만 더 비싸기 때문에 우리나라 관광객들 수준이라면 충분히 감당할 만하다.


가깝고, 비자 필요없고, 갈 곳 많고, 관광하기 편하다는 이 4가지 이유 때문에 일본여행의 인기가 식지 않는 것 같다.


미래에 중국이 좀 더 발전하고 비자도 필요없어진다면 그때는 중국여행이 좀 더 인기가 많아질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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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을 극장 가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다.


하도 혹평이 많아서, 진짜 이렇게 욕 먹는 영화는 오랜만이라서 호기심에 봤다.


총 3장으로 이루어진 이 영화...


그래, 1장과 2장까지는 볼만했다.


근데 3장부터는 이건 뭐...


도대체 뭘 만든 건지 모르겠다.


이게 대체 뭘까...


무슨 이야기인지, 뭘 보여주는지,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야말로 혼돈의 도가니.


거칠게 말해서 개판이다.


나중엔 어이가 없어서 혼자 계속 큭큭큭 웃었다.


진지한 장면인데도 상영관 여기저기서 킥킥 하는 웃음소리가 들려오고, 3장이 시작되고 조금 돼서는 아예 나가는 사람들까지 속출했다.


아, 상영관은 진짜 반의 반도 안 찬 거 같다.


영화를 이렇게 만들 수도 있구나, 하는 좋은 경험을 했다.


다만 김수현 연기는 참 볼만했다.


잘한다.


배우가 너무 아까웠다.


아, 수현이 형...ㅠㅠ


수현이 형은 전역하고 좋은 작품으로 명예회복하길 바란다.


감독님은... 그냥 더 이상 영화 못 만드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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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현재 승용차를 만드는 완성차 회사가 5개 있다.


수많은 회사가 난립하고 있는 중국이나 토요타, 혼다, 닛산, 미쓰비시, 스즈키, 스바루, 마쓰다, 이스즈 등등 여러여러 회사들이 있는 일본에 비하면 초라하지만...


우리나라 내수와 경제 규모를 생각하면 그닥 적은 것도 아니다.


하나하나가 다 글로벌 대기업이긴 하지만 미국도 3개뿐이다.


하지만 그 5개 중 둘은 한 그룹으로 묶여있고 셋은 외국계다.


결국 우리 자본의 회사로 남아있는 회사는 둘뿐.


나머지 셋도 한때 한국 자본의 한국기업이었지만 외국에 인수당하면서 다른 길을 걷게 됐다.


우리나라 자동차회사가 외국에 인수되면 어떻게 될까.


3가지 결말이 있다.






1. 완전히 흡수된다







대우자동차가 있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오랜 시간 사업을 해오며 현대차, 기아차와 함께 삼파전을 이뤘다.


로얄, 르망, 에스페로, 프린스, 누비라 등 수많은 추억 속 차들을 낳으며 우리나라 자동차 역사에도 큰 발자취를 남겼다.


비록 미국, 서유럽 등 선진시장에선 싸구려 취급당하긴 했지만 세계 곳곳의 개발도상국과 제3세계에서는 훌륭한 서민들의 발이 되어줬다.


중국, 인도, 우즈베키스탄, 이란, 이집트, 루마니아, 폴란드 등 진출한 나라도 다양하다.


아직도 옛 대우차를 활용해서 차를 생산하는 곳도 있고 대우 브랜드가 인정받는 곳도 있다.


빚으로 쌓아올린 모래성이었을 수 있지만 자체 역량은 있는 회사였다.





하지만 GM은 대우차를 키워나갈 생각이 없었다.


대신 이용할 생각이 있었다.


대우차가 그동안 개척해놓았던 해외시장과 네트워크는 극히 일부를 빼놓고는 모두 손 뗐다.


수출도 더 이상 대우 브랜드로 하지 않고 다른 GM 계열사 브랜드로 바꿔서 해야 했다.


미국이나 서유럽에서 그렇게 하는 건 맞는 선택이었지만 이미 대우차가 자리를 잡은 시장에서도 모두 무장해제 당했다.


그리고 소형차 개발기지로 만들어놓고 중형차 이상부터는 차차 다른 계열사 것을 들여왔다.


독자개발하는 모델 수가 점차 줄어들어갔다.


차대, 엔진 공유를 넘어 스테이츠맨, 베리타스처럼 아예 외국차를 로고만 바꿔서 들여왔다.


그래도 이건 아카디아처럼 대우차 때부터 해왔던 거니 크게 상관없었다.


배지 엔지니어링은 이상한 게 아니었다.


무엇보다 결정적인 건 쉐보레 브랜드 도입이었다.


들여온다 아니다 간 보더니 결국 전격적으로 도입하면서 대우 브랜드를 폐지하고 차 이름도 수출명으로 창씨개명한다.


그리고 드러내놓고 미국 본토에서 차량들을 대량으로 수입해 판다.


생산회사와 수입차 딜러를 겸직하기 시작한다.


콜벳, 카마로 같은 얼마 안 팔릴 이벤트성 차종에서 벗어나 임팔라 같은 볼륨 모델도 수입을 하기 시작했고, 캡티바 후속인 에퀴녹스도 수입 모델이 될 것 같다.


심지어 임팔라는 어느 정도 판매량이 되면 국내 생산하겠다고 해놓고서 그 약속을 깨버렸다.


또한 한국GM이 장사할 마음이 없다고 욕 먹는 건 아마 차 좀 안다는 사람이면 다 알 거다.


그랜저 잡겠다던 임팔라는 물량 조절 실패로 침몰, 올란도는 꾸준하고 과도한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원성 초래, 초반에 SM6와 돌풍을 일으켰던 말리부는 온갖 논란에 휩싸이며 판매량 추락, 크루즈는 등급을 뛰어넘는 가격으로 신차효과 증발...


제자리걸음을 넘어 이제는 암울하다.


한때 세계를 무대로 하던 대한민국 3대 자동차 브랜드에서 지금 GM 연구소 한국지부 및 생산기지로 전락해버렸다.


철수설은 나온 지 이미 꽤 오래됐다.


지금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언제고 철수할 수 있다.


비록 빚으로 쌓아올린 성이었지만 대우차의 영광이 그립다.


지금은 마치 식민지배 당하는 나라를 보는 기분이라 마음이 아프다.


대우가 경영만 잘 했어도...






2. 현지브랜드만 남기고 수출은 모기업 브랜드로 한다.










쉐보레 도입 전 GM대우도 2번 유형의 회사였다.


지금은 르노삼성이 대표적이다.


외환위기를 맞아 휘청대던 삼성자동차를 르노가 인수해 탄생했다.


르노삼성은 르노와 닛산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르노의 차대, 닛산의 엔진 등 핵심 부속을 르노, 닛산과 공유한다.


그리고 수출은 르노 브랜드로 하고 있다.


과거에는 닛산 브랜드로도 자사 모델을 수출했으며, 지금도 닛산 로그를 생산 중이다.


다만 국내 시장에서는 삼성 브랜드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반흡수정책마저도 위태로워 보인다.


삼성 브랜드 사용권 계약은 2020년으로 끝난다.


게다가 상징색을 삼성의 파란색에서 르노의 노란색으로 바꾸고 수입판매모델은 르노 로고를 그대로 달고 팔겠다고 하는 등 밑밥을 깔고 있다.


이대로 가면 한국GM처럼 삼성 브랜드를 버리고 르노코리아 내지 한국르노로 변신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1번 유형의 회사가 될 것이다.


다만 삼성차가 외국 회사의 입김에서 벗어나 독자적으로 서기도 전에 인수당했기 때문에 대우차의 경우보단 아쉬움이 덜하다.


르노삼성이 SM5 한 차종만 갖고 있던 회사에서 지금 크기로 큰 것도 모기업의 도움이 없었으면 힘들었을 것이다.


그저 토종 브랜드가 또 사라지는 게 안타까울 뿐...


트럭을 만드는 타타대우도 2번 유형의 회사다.






3. 소유는 외국 회사가 하지만 운영은 독자적으로!







쌍용자동차는 먹튀 상하이차를 만나면서 고생을 많이 했다.


위상도 많이 추락했고 이미지도 많이 안 좋아졌다.


마힌드라에게 인수되면서 구사일생으로 폐업은 면했지만 마힌드라가 잘 해줄까에 대한 걱정도 있었다.


다행히 상하이차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다.


쌍용차를 믿고 자금 지원을 계속 해준 덕에 신차도 연이어 출시하고 있고 재정상황도 좋아졌다.


수출 역시 쌍용 브랜드로 하고 있다. 많이 안 팔려서 그렇지


그래서 외국계이긴 해도 외국회사란 느낌은 잘 안 든다.


소유만 인도 회사지 운영은 상당히 독립적이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인수다.


마힌드라가 지금처럼만 계속 해주고 쌍용차도 힘내서 차도 많이 팔고 사랑도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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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기는 아래 링크 클릭!






[반다이] 블랙워그레이몬 제작기
















테라----광--선----!!!!!!














굉장히 유연하고 포즈도 자유롭게 취할 수 있다.


액션피규어 못지 않은 수준


완성도 좋다!


디지몬팬이라면 매물 떴을 때 구해서 만들어보는 거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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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시리즈 본 사람들이라면 알 거다.


블랙워그레이몬이 얼마나 핵간지로 나오는지 하악하악


블워의 인기는 식지 않는다.


볼 때마다 빠져들게 되는 그 아우라와 매력...


안 그래도 멋있는 워그레이몬의 검은 형태라는 외적인 매력말고도 입체적인 캐릭터의 개성도 굉장히 매력적이다.


암튼 인기가 좋아서 이것저것 굿즈로 만들어졌는데!


디아트 블랙워그레이몬 피규어를 알아보니 너무 비쌌다 ㅜ_ㅜ


근데 프라모델은 좀 더 쌌다.


안 그래도 완성품 모형을 사는 것보다 프라모델을 조립하는 걸 더 좋아했기에 해외직구로 블워 프라모델을 샀다.


배송비까지 합해서 6만원 조금 넘게 들었다.











일본에서 갓 도착한 따끈따끈한 국제택배...


국제택배 받을 때는 더욱 더 설렌다 ㅎㅎ







개봉! 두근두근...







드디어 블랙워그레이몬이...!







???


요건 판매자 분이 끼워준 건데 뭔지 잘 모르겠다 ㅋ







전면부.


블랙워그레이몬 완성작의 예시가 커다랗게 나와있다.


물론 저건 전문가가 공들여서 만든 일종의 '조리예'


아래에 03이라고 돼 있는데 반다이의 디지몬 프라모델 시리즈 3번째 제품이란 뜻이다.


블워말고 엑스브이몬과 파일드라몬이 더 있다.







뒷면에는 블랙워그레이몬의 프로필이 나와있다.


메탈그레이몬/워그레이몬의 백신종과 바이러스종을 비교해놓은 그림도 있다.


그리고 그 옆엔 뭔 상관인진 모르겠지만 서정우(이치죠우지 켄)도...







윗면 개봉부.


밑도 똑같이 생겼다.







옆면.


완성작의 앞, 뒤, 옆모습이 나와있다.







요건 반대편 옆이다.


관절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걸 보여주는 사진과 다른 프라모델 시리즈 광고가 실려있다.







드디어 개봉...!!!


진짜 설레는 순간이다.







내용물







요건 스티커다.


덕분에 도료가 없어도 어느 정도 모양을 낼 수 있다.


근데 난 안 쓸 거라 ㅋ 그대로 봉인.







요건 설명서.


일본어를 하나도 모르더라도 쉽게 알 수 있게 되어있다.







부품.


은색과 검은색, 건메탈 색의 부품들이 있다.


몸체는 검은색, 갑주는 은색과 건메탈로 되어있다.







그럼 채색을 시작한다!


사실 설명서 어디에서 채색을 하란 말은 없다.


사실 이건 그냥 즉석에서 뜯어서 간단하게 만드는 가벼운 제품이다.


하지만 나는 장난감 같이 만들기는 싫었고 리얼리티를 갖춘 하나의 모형으로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번듯하게 작업장을 마련했다.


도료는 옐로그린, 유광검정, 무광검정, 반광검정, 크롬실버, 무광하양 등을 썼다.







촥촥촥








오오 이제 모양과 색을 갖춰간다.







마지막 채색 작업과 건조를 거치고...







이제 조립을 시작한다!!!







먼저 머리와 몸통을 조립하고,







팔과 다리도 조립한다.







그리고 다 모아놓고 조립하면...! 끝이다.







참고로 브레이브실드를 달기 전 뒷모습은 저렇게 생겼다.







달 거 다 달아주고 화룡점정으로 머리를 조립해주면 드디어 완성!!!


나의 완소디지몬 블랙워그레이몬 완성이다 ^~^


3일 동안 4시간 반 걸려서 완성했다.


생각보다 얼마 안 걸렸네?


자동차와는 달리 광택 낼 필요가 없어서 그런 거 같다 ㅎ






완성작 사진은 아래 링크에서!


[반다이] 블랙워그레이몬 완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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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가 되어 디지몬을 다시 보고...


어드벤처 시리즈 한정이긴 하지만 디덕이 되어버린 지 얼마나 되었지...


추억보정도 있지만 캐릭터들도 개성과 매력 넘치고 스토리도 너무 재밌는, 잘 만든 애니다.


그리고 당연히 그 세번째 이야기인 트라이도 보게 되었다...




지난 2월 25일은 디지몬 어드벤처 트라이의 최신작인 4장 상실이 개봉된 날!


VOD는 언제 풀리나, 목이 빠지게 기다리다 27일에 네이버 스토어에 풀리자마자 다운받아서 봤다.


오오오...




기다려왔던 이 작품, 아주 재밌게 봤다.


그리고 이번주 내내 곱씹으면서 즐겼다.


처음 볼 때는 팬심으로 재밌게 봤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 안 되는 부분들이 있다.


그래서 4장이 팬들한테 욕을 먹는 거다...


난 원래 영화평이 후한 편이라 재미없진 않았지만 아무리 그런 나라도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있다...














[스포주의]














난 원래 설정 이것저것 따지며 보는 편이 아니다.


어드벤처 시리즈말고는 안 봐서 잘 모르기도 하고.


다른 팬들이 지적한 부분들 중에도 몇몇은 '그럴 수도 있지'하고 이해할 수도 있다.




피요몬만 성격이 왜 그렇게 삐딱해졌을까? 다른 애들은 그대로인데?


피닉스몬으로의 궁극진화를 이끌기 위한 계기 마련 정도로 생각하면 뭐...


작붕?


이거 만드는 사람들도 사람인데, 바쁘게 일하다 보면 한두 프레임 잘못 그릴 수도 있고 놓친 부분 있을 수도 있지 뭐...


금강불괴 소라?


억지지만 파워드라몬이 살살 쳤을 수도... 네, 억지 인정합니다...


상변태가 된 도사?


원래 착한 캐릭터가 타락해야 더 충격이 큰 법... 진짜 도사가 아닐 수도 있고...


떡밥 회수하면서 정리해도 모자랄 판에 판 확대?


아직 두 장 남았으니까 제작진 나름대로 생각 있겠지 뭐... 회수만 잘 해준다면...




하지만 다음 셋은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안된다.







1. 02 아이들은 아직도 함흥차사네???







파워디지몬에서 활약했던 신캐 넷은 1장 맨 처음에 쓰러지고 행방불명되는 걸로 안 나온다.


서정우가 디지몬 카이저로 나오나 했지만 그건 그냥 흰수염도사(?)가 변신한 아바타일뿐...


오리지널 8명에 비하면 나도 그 4명 솔직히 별로지만...


이렇게 싹 빼버리는 건 아니다.


이건 전작을 흑역사로 묻어버리겠다는 걸로밖에는...


무시다.


디지몬 어드벤처만 본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적어도 그 후속작이자 트라이 바로 전작품의 주역들에 대한 설득력있는 설정이 있어야 한다.


오리지널 8명에 초점을 맞추고 싶었으면 관객들이 납득할 만한 사정을 붙여서 빼버리든가 해야지,


상황파악도 잘 안 되는 아주 처음에 떡실실하는 거 몇 장 보여주고는 '행방불명 됐어요 ㅇㅇ' 이러고 끝???


그럼 8명은 전작에서 함께 세계를 위해 싸운 후배들을 왜 그리도 신경 쓰지 않을까?


다른 팬들 말마따나 메이코는 그렇게 챙겨주면서?


등장 안 시켜줄 거면 좀 더 그럴듯한 설명과 설정이 필요하다.




물론 남은 두 장에서 이 떡밥이 풀릴 수도 있다.


좀 더 기다리면 이 답답함은 풀릴 수도 있다.


이미 4장까지 온 지금까지도 이 모양인 거 보면 그닥 기대는 안 간다만...






2. 오오 성장기 오오 그거슨 궁극체를 넘어선 존재???





'궁극체' 파워드라몬의 필살기를 쳐내서 막아내는 '성장기' 갓피몬의 푸른불꽃!!!



역시 궁극체인 파워드라몬을 막아내는 갓롯트몬의 플롯트의 외침!!!



??? 내가 공격한 게 가짜였단 말인강???



갓피몬의_활약_2.jpg




밸런스붕괴...


이건 아니잖아!!


1장에서 알파몬과 오메가몬이 싸웠을 때도 비슷한 논쟁이 있었다고 알고 있다.


근데 그건 같은 궁극체끼리고 작품 시리즈도 다르니까 이해 못할 바는 아니다.


근데 이건... 성장기가 궁극체랑 맞먹는다!!!




어드벤처 세계관은 세대 차이가 엄격하다.


물론 설정상으로도 약해빠진 디지몬(ex. 워매몬)들은 하위 세대 디지몬들한테 농락당하기도 하지만!


여기서 '성장기'한테 농락당하는 대상은 '궁극체', 그것도 어둠의 사천왕이다...


궁극체 필살기를 성장기 디지몬이 쳐내고, 거기에 데미지를 먹어서 버둥대고...


파워포는 푸른불꽃에 막히고, 파워드라몬은 플롯트몬한테 꼼짝 못하고, 메탈시드라몬은 푸른불꽃 맞고 도망치기 바쁘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아무리 내가 설정을 따지는 편이 아니라지만 이건 아니다.


설정붕괴를 넘어 원작 무시다.


거기다 멍청해졌다.


도시를 주무르며 선택받은 아이들을 궁지에 몰아넣던 지략가 파워드라몬이 홀로그램에 속아 스스로 얼음 속에 갇혀 버리는 게 단적인 예시다.


그리고 캐릭터도 분명하고 의지도 갖고 있었던 옛날과는 달리 말 한 마디 없이 그저 조종당할 뿐이다.


그냥 전투로봇이 되어버린 어둠의 사천왕...


이렇게 쓸 거면 간지악역으로 과거 속에 남겨두지 왜 부활시켜서 괴롭히는 거야...ㅜ




그래, 얘네들은 짝퉁이다.


2장의 황제드라몬도 그렇고, 얘들도 짝퉁인 거다.


이그드라실이든 흰수염도사(?)든 누군가가 과거의 어둠의 사천왕을 흉내내 만든 가짜다!


그러지 않고서야 이럴 리가...


짭임. 암튼 짭임.




...짭일 거야...






3. 왜 나왔는지 모를 세라피몬







엔젤몬.


파트너 디지몬들 중 마지막으로 진화의 결실을 맺어 데블몬과의 최종결전에서 승리 후 산화해 폭풍감동을 안겨줬다.


홀리엔젤몬.


피에몬과 맞서싸워 퇴갤시키고 블랙워그레이몬과도 호각으로 싸운 궁극체급 완전체.




세라피몬.


...후...


파워디지몬 극장판에서 처음 나온 거 보고 ?????????만 떴었는데 여기서마저...


미트볼이든 뭐든 피요몬의 궁극체 진화는 어찌됐든 계기가 확실하다.


소라의 헌신과 애정에 마음을 연 피요몬의 궁극진화...


연출 및 전달에 문제가 있었다 해도 확실히 계기는 있다.


근데 세라피몬은 '나도 싸울래!'하고는 그냥 진화해버린다.


마치 성숙기 진화하듯 '그냥'


본작 최초의 세라피몬 진화인데 이렇게 그냥...


피닉스몬에 끼워서 서비스로 보여준 것인가???


대사도 한마디 없다.




파닥몬의 진화체들은 항상 가장 늦게 진화하면서 같은 세대 중에선 가장 강력했다.


대기만성의 최종병기 같은 느낌?


그래서 엔젤몬 시리즈를 보면 '강하겠다'라는 생각 먼저 든다.


근데 세라피몬을 보니 어쩌다 이렇게 됐나 싶어 마음이 아프다.


파닥몬 계열의 궁극의 디지몬인데 왜 취급이 이리 안습인지...


이름에 '엔젤'이 빠져서 그런가?


작정하고 불쌍하게 만들고 있다.




다른 파트너 디지몬들의 궁극체 디지몬들은 모두 포스터를 장식했다.


전작들에서 많이 나온데다 오메가몬으로 등장한 워그레이몬과 메탈가루몬은 빼고.


하지만 세라피몬은 이미 등장했음에도 아직...ㅠㅠ


6장 포스터는 세라피몬이 장식하고 그에 걸맞는 눈부신 활약도 좀 보여줬으면 좋겠다.


그래서 4장에서의 계기없는 궁극진화가 서럽지 않게 하고, 그간의 안습행보도 좀 털어버렸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다들 3장, 3장들 하는데, 3장이 제일 잘 만든 거 같긴 하다.


남은 두 장도 3장 같이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시간 좀 더 걸리더라도 제대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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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은 현재 중국에 밀려 외교적으로는 참 안습한 상황의 나라다. 하지만 경제적으로는 당당히 동아시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아시아 4마리 용 가운데 하나였으며 지금도 IT 산업을 중심으로 번영하고 있는 나라다. 하지만 자동차 같은 중공업에서는 미약하다. 자국 내에서 확고하게 자리잡고 세계적으로 수출을 많이 하는 한국차와 일본차, 최근 들어 기술을 발전시키며 점유율을 키워나가는 중국차와는 다르다. 그렇다면 대만 도로의 자동차는 어떨까.


  일단 세단에 치우친 우리나라나 해치백/왜건에 치우친 유럽과는 달리 대만은 해치백과 세단이 고루 조화를 이루고 있다. 큰 차는 세단, 작은 차는 해치백이 많으며, 그 사이에 낀 준중형급은 골고루 많다. SUV도 많다. 세단이고 SUV고를 막론하고 중형급까지는 많이 보이지만 그 이상 되는 대형차는 잘 안 보인다. 전체적으로 우리나라보다 작은 차를 선호한다. 일본 경차처럼 극단적으로 작은 차도 별로 없지만 미제 픽업트럭처럼 무식하게 떡대가 큰 차도 거의 없다. 또한 오토바이도 많이 이용된다. 상당히 많다. 때문에 대만 길거리에는 매연이 넘쳐나서 숨쉬기가 곤란할 때도 있다.


  



대만에는 오토바이가 많다.




  이제 차종을 살펴보자. 대만의 국민차는 일본차다. 일본차가 매우 많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메이커는 역시 일본 최대의 메이커 토요타다. 택시도 대부분 토요타다. 6~7인승 MPV 위시가 택시로 많이 쓰인다. 고급차 중에서는 렉서스가 많이 보인다. 그외의 일본차도 많이 보인다. 미쓰비시, 닛산, 혼다, 마쓰다 등 다양한 일본차들이 눈에 띈다. 개중에는 오래된 차들도 많아서 일본차가 상당히 오래 전부터 대만인들과 함께 해왔음을 알 수 있다.





대만의 택시는 거의 토요타다.




  물론 그외의 외국 브랜드 차들도 있다. 하지만 일본차가 워낙 많아서 나머지는 다 점유율이 고만고만하다. 유럽 브랜드 중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건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의 독일 3사다. 고급차 중에서 독3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높다. 폭스바겐도 있지만 그리 많지는 않다. 대륙에서 국민차 수준인 것과 대조적이다. 그외 유럽 브랜드들은 잘 안 보인다. 미국 브랜드 중에서는 단연 포드가 제일 많이 보인다. GM과 크라이슬러는 거의 없다. 다만 포드라 할지라도 피에스타 같은 유럽포드의 모델이 절대 주류다. 포드 엠블럼을 달고 팔린 기아 아벨라도 몇 대 볼 수 있었다. 중국차는 버스을 제외하면 단 한 대도 못 봤다.


  한국차도 있다. 한국차 중에서 제일 많이 보이는 건 역시 현대다. 투싼(1세대, ix), 아반떼(MD)가 가장 많다. 포터와 스타렉스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그외에는 라비타, i30(FD), 클릭, 산타페(SM, CM, DM), 그랜저XG 등도 있다. 옛날 모델도 있는 걸로 봐서 현대도 예전부터 대만에 차를 팔아온 모양이다. 한국에서 지금 이 시점에 팔리고 있는 최신 모델은 싼타페와 투싼을 제외하면 보지 못했다.







  현대차 다음으로 많이 보이는 한국차는 의외로 대우버스다. 대만 최대의 버스운수업체인 궈광(國光)에서 대우 FX 등을 굴리고 있고, 타이베이 시내버스 중에는 대우 BS가 많이 보인다. 다만 척 보고 대우버스라는 걸 알기는 쉽지 않다. 대만의 대우버스는 현지 업체가 자체 보디를 올려서 판매된다고 하는데, 그 때문인지 외관과 구조가 한국의 원래 것과 많이 다르다. 헤드라이트 형태만 보고 겨우 차종을 구분할 수 있을 정도다. 대우버스 표식도 별로 없다. 꽁무니의 DAEWOO 엠블럼이나 그릴 엠블럼은 극히 일부 차량에만 붙어있고, 나머지 차들에서는 스티어링휠의 로고, 뒷바퀴 차축에 새겨진 양각 로고에서만 대우버스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차체와 유리창의 표기를 봤을 때 청윈객차(成運客車)라는 곳에서 대우버스의 개조 및 판매를 담당하는 모양이다.





스티어링휠에 선명하게 박힌 대우버스 로고



이 차도 아마 개조를 거친 대우버스일 것이다.




  이에 비해 대우 승용차는 거의 없다. 대우 특유의 3분할 그릴이 붙은 매그너스를 한 대 봤고, 마티즈II도 두 대 정도 봤다. 다만 마티즈에는 대우 로고가 아니라 무슨 이상한 게 붙어있었다. 라세티 해치백도 스치듯 봤지만 어떤 브랜드가 붙어있는지는 보지 못했다. 기아차도 있다. 다만 기아차는 봉고 트럭만 가끔 보일 뿐이고 승용차는 거의 없다. 카렌스II, 모닝, 카니발 등만 드물게 보일 뿐이다. 쌍용차는 코란도 투리스모 딱 한 대 봤다. 대만에서 쌍용차를 찾느니 슈퍼카를 찾는 게 더 빠를 것이다.





가뭄에 콩 나듯 보이던 마티즈




  대만 고유 브랜드 차도 있었다. 럭스젠(Luxgen)이다. 위롱(裕隆)이라는 회사의 브랜드다. 원래 이 회사는 닛산차를 라이선스 생산하던 회사였다. 그러던 중 중국의 둥펑자동차와 제휴해 2009년에 룩스젠 브랜드를 출범시키고 고유모델 생산을 시작했다. 다만 생산은 중국 항저우에서 이루어진다. 고급스러운 패키징이 특징이다. 대륙에서 처음 봤는데 본국인 대만에서도 가끔 볼 수 있었다. 다만 아직 브랜드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비싸서인지, 중국에서 생산해 수입하기 때문인지, 아니면 그냥 차가 별로인 건지는 모르지만 자국 브랜드치고는 그리 많이 보이지는 않았다. 





룩스젠의 중형 SUV, U7



  대만은 전반적으로 조금 일본화된 취향의 중국 같았다. 신생 자국 브랜드인 룩스젠이 과연 앞으로 대만 시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궁금하다. 과연 대만도 강력한 자국 브랜드를 가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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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갔다왔다.


가는 길도 오는 길도 대만 항공사를 이용했는데, 기종은 달랐다.


한국으로 돌아오려고 비행기에 탔는데 뭔가 특이한 게 눈에 띄었다.


비행기는 자리에 앉으면 앞좌석에 달린 테이블을 내가 쓸 수 있게 돼 있다.


그리고 그 테이블을 고정시키기 위해 빙글빙글 돌아가는 고정핀이 있다.


바로 그 부분이 눈에 띄었다.







음? 뭐가 뭔지 잘 안 보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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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CARO, 레카로?





레카로라면 버킷시트를 만드는 그 회사란 말인가요???


아니, 근데 웬 비행기에 레카로가...?




알고보니 같은 계열에서 비행기 좌석 사업도 하고 있었다.


그래서 레카로와 여객기 좌석의 조합이 있었던 것이다.


고가의 모터스포츠 용품 브랜드를 비행기에서 발견하다니, 신기했다.


레카로 시트를 달아놓은 비행기라니, 날아갈 듯이 잘 나갈 것이다.


실제로도 잘 날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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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순간, 우리는 새로운 제품들과 마주한다. 그리고 그 신제품들의 수많큼 많은 수의 물건들이 구형이 되어서 역사 속으로 사라져간다.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 구형은 나날이 그 숫자가 줄어만 가고, 사람들도 신형의 우수함과 편리함, 신선함에 빠져 구형을 잊어간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도 '좋은 물건이었다'라고 기억되는 물건들이 있다. 나는 아이폰4를 거의 5년 썼지만 지금 생각해도 참 괜찮은 물건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세월이 지나도 사용자들에게 인정받는 물건이 명품이란 게 아닐까.



  쌍용 무쏘도 바로 그런 물건이다. 1993년에 처음 나온 무쏘는 한창 팔릴 당시에도 인기 차종이었다. 하지만 2005년에 단종된 지 10년이 훌쩍 넘은 지금도 여전히 인정받고 있다. 무쏘를 부활시키라는 소리는 잊혀질 만하면 나온다. 하도 많이 들어서 진짜 그렇게 된다고 해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 같다. 코란도와 함께 쌍용의 명차, 시대의 명차라고 할 수 있을 만한 차다.



  그런데 그런 무쏘를 직접 운전해볼 기회가 생겼다. 친구 중 하나가 아버지로부터 무쏘를 물려받아 끌고 있었는데, 친구들끼리 여행을 가면서 운전대를 잡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친구의 무쏘는 이 글 맨 위에 있는 사진과 똑같이 생긴 흰색 차였다. 정확한 연식은 어디 써있는 데도 없고 친구도 몰라서 알 수가 없었다. 다만 선바이저에 '대우 무쏘'라고 써있던 점과 2002년식까지 적용됐던 그릴이 붙어있던 걸 보면 2001년식으로 추정된다.



  트림은 230S. 2.3L 터보 디젤 엔진(101마력, 21kg.m)에 비트라제 4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렸고, 네바퀴굴림이었다. 시승 당시 주행거리는 무려 26만km였다. 상당히 많이 달렸지만 친구 아버지가 애정을 갖고 꾸준히 관리를 해줬다고 한다. 실내는 내비게이션을 달고 멀티잭을 설치한 걸 빼면 순정상태 그대로였다. 덕분에 카세트플레이어도 오랜만에 만질 수 있었다. 큰 덩치과 각진 외모에 걸맞게 트렁크도 광활했다. 말 그대로 광활했다. 7인승 모델이었지만 3열을 접어 그 공간을 모두 짐칸으로 쓰고 있었다. 공간이 넉넉해서 헤드룸, 레그룸 이런 건 가늠해볼 필요도 없었다. 뒷좌석은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한 리클라이닝 시트라서 편히 기대 갈 수 있었다.



편의장비는 10년도 훨씬 된 차인데다 당시 무쏘에서도 상위트림은 아니었기 때문에 요즘 차에 비할 게 못된다. 그때 당시에는 괜찮은 옵션이었다고 해도 지금은 경차에도 다 달리는 것도 많기 때문에 편의장비 얘기는 이런 오래된 차에는 할 게 아니다. 애프터마켓 장비로 하이패스, 리모컨키, 원격시동 장치가 달려있었다. 사륜구동이기 때문에 사륜 전환 스위치도 센터페시아에 있었는데, 2H, 4L, 4H로 구성되어 있었다. 변속기는 윈터(W) 모드와 파워(P) 모드를 지원한다.










  시동 걸기는 마치 군시절 몰던 군용차를 떠올리게 했다. 디젤 엔진이 달린 군용차들은 추운 겨울날에는 시동을 걸기 전에 예열이 필요하다. 열쇠를 꽂고 키온 상태로 돌리면 마치 돼지코처럼 생긴 플러그 불이 들어오는데, 이 불이 꺼지고 시동을 걸어야 한다. 요즘 나오는 디젤차들은 딱히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바로 시동을 걸지만 이 차는 옛날 차다. 그래서 군대에서 시동 걸던 것처럼 돼지코가 꺼지기를 기다려야 했다.



  사실 시승차의 2.3L 터보 디젤은 무쏘의 주력 엔진이 아니었다. 무쏘는 그보다 약 20마력 더 높은 2.9L 엔진이 주력이었다. 거기다가 요즘 기준에선 조금 답답한 4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있었다. 때문에 기민한 움직임은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도 시내나 저속에선 묵직하면서도 부족함 없는 성능을 발휘했다. 시동 얘기할 때 군용차를 언급했는데, 주행질감도 든든한 게 마치 군용차를 모는 듯한 느낌이었다. 승차감이 별로 안 좋다는 것도 비슷했다. 물론 두돈반 같은 물건과 비교하면 훨씬 낫지만 요즘 승용차보다는 떨어진다. 노면의 잔진동이 모두 느껴진다. 하체는 대체로 믿음직하지만 당연히 고속 코너에서는 살짝 불안하다.



  2.3L 엔진이 원래부터 진동과 소음으로 악명이 있었다는데, 그 때문인지 아니면 단순히 연식 때문인지는 몰라도 진동과 소음은 꽤 있었다. 요즘 디젤차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용달트럭이라고 놀릴 것이다. 고속도로를 시속 100km 정도로 달릴 때 엔진회전수를 거의 3,000rpm 가까이 쓰기 때문에 소음은 더 하다. 또한 높고 각진 차체 때문에 고속 주행 때의 풍절음도 크다.



  확실히 고속주행 성능은 부족함이 컸다. 성인 4명을 태우면 120km/h를 넘기 힘들다. 추월 가속도 부족해서 뒤차 눈치가 보였다. 그나마 엑셀을 끝까지 밟으면 터보 디젤의 두툼한 토크로 가속을 앞당길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런 고속 성능에 실망까진 하지 않았다. 애초에 이 차에 그런 걸 바랄 수 없기 때문이다. 당시에 SUV는 속도를 바라는 차가 아니었고, 주력보다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2.3L 엔진에 무거운 차체는 속도와 궁합이 좋은 조합이 아니다. 거기다가 이 차는 26만km를 10년 넘게 달린 차다. 그래서 실망은 하지 않았다.



  제일 이질적이었던 건 브레이크였다. 잘 듣는 걸 넘어 예민하기까지 한 요즘 세단만 타다가 무쏘를 타니 브레이크가 너무 둔감했다. 군에서 운전교육 받을 때 타던 구형 5톤(K711)이 떠올랐다. 페달을 밟자마자 반응하는 게 아니고 어느 정도 깊숙이 밟아줘야 브레이크가 듣는다. 혹시 앞차가 갑자기 속도를 줄이면 제때 감속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안전거리를 충분히 두고, 빨간 불 한참 전부터 속도를 줄이는 식으로 운전했다. 엑셀도 마찬가지다. 밟는다고 바로바로 회전수와 속도가 올라가는 게 아니다. 이건 아마 터보랙과 4단 자동변속기 때문인 듯하다. 자연흡기 엔진이나 터보랙이 거의 없는 요즘 터보엔진을 얹은 차만 탄 사람이라면 답답하겠지만 이 정도는 여유의 미학이라고 좋게 봐줄 만하다.



  연비는 정확히 재보지 못했다. 하지만 기름을 꽤 많이 먹는 것 같았다. 2.3L 4WD 공인연비는 9.1km/L다. 그보다 떨어지는 약 7~8km/L 정도인 걸로 추정된다.



  이번 무쏘 시승은 아주 기분 좋은 기회였다. 새 차는 여러 가지 시승 기회가 있고 카셰어링이나 렌터카를 이용해서라도 타볼 수 있다. 하지만 단종된 지 한참 된 옛날 차는 지인의 차를 빌려 타는 것 말고는 체험할 방법이 없다. 그래서 잡지에 중고차 시승 기사가 실리면 더 재밌게 읽는 것 같다. 다행히 친구를 통해 무쏘의 운전대를 잡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메력이 확실한 차다. 여유롭고 묵직한 맛과 남성미가 넘치는 차다. 지금까지 여러 차를 시승해봤지만 무쏘 시승은 그 중에서도 특히 잊을 수 없는 시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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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필자의 블로그를 보면 알겠지만 오래 전부터 자동차만 전문적으로 다뤄왔다.

이런 어플들 리뷰 올려서 이득 볼 입장도 아니고, 돈도 안 받았고 아이템도 안 받았다.

이건 진짜 레알 이용 후기다.

포털에 넘쳐나는 알바들의 광고 포스팅과 앱스토어에 올라온, 아이템에 팔린 리뷰도 아니다.

이게 진짜 이용기다.










이음


  하루에 두 번, 12시 반과 오후 6시에 소개된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2명씩 올 때도 있고 많을 때는 3명씩도 온다. 어쨌든 그렇게 하루에 두 번, 총 2~6명 정도를 소개받는다. 그리고 서로가 OK를 누르면 실명과 연락처가 교환되고 그 뒤로는 알아서 잘 해보는 시스템이다.


  그런데 OK를 하려면 반드시 돈을 내야 한다. 내가 먼저 하든, 상대방한테 먼저 와서 수락을 하든 OK를 하려면 이용권을 사야한다. 1회권이 3300원, 14일권이 8900원이다. 상점에 보면 이것저것 아이템들이 많은데 보다보면 돈독이 제대로 올랐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심지어 10만원에 육박하는 패키지 아이템도 있다 ㄷㄷ


  디자인도 깔끔하고 이용자 수도 업계 상위권이라고 하는 건 좋다. 그리고 아무래도 돈을 걸고 하는 만큼 가볍게 OK가 오가지 않는다. 그냥 찔러보고 잠수 타고 할 확률이 낮다. 물론 무조건 그런 건 아니다. 먼저 약속 잡으려고 오늘 뭐하냐고 물어오던 상대가 1시간도 안 돼서 잠수 탄 사례도 봤다 -.- 그리고 돈을 내야 하기 때문인지 OK 드럽게 안 온다. 다른 앱에서 열몇명이 올 동안 이음에선 한번 올까말까다. OK받는 데에도 돈을 내야 하기 때문에 기껏 돈 써서 먼저 OK 걸어도 씹히기 일쑤다 ㅡ.ㅜ 한마디로 도박에 가깝다. 다들 누가 OK 먼저 안 해주나 눈치 보고 또 그 OK 들어온 것도 엄청 따지고 또 따져서 한번 이어지기 힘들다. 또한 아이템 안 쓰는 이상 하루에 많아봐야 6명이다. 만나볼 수 있는 쪽수가 적다. 거기서 또 이어질 확률이 줄어든다.








커플레시피


  이 앱은 하루에 한 번, 오후 6시에 3명씩 매칭해준다. 3:3 미팅 형식으로, 나는 상대쪽 3명의 여자를 다 볼 수 있지만 나는 라이벌 2명을 볼 수 없다. 그리고 여기서 서로 OK를 하면 연락을 할 수 있게 되는 시스템이다. 다만 서로 OK가 이어지고 연락처를 보려면 아이템을 사야 한다. 이음과는 다르게 한명만 사도 된다. 둘 다 살 필요없다. 그리고 서로 누가 누구를 찍는지 모른다. 그래서 성사율을 높이기 위해서 '내가 당신을 찍었다!'라고 정체를 밝히는 아이템도 있고 누가 날 찍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아이템도 있다. 여기도 돈독 오른 건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이음만큼은 아닌 것 같다.


  경쟁자가 불특정다수인 다른 앱과는 달리 커플레시피는 라이벌 2명만(?) 이기면 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성사율이 더 높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하루에 3명밖에 소개를 못 받기 때문에 3명이 다 마음에 안 들거나 아무도 나를 선택해주지 않으면 그냥 손가락 빨고 하루 기다려야 한다. 3명을 더 소개받으려면 아이템을 구매해야 한다. 하지만 그래도 6명이다. 결국 이음과 마찬가지로 쪽수가 적다보니 이어지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꽃보다소개팅


(2017.02.17 현재, 가장 추천하는 앱!!!)


  이건 소개팅앱이라기보단 게임에 가깝다. 이상형월드컵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매일 8명의 이성이 라운지에 올라오며, 한명씩 짝지어서 총 4쌍이 있다. 그리고 1쌍당 1명씩 골라서 총 4명을 고른다. 그리고 내가 고른 사람이 라이벌이랑 나랑 또 비교해서 나를 또 고르고, 그리고 최종단계에서 나를 또 선택해줘야 하고... 그렇게 해서 0단계부터 3단계까지 총 4개 단계를 거쳐야 비로소 이어지는 시스템이다.


  일단 한번에 소개받는 숫자가 8명으로 많기 때문에 나를 선택해주는 사람들도 제법 나온다. 이음이나 커플레시피만 하다가 처음 이 앱을 접하면 왠지 모를 뿌듯함도 느낄 수 있을 거다. 그런데 거치는 단계가 많다보니 여기도 생각보다 쉽지 않다. 2단계까지 가서 잘 되나 싶다가도 떨어지고, 최종단계 올라가서 떨어지고, 이럴 수 있다. 이어지는 게 만만치 않다. 상대방을 선택할 때 이끌림지수라는 걸 매겨야 하는데, 이 지수가 다 합쳐서 수백에 달하는 사람도 있다. 수백명이 점수 매길 동안 탈출을 못한 것이다. 홍콩행 게이바도 아니도(...) 그런 사람들이 또 매력이 없는 것도 아니다. 그냥 이 앱 특유의 시스템 때문에 떨어지고 또 떨어지다보니 그리 된 것 같다.


  그리고 프로필이 간소해서 상대방에 대해 알 수 있는 것도 적다. 거의 얼굴, 키, 지역만 보고 고른다고 보면 된다. 그나마 얼굴도 1단계까지는 사진을 크게 볼 수 없다. 초기부터 크게 보려면 아이템을 써야 한다. 마지막 단계 가서도 말 걸려면 아이템이 필요하다. 이런 단점들이 있지만 그래도 게임하는 것처럼 재미는 있다. 고르는 맛도 있다. 매일 아침 리셋되는 듯하는데, 매일 아침 일어나서 이거 하는 게 낙이 된다. 그냥 게임하는 마음으로 하자.








그는당신에게반했다(그당반)


  매일 23명이나 되는 이성을 소개받을 수 있다. 12시에 10명, 9시에 10명, 그리고 인기이성 3명이 따로 소개된다. 그 10명을 보면서 '별로', '호감' 둘 중 하나를 누르면 된다. 그리고 서로 호감이 이어지게 되면 대화할 수 있게 된다. 전반적인 특징은 상당히 가볍다. 레이아웃도, 디자인도 가볍다. 고르는 것도 가볍다. 어차피 20명이나 고를 수 있으니까. 20명 다 떨어뜨릴 수도 있고 다 고를 수도 있다. 그건 사용자 맘. 그리고 호감 표시하는 데에는 아이템이 안 든다. 부담이 없다. 그래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래서 OK를 많이 보낼 수 있고, 또 그만큼 OK도 많이 들어온다. 다만 '좋아요'라고 해서, 상대방이 수락하면 대화를 시도해 볼 수 있는 건 아이템이 필요하다.


  내가 호감을 표시해도 상대방은 모른다고 안내가 뜨는데, 정확히는 아이템만 있으면 누가 날 골랐는지 알 수 있다. '소식'란을 보면 '당신에게 호감 있어요'와 '당신이 호감을 표시했어요'라는 2개의 갤러리가 있다. 내가 선택한 이성은 후자에, 나를 선택한 이성은 전자에 뜬다. 그리고 '버찌'라고 불리는, 이 앱의 가상화폐를 5개 쓰면 날 선택한 이성의 프로필을 볼 수 있다. 그 전까지는 나이와 지역만 뜨고 프로필과 상세한 사진은 볼 수 없다. 어쨌든 아이템만 쓰면 누가 날 선택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내게 호감있는 사람만 골라서 '나도 호감'을 누름으로써 성사율을 높일 수도 있겠다. 그리고 버찌는 매일 2개씩 충전되기 때문에 꾸준히 기다리기만 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서로 호감을 눌렀다고 해도 대화를 하려면 어느 한쪽에서 30버찌를 내야 한다. 결국 버찌가 없으면 말도 못 건다. 뭐, 무료로 하려면 할 수 있긴 한데 한 번 말 걸려면 15일(...)을 버찌만 모아야 한다. 참고로 30버찌는 4500원이다. 서로 호감을 누르면 아이템을 이용해 대화하는 시스템은 커플레시피와 똑같다. 커플레시피와 같은 시스템인데 매칭되는 이성의 수가 7배는 더 많은 것뿐이다.


  그런데 이 앱, 매칭을 잘 못 한다. 나는 서울에 사는데 대구, 경남, 부산의 이성이 뜨기도 하고 나는 24살인데 28살, 심지어 17살 여고생이 뜨기도 한다(!) 참 아청아청한 앱이다. 그리고 내게 호감 있다고 한 이성들을 보면 대구, 경남 등등 먼 지방 사람들도 있는데, 먼 거리에서 어떻게 만나서 관계를 발전시킬 건지에 대한 현실적인 생각은 안 하고 그냥 어차피 부담 없으니까 막 호감을 누른 것 같다. 가볍게 이용할 수 있는 만큼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먼저 30버찌를 써서 대화를 걸었는데 상대가 씹었다, 그럼 좀 아까울 것이다. 먼저 호감을 눌러서 나도 따라 눌러주고 대화를 시도했는데도 불구하고 자기는 손해볼 게 없어서인지 영 시큰둥한 사람도 있다. 어차피 돈은 먼저 말 거는 사람이 내는 거니까 자기는 아쉬울 게 없거든. 그럴 거면 아예 처음부터 호감을 누르지 말라고 ㅡ.ㅡ 때문에 다른 앱에 비해 이용자들의 진지함과 진심이 좀 덜하게 느껴진다. 본 사람이 계속 돌고 돌고, 이용자도 적은 듯하다.





앱 자체에서 캡처가 막혀있어서 부득이하게 앱스토어의 이미지로 대체...




커플메이커


  이음과 마찬가지로 다운 수 100만이 넘어가는, 나름 덩치 좀 있는 앱이다. 디자인을 보면 별로 그런 것 같지 않지만 말이다. 시스템은 커플레시피에다 이음을 합쳐놓았다. 먼저 하루에 한 번 3명씩 매칭되는 건 커플레시피와 똑같다. 다만 매칭받을 수 있는 시간을 자기가 지정할 수도 있고, 앱 같은 거 까는 이벤트에 참여하면 한두명 더 소개받을 수도 있다. 여기서 서로 OK를 받으면 대화가 진행되는 시스템이다. 커플레시피와는 다르게 복수의 이성을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이음과 마찬가지로 누가 나를 찍었는지 알 수 있다. 커플레시피처럼 감추지 않는다.


  물론 아이템이 들어간다. 이음은 OK를 보낼 때에만, 커플레시피는 연락처를 알아낼 때에만 아이템을 쓰고 돈을 내면 되지만 커플메이커는 두 차례 모두 아이템을 소모해야 한다! 동그라미를 눌러 상대를 선택하는 데에 '하트' 7개, 연결이 성사되어서 연락처 보는 데에는 15개가 필요하다. 다만 필요한 하트 개수가 그당반과 비교하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무료로 이용하려면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그당반과는 다르게 좀 현실적으로 무료이용할 수 있다. 또한 누가 날 선택했는지 감추지 않기 때문에 누가 날 선택했는지 알아낼 아이템을 살 필요도, 반대로 내가 선택했다고 어필하는 아이템을 살 필요도 없다.


  잔인한 게, 다른 어플과는 달리 커플메이커에서는 '상대방이 당신을 거절했습니다'라고 쓸데없이 친절하게 알려준다. 다른 어플에서는 상대방이 내가 보낸 OK를 씹어도 알려주지 않는다. 그냥 조용히 다음 소개로 넘어갈 뿐이다. 그런데 여기서는 먼저 '상대방이 나에게 보낸 반응이 도착했다'라면서 어서 열어보라고 한다. 바로 알려주지도 않으면서 희망고문한다. 그리고 거기서 상대방이 나를 패스했다는 문구와 함께 X가 큼지막하게 뜬다. 마치 성적표 열어보는 기분이다. 그리고 굳이 상대방이 반응을 하지 않아도 내게 알림이 뜬다. 아무 대답도 안 하고 그저 내가 OK 보낸 걸 상대방이 확인만 해봐도 나한테 알림이 온다. '상대방이 당신이 보낸 호감을 지금 확인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그러면 또 조마조마 기다리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까지 친절할 필요는 없어 ㅡ.ㅡ







결론


  하나에만 기대서는 만족하기 어렵다. 그냥 여러 개 한꺼번에 돌리는 게 좋다.

그리고 돈은 어차피 어딜 가든 쓰게 돼 있다. 한사람 소개받는데 5천원 정도는 소개비로 낸다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 5천원 내고 대화해서  만남까지 잘 이어진다면 친구놈한테 밥 한끼 산 셈 치자. 개인적으로는 만원(PC 웹브라우저 스토어에서만) 내고 이음 한달권 끊고 커플메이커는 무료 이용, 커플레시피는 이어질 때만 유료 결제하면서 꽃보다소개팅과 그당반은 그냥 재미로 하는 게 제일 나은 것 같다.


  그리고 여유로운 마음가짐도 중요하다. 혼자 진지하게 임하면서 '얘가 날 버렸어!' 이러고 있으면 멘탈 오래 못 간다. 어차피 진짜 마음이 오가고 사귀기 전까지는 필요에 의해서 이합집산하는 가볍고 아무것도 아닌 관계다. 특히 여자 같은 경우는 성비 때문인지 '남자가 먼저 나서야 해!'라는 문화 때문인지 남자에 비해 대시를 더 많이 받기 때문에 당신과 이어지더라도 다른 남자에게 눈이 돌아가면 연락 바로 끊고 잠수 타버린다. 연락처도 받고 잘 돼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여자의 태도가 확 변한다면 그사이 다가온 다른 남정네한테 마음이 돌아선 거다. 아니다 싶으면 바로 쳐버리고 진짜 나랑 잘 될 거 같은 다른 사람 구하자. 너 말고도 다른 사람 많거든! 이런 마음가짐으로 임하자. 그냥 매칭되는 시간에만 이성 고르는 재미로 잠깐 들여다보면서 하고, 여기에 너무 매달리지 말자.


  뭘 너무 기대하면서 하지도 말자. 사람을 도서관의 책처럼 쉽게 쉽게 열람할 수 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정말 인간을 가볍게 보고 이것저것 따지고 재는 사람들 투성이다.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자. 또한 보통 여자는 가만히 앉아있다 자기한테 OK 들어온 남자들을 고르는 걸(ㅡ.ㅡ) 선호하기 때문에 남자 쪽에서 먼저 OK를 거는 게 보통이다. 목마른 놈이 우물 판다고, 아쉽지만 당신이 남자라면 OK 먼저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기 보단 계속 OK 보내보다 그 중에서 받아주는 여자 만나는 편이 더 편할 것이다. 이럴 땐 남자로 태어난 걸 원망해라. 당신이 여자라면... 마음에 드는 남자가 나오면 먼저 OK 보내보자. 아마 상대 남성은 먼저 OK가 온 것에 감동해서 꼼꼼히 당신의 프로필을 살펴볼 거고, 그러다 당신이 자기 마음에 든다면 아주 적극적으로 나올 것이다. 먼저 OK 걸었는데 떨어져서 자존심 상한다고? 떨어지면 어때! 자기만 골랐나? 나도 상대 이성들 중에서 고르고 선택해서 OK 보내고 호감 보낸 거다. 자존심 상해할 필요도, 자신감 잃을 필요도 없다. 다만 내 인연이 아직 안 나타났을 뿐!





※도움이 되셨다면 ♡ 한번 눌러주시면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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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지역별로 전용모델을 두는 경우가 있다.


그 지역 특색에 맞게 개발한 차를 말이다.


국내에 팔리는 어떤 차와도 디자인이 다르며, 해외 전용모델이니 국내는 물론 생산국가 이외 해외 국가에서도 잘 팔지 않는다.


그 중 브라질 전용모델이 HB20이다.


소형급인 차로, 브라질에서 인기가 상당하다는 소문이다.


...그런데 그 차를 서울에서 목격했다!







한눈에 매일 보던 현대차가 아님을 알아보고 가까이 다가가서 봤다.


임시번호판을 달고 있었다.





뒷모습은 i40를 줄여놓은 것처럼 생겼다.


바로 근처에 마침 i40 설룬이 있어서 비교해보니 판박이다.


HB20은 기본형이 해치백인데, 이 차는 HB20의 세단형인 HB20S다.


자동변속기 차라고 AUTOMATIC이라고 쓰인 엠블럼도 붙어있다.


브라질에선 아직 자동변속기 차량이 많지 않은가보다.


옛날 우리나라 차를 보는 것 같다 ㅎㅎ





소형급에 걸맞은 실내다.


뒷좌리는 무척 좁아보였다.





가만 보니 이 차, 개인 소유의 차가 아니다.


아마 연구 목적으로 들여온 차량 같다.


현대차에서 시험 목적으로 들여온 차 같은데, 시험목적은 모니터링이라고 되어 있다.


팀명은 경형팀.






뭐지... HB20을 국내 출시할 것 같지는 않은데...


새로운 소형차를 개발하는데 이 차를 참고로 쓰는 것일까.


국내에서 팔지 않는 국산차(?)를, 그것도 연구소에서 나온 차를 이렇게 자세히서 보다니, 정말 좋았다.


보배드림 같은 데에 올라오는 것만 보다가 드디어 직접 한 번 봤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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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보물을 찾다




   2007년 즈음이었다. 당시 중학생이었던 난 동네 도서관 주차장에서 쥐색 르망을 발견했다. 각진 눈을 하고 있던 초기형 르망이었다. 그때 난 보물을 발견한 기분이었다. 대우차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었던 80년대의 차들을 난 좋아했다. 거리에서 현역으로 다니는 그 시절의 차들을 가끔 볼 때마다 정신이 팔려 구경하곤 했는데, 그중에서도 대우차는 특히 찾기 힘들어서 도서관 주차장에서 본 그 르망이 매우 반가웠다. 80년대 대우차 중에서 내가 거리에서 현역으로 본 차는 르망뿐이었다. 그만큼 특별한 존재였다.


   나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에게 르망은 기억 속의 그리운 존재일 것이다. 무려 10년 넘게 생산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발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아빠차로서 또는 첫차로서 말이다. 오펠 카데트를 바탕으로 19867월에 처음 탄생한 르망은 월드카였다. 우리나라에선 르망으로 팔렸지만 해외에서는 폰티액 브랜드로 팔렸다. 독일에서 개발하고 우리나라에서 생산해 미국 브랜드로 세계에서 팔리는 차였다. 당시 대우차가 GM과 제휴를 맺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르망(Lemans)’24시 레이스로 유명한 프랑스의 도시 르망에서 따온 이름인데, 혹독하고 가혹한 조건을 견뎌내는 르망 레이스 경주차와 연관시킴으로써 차릐 튼튼함을 강조코자했던 작명이었다.

 



이 빨간 르망 사진은 잊혀지지 않는다




   르망은 당시 소형차로서 파격적인 점이 2가지 있었다. 빨간색 외장 컬러가 그 중 하나다. 지금도 빨간차들은 길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확 잡아끈다. 그만큼 개성 있고 자극적인 색깔이다. 더욱이 르망이 생산되는 시기에는 원색의 자동차가 별로 없었다. 그런 때에 빨간 색깔을 입은 차 사진을 전면에 내걸고 차를 홍보했던 것이다. 그 이미지는 르망은 본 적이 거의 없는 내 머릿속에도 강하게 남아있다. 어릴 적 보던 책의 우리나라의 자동차코너에 실려 있던 검은 바탕 빨간 르망의 사진이 아직도 생생히 떠오른다. 꼭 한번 실물로 보고 싶지만 아쉽게도 모형으로만 만족해야 할 것 같다.







   <응답하라 1988>이라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던 때가 있었다. 이름 그대로 80년대 말이 배경인 드라마다. 거기에 내가 옛날에 본 것과 비슷한 쥐색 르망이 등장했는데, 동네에서 실물을 보고 감동했던 추억이 드라마 속 그 차를 볼 때마다 어렴풋이 떠올랐다. 나는 왜 이리 이 차에 애정을 갖는가. 타본 적은커녕 실제로 본 기억조차 별로 없는데 말이다. 글쎄, 내 스스로 생각해봐도 그 이유가 불분명하다. 다만 이 차가 사라지지 않고 우리 곁에 오래오래 남아있었으면 하는 바람은 분명하다. 언젠가 박물관에서라도 이 차를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오길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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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 때는 일본에 갔다.


원래 봄에 가려고 했지만 일정이 틀어져서 5일 연휴였던 올 추석에 갔다.


목적지는 오사카와 교토!


그리고 책을 뒤지다가 오사카에는 '오타쿠 거리', 덴덴타운이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프라모델도 취급! +_+


국내에서 팔지 않는 희귀한 물건이 있을까 하여 여기도 관광 목록에 올렸다.


그리고 둘째날!


그곳에 갔다.







덴덴타운은 오사카의 남쪽 도심, 미나미의 난바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나라 용산전자상가와 느낌이 비슷하고, 역할도 비슷하다.


여러 공구상과 컴퓨터가게, 전자제품상으로 시작했다.


그래서 이름도 전자(電子)의 덴(電)을 딴 덴덴타운.


하지만 지금은 애니메이션 및 만화 관련 굿즈숍, 프라모델 및 피규어 가게로 유명한 오타쿠 거리이기도 하다.


정식 행정구역 명칭은 닛폰바시.


사카이스지라는 큰길과 그 안쪽 작은 골목길이 중심인데, 안쪽 길의 별명은 '오타로드'(...)다.


시영 지하철 사카이스지선 닛폰바시역이나 에비스쵸역에서 큰길 따라 각각 남쪽과 북쪽으로 가면 되며, 난카이난바역에서도 가깝다.


직접 지도로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구글 지도 링크!







사카이스지쪽의 모습.







오타로드의 모습.


이곳을 다니는 사람들의 패션은 눈이 절로 가는 독특한 패션, 그리고 흔히 떠올리는 오타쿠 패션, 둘로 나뉜다.







내가 간 가게는 여기, 조신 키즈랜드다.


링크


남쪽에 있으며, 사카이스지의 서쪽 도로변에 위치해있다.


사진은 찍었으나 저장이 안 되어서 구글에 올라온 걸로...ㅠ


가게가 너무 많아서 어딜 갈지 몰라 헤매다가 프라모델이라고 외벽에 붙은 걸 보고 들어갔는데...


원하던 게 여기 다 있어서 원스톱으로 해결했다.


다른 가게는 가볼 필요가 없었다.


내가 원했던 건 오직 자동차 프라모델뿐이었기 때문에...ㅎㅎ


1층은 일반 장난감 매장, 2층은 RC관, 3층은 프라모델관, 4층은 타미야 전용관인 '타미야월드'와 미니카 매장, 5층은 철도 모형관이다.


자동차 프라모델은 3층과 4층에 나뉘어 있으며, 3층에는 후지미, 아오시마, 레벨, 하세가와의 제품이, 4층에는 타미야의 제품이 있다.


아이들과 엄마아빠가 가볍게 장난감 사러오기도 좋고 나같은 매니아들이 전문 쇼핑을 즐기기에도 좋다.







그리고 거기서 3개를 물어왔다 ㅎㅎㅎ


지름신이 너무나도 강하게 강림해서 3개만 고르느라 정말 힘들었다...


선택 기준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희소성!


국내에서 구하기 힘들거나 아예 팔지 않는 것 위주로 골랐다.









ㅎㅎㅎ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3, 혼다 시빅 EK9 타입R과 EG6 3도어.


이로써 이니셜D 컬렉션 완성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


정확히 이니셜D 사양은 아니지만 난 완벽히 재현하는 것까진 안 바라고...


그냥 차종 같고 색깔만 같으면 만족 ㅎㅎ


어차피 데칼이 중요한 두부집 86 키트는 있으니까 ^^







가격도 착하다 ^^


참고로 이거 세전 가격이다.


계산할 때는 소비세 8%가 추가된 금액을 내야 한다.


면세 혜택이 있는 가게라서 면세도 가능하지만... 얼마 이상부터 가능한지는 못 봤다 ㅠㅠ


참고로 저 3개 사면서 세금은 4천원 정도 냈다.


얼마 안 되지만 저 돈이 아베의 평화헌법 개정과 '다케시마는 우리땅!'이라고 우기는 교과서 제작에 사용될 걸 생각하면...


단돈 1원도 아깝다 ㅂㄷㅂㄷ


조상님 죄송합니다...






이외에 여러 굿즈를 파는 숍에서 포켓몬 카드도 샀다 ㅎ


그리고 덴덴타운에는 AV숍도 있다...


궁금해서 구경하러 들어갔지만 가게 특성상 사진은 못 찍었다.


대신...






편의점(...)에 있는 성인물 코너는 카메라에 담았다.


심지어 편의점에!


성인물 코너가 저렇게 버젓이 있는 성진국의 위엄...


대형 할인마트에도 성인코너가 있는데 거기서는 기구도... 여기까지...


옆에서는 아이가 만화책을 보고 있다 ㅎㅎㅎ


사춘기가 되면 왼쪽으로 눈을 흘기게 되겠지...






암튼 덴덴타운 쇼핑 ㅎㅎ


대만족이다.


국내에서 구하려면 입고를 하염없이 기다리거나 해외직구를 해야 했을 텐데...


나중에 도쿄에 가면 아키하바라에도 가봐야겠다 ㅋㅋ


덴덴타운보다 더 크고 화려하다니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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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기는 아래 링크 클릭!




[아오시마] 닛산 실비아 (S15) 스펙R 에어로버전 제작기 (1)


[아오시마] 닛산 실비아 (S15) 스펙R 에어로버전 제작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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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셜D의 리부트인 신극장판 레전드 시리즈의 3번째 작품, 몽현이 국내 개봉했다!


8월 25일에 개봉해서 CGV에서만 상영된다.


홍보도 거의 없어서 모를 뻔했는데 다행히 인터넷 찾다가 발견했다.


놓칠쏘냐! 개봉일 첫 시간 걸로 바로 가서 봤다.







히히힛


인터넷예매하고 가서 발권한 건데, 영수증 같은 표보다는 이런 표다운 표가 훨씬 좋다.







상영 10분 전인데 아무도 없다 ㅋㅋ


평일 오전이긴 하지만...


다행히(?) 이 사진 찍고 한 명 더 와서 두 명이서 상영관 전세내고 봤다.





 





오오오


시작이다...


이니셜D를 극장에서 보다니, 감동이다.


원작과 다른 부분도 많지만 그런 걸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







ㅠㅠ 끝나버렸다...


유일한 단점은 1시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


속편 암시하는 에피소드가 엔딩 크레디트 다음에 나오는데, 어서 다음 작품이 나왔으면...ㅎㅎㅎ


이니셜D 팬이라서 재밌게 봤지만 모르는 사람이 그냥 가서 봐도 재밌을 것 같다.


오히려 이니셜D의 세계에 입문하게 될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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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의 링크는 아래를 클릭~




[아오시마] 닛산 실비아 (S15) 스펙R 에어로버전 제작기 (1)







하체를 마무리하는 사이에 완성한 대시보드.


데칼도 모두 부착 완료!







이니셜D에 나온 오쿠야마 차의 실내


...와 비교하면 역시 상당 부분 비슷하다!


이 친구, 바디킷엔 100만엔 가까이 썼으면서 스티어링휠은 순정이다. 마음에 들었나보지?







이번엔 플로어를 조립할 차례.


마스킹을 해주고... 실내 각부에 적절한 색상을 칠해준다.







이리하여 도어트림, 시트 등 부속들이 다 모였다.


그럼 조립!







욕조 모양의 플로어가 완성됐다.







대시보드 쪽의 모습.


널찍한 면적을 붓으로 칠할 때마다 바람붓을 쓰고 싶어진다...


바람붓? 에어브러시!







뒷좌석.


뒷좌석은 장식일 뿐입니다. 일반인들은 그걸 몰라요.







위에서 본 실내 모습.


조립이 다 끝나면 이렇게 가까이서 자세히는 볼 수 없다.







유리도 붙여주고...


터보게이지와 룸미러도 달아준다.







그리고 이제 외장 완성을 위해 범퍼, 리어윙, 램프 등의 조립을 시작한다.







본격적인 외장 마무리에 앞서서!


하체와 차체를 결합하기로 했다.


설명서대로라면 맨 마지막 순서지만, 다 조립하고 나서 하체 끼우겠다고 조물락거리다 보면 애써 붙여놓은 거 다 떨어질 거 같아서 순서를 바꾸기로 한다.







그래, 이제 완성이 얼마 안 남았다.







전면부 조립에 힘쓴다.







엔진룸은 알다시피 텅 비어있다.


엔진은 없는 키트니까.







후면부도 마무리에 들어간다.







이제 바디킷까지 다 부착했고...


남은 건 데칼 뿐이다.







데칼 작업까지 마무리하면...


드디어 완성! ^^






완성작은 완성작 포스팅에서!


[아오시마] 닛산 실비아 (S15) 스펙R 에어로버전 완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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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관심 있던 주제.


한번 찾아봤다.







유승호, 8월 17일생.


어렸을 때 어린이드라마 미르가온에 나오는 거 보면서 같이 자랐다 ㅋㅋ


또래들 가는 시기에 맞춰서 군복무도 완료!


이제 군대 걱정 없이 연기 커리어 쌓는 것만 남았다.







아이유, 5월 16일생.


대한민국 톱 솔로 여가수라는데에 누가 이견이 있을까.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가수...


나도 그 중 하나다.







오혁, 10월 5일생.


밴드 가수이지만 무한도전 때문에 처음 알게 됐다.


말수가 거의 없는 성격 같은데, 그럼에도 굉장히 재밌게 잘 봤다.


독특한 음색이 매력적인 가수.







정은지, 8월 18일생.


에이핑크 멤버인데, 솔로 활동도 워낙 잘 하고 있어서 아이돌이라기보단 그냥 여가수 같은 느낌!


발칙하게 고고에서 연기하는 것도 잘 봤다.







민아, 5월 13일생.


걸스데이의 멤버.


눈웃음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박보검, 6월 16일생.


정말 선한 인상의 배우다.


그런 인상 때문일까, 아니면 연기를 잘해서일까, 응답하라 1988 속 최택의 이미지가 자꾸 떠오른다.


이번에 드라마 같이 하는 김유정이 6살이나 어림에도 인터뷰에서 '김유정 선배님'이라고 하던데, 역시 연예계가 서열 쪽으로 빡세긴 한가보다.







이현우, 8월 23일생.


역시 선한 인상의 배우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잘 봤어요~







서강준, 10월 12일.


배우 그룹의 일원이던데, 배우가 아이돌도 아니고 웬 배우지?


생각하다가 치즈인더트랩을 봤는데...


역시 배우는 배우다.


앞으로의 작품이 기대된다!







비와이, 6월 15일생.


이번에 쇼미더머니5에서 우승하면서 절정가도를 달리고 있는 래퍼.


신앙심이 굉장히 깊다는 걸 노래만 들어도 알 수 있었다.







송민호, 3월 30일생.


비와이가 5 우승자라면 송민호는 4 준우승자다.


위너의 멤버로서 '아이돌=무늬만 래퍼'라는 공식을 산산히 부숴주었다.







로이킴, 7월 3일생.


보그체(...)로 굉장히 핸섬하고 댄디한 스타일의 가수.


슈퍼스타K4 우승자 출신이다.







태민, 7월 18일생.


샤이니의 멤버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어린 이미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동갑내기 가수인 로이킴과 비교된다고 한 연예기사에서 본 적이 있다.


'아기 같지만 생각보다 나이 많은 태민 vs. 많아 보이지만 생각보다 어린 로이킴' 정도 구도로?






주니엘, 9월 3일생.


일라일라로 혜성 같이 등장했던 기억이 강하다...


Sorry도 잘 들었어요~







다솜, 5월 6일생.


씨스타의 멤버.


씨스타의 다른 멤버들에 가린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다솜도 다솜의 매력이 있습니다!







루나, 8월 12일.


f(x)의 멤버.


복면가왕의 2대 가왕, 황금락카의 정체가 밝혀질 때 모두를 놀라게 했었다.


나도 아이돌 그룹 멤버라고는 생각 못했으니까...







혜린, 8월 23일.


EXID의 멤버.


EXID란 그룹을 처음 알게 됐을 때, 큰 눈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화려한 스타일도 잘 어울리지만 수수하게 입어도 귀여운 매력이 넘친다!







타케이 에미, 12월 25일생.


일본의 배우다.


바람의 검심 시리즈를 보면서 처음 알게 됐는데, 미모에다 93년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여러 작품들을 찾아 보게 되었다.


사진보단 영상으로 볼 때의 매력이 더 큰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작품 부탁드려요~







아리아나 그란데, 6월 26일생.


K팝스타의 한 참가자가 Problem을 부르면서 알게 됐다.


요즘 미국에서 논란이 많은 가수던데...






닉 클라분데, 8월 3일생.


원래 모델인데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면서 TV에도 등장했다.


비정상회담 보다가 나이 나왔을 때 93년생이라기에 깜짝 놀랐다.









사회적으로 어린 나이인데도 스타가 꽤나 많다.


앞으로 또 다른 스타가 등장하길 바라며...


93 닭띠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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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가기 전부터 작업하던 키트가 있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야 열심히 작업하고 있는 키트가 있다.


바로 실비아 S15 키트.


실비아 삼형제를 모을 때 일반형이 아닌 스펙R 에어로버전 사양을 골랐다.


그 이유는 이니셜D 때문!


이니셜D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고 멋있다고 생각해서 작업을 시작했는데...


군대 크리에다 전역하고도 너무 게을리 프라를 해와서... 아직 완성은 멀었다 ㅜ.ㅜ


그래도 요즘 들어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으니 곧 완성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전면부 박스의 모습.







원래는 이런 보라색 모델이 갖고 싶었으나...


사실 별 차이 없다.


무엇보다 매물이 없어서 못 샀다...








목표는 이런 보라색 실비아!











보라색 스펙R 버전 S15는...


카나가와 3차전에서 타쿠미의 상대였던 오쿠야마 히로야의 차로 등장했었다.


비록 작품 내에서는 무력하게 퇴장했지만...!


개인적으로 꽤 멋있게 보여서 모형으로 갖고 싶어졌다.


보라색 차체도 멋있고, 웃는 듯한 얼굴도 인상적이다.








또한 분노의 질주 3 도쿄 드리프트에서도 등장! 핡


한의 차로서, '모나리자'라는 이름을 가진 녀석이었지만...


컨트롤 미숙의 주인공을 만나서 반파당한다...ㅜ.ㅜ








박스 옆면에는 실차에 대한 설명과 제원이 적혀있다.







이 키트를 만드는 데 필요한 도구와 도료들.


제작을 생각하는 분이라면 참고하시길.








개봉!


탐스러운 봉지들이 반겨준다.







^^


풍성하다.








차체다.


흰 색상의 뼈대만 있다.







트렁크 쪽엔 닛산과 실비아 로고가 양각으로 새겨져있다.







본격적으로 제작을 시작한다.


우선 차체를 물사포질 하고...







새로 장만한 스프레이부스에서 서페이서를 올린다.







서페이서가 마르는 동안 바디킷을 도색!







이제 색을 올릴 차례다.


스프레이 몇 번 뿌려보고 느낀 건데...


이 부스는 실내에 쓸 만한 게 못된다.


돈만 날렸어...ㅜ.ㅜ


[이 망한 부스에 관한 글은 여기 클릭]







마스킹도 하고, 창틀도 칠해주고!







클리어도 올리고 광택도 내서 차체 작업을 마무리 한다.







다음은 하체!


설명서에 따라서 칠하라는 데만 간략하게 칠해줬다.







그리고 앞쪽 서스펜션을 조립한다.


아오시마 특유의 스프링 서스펜션이 들어가있다.


이거, 진짜로 위아래로 작동하고 조향도 가능하다.


하지만 용수철의 저항 때문에 접착제가 마를 종안은 이렇게 고무줄로 잡고 있어야 한다.


설명서에도 나와 있는 내용이다.







다 마르면 이렇게 진짜 서스펜션 같이 스프링이 들어가있는 모형 서스펜션이 완성된다.







후륜 쪽도 마찬가지로 조립!







그리고 휠과 타이어를 결합하고 배기관을 붙여주면 하체 완성이다!






차체와 결합해보니 차의 모양이 좀 나온다 ^^












제작기는 2편에서 계속!


[아오시마] 닛산 실비아 (S15) 스펙R 에어로버전 제작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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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은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여행지이다. 배낭여행지로 가장 많이 가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곳에 나도 16일 일정으로 갔다 왔다. 보통 유럽여행은 유레일패스를 이용해서 기차여행을 많이 하지만 무슨 계기에선지 몰라도 난 처음부터 자동차여행으로 추진했다. 비록 유럽은 아니었지만 기차여행도 해봤고 자동차여행도 해봤는데 자동차여행의 장점이 더 나한테 와닿았던 모양이다. 하지만 대세는 아닌지라 정보를 모으는 데에도 노력이 더 필요했다. 책도 많이 찾아봤고 인터넷은 더 많이 찾아봤다. 그리고 정보 나눔 차원에서 그 과정에서 얻은 정보와 여행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자동차여행에 관한 얘기를 해볼까 한다.






1. 자동차여행의 좋은 점

 



   왜 자동차 여행인가? 자동차여행에는 여러 장점이 있다. 크게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겠다. 첫째, 비용을 나눌 수 있어 경제적이다. 4인 여행이라고 가정해보자. 기차를 이용한다면 표 4장이 각각 필요하다. 하지만 자동차는 렌트비, 기름값 등 소요되는 경비를 사람 수만큼 나눌 수 있다. 결과적으로 친구들 여럿이나 가족이랑 이동한다면 자동차가 경제적으로 훨씬 유리할 수 있다.








   둘째,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는다. 기차는 항상 열차 출발과 도착 시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30분만 더 머물고 싶어도 열차 시간이 촉박하면 불가능하다. 융통성이 떨어진다. 그에 반해 자동차는 내가 출발하고 싶을 때가 바로 출발 시간이다. 장소 또한 마찬가지다. 기차여행은 역 주변을 멀리 벗어나지 못한다. 또한 기차가 가지 않는 곳은 시간과 비용을 따로 투자하지 않는 한 가기 어렵다. 반면에 자동차는 길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다. 훨씬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구석구석의 숨은 명소들을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다.







   셋째, 즉흥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기차에는 운행 스케줄이 있다. 그리고 거기서 크게 벗어나기 힘들기 때문에 정형화되고 획일화된다. 여행 장소마저 유명 대도시 위주라면 그냥 남들 가는 곳 따라가는 발자국 밟기 투어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이동 중에는 창밖 경치만 구경할 수 있을 뿐 그 외엔 어떤 선택권이 없다. 하지만 자동차는 이동하다가 마음에 드는 곳이 보이면 잠깐 세워서 사진도 찍을 수 있고, 중간에 빠져서 좀 더 구경할 수도 있다. 길을 잘못 든다 해도 우연찮은 구경에 오히려 즐겁다. 나도 노이슈반슈타인성에 가다가 길을 잘못 들었지만 그 덕에 예쁜 독일 시골마을을 구경할 수 있었고 재밌는 사진도 많이 남겼다. 내가 가는 곳이 여행 코스고 내가 운전대를 돌리는 곳이 다음 향할 곳이다. 이동마저 관광이 된다.




길 잘못 들었다 우연히 만난 독일의 어느 예쁜 시골 마을




   물론 자동차여행의 단점도 있기 마련이다. 운전자는 편히 쉬기 힘들고, 사고의 위험도 있다. 기차와는 달리 정시성이 떨어져서 길이 막히면 소요 시간이 늘어날 수도 있다. 하지만 위에서 설명한 경제성과 자유도 때문에 내겐 자동차여행이 더 매력적이다. 그리고 이 장점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일부러 기차 타고는 가기 힘든 소도시나 예쁜 풍경의 숨은 명소들을 찾아다녔다. 그러다보니 남들 다 가는 코스가 아니라 나만의 코스가 만들어졌고, 결과적으로 더 색다르고 개성 있고 재밌는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유럽에 또 간다면 나는 거리낌 없이 다시 자동차를 선택할 것이다.






2. 차 빌리기




   차는 렌트와 리스, 두 가지 방법으로 빌릴 수 있다. 렌트는 새로울 게 없지만 리스는 무엇인가? 리스는 자동차회사로부터 새 차를 일정 기간(약 20일) 이상 빌리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프랑스의 푸조에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새 차를 받는데다 내 이름으로 등록해서 가지고 다닐 수 있다. 다만 프랑스 이외 국가로의 반납은 까다로우며, 반드시 일정 기간 이상 빌려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여행 일정이나 차종, 장소에 따라서 렌트가 유리할 수도 있고 리스가 유리할 수도 있다. 장기여행을 떠난다면 업체를 통해서 꼼꼼히 알아보는 게 좋다.




  렌트를 한다면 당연히 렌터카회사로부터 빌리게 된다. 유럽에서 이용할 수 있는 렌터카업체로는 크게 허츠, 알라모, 유럽카, 아비스 등이 있고 그 외 수많은 지역 업체들이 있다. 렌탈카즈닷컴(http://www.rentalcars.com)에서 한꺼번에 모아놓고 비교검색할 수도 있다. 단순한 가격비교사이트이며, 예약 및 계약은 개별 렌트사를 통해서 진행된다. 잘만 고르면 싼 가격에 차를 받을 수도 있지만 갖가지 상술과 보험 문제 때문에 말도 많은 곳이므로 처음이거나 만일이라도 속썩이기 싫다면 다시 생각하는 게 좋다.




  그렇기 때문에 돈을 좀 더 내더라도 편하게 이용하고 싶다면 메이저 렌터카회사를 이용하는 게 좋다. 나는 여행과지도라는 업체를 통해서 허츠를 이용했다. 여행과지도에서는 허츠와 계약을 맺고 더 좋은 조건과 더 싼 가격으로 예약을 진행해주기 때문에 유럽 자동차여행을 계획한다면 한번은 알아보는 곳이다. 또한 한국인이 운영하는 회사이고, 여행과지도와 계약 관계인 허츠도 한국에 사무소가 있기 때문에 문의할 때나 무슨 문제가 생겼을 때 도움받기도 편하다. 또한 요즘엔 거의 필수인 내비게이션도 빌릴 수 있다. 서비스와 상품, 가격 모두 좋으니 렌트를 한다면 이곳을 이용하는 걸 추천한다.




허츠 추노마크(?)가 붙어있는 나의 렌터카




   렌트를 할 때 빼놓을 수 없이 중요한 게 바로 보험이다. 보험을 되도록 든든하게 들어놓는 게 좋다. 여행과지도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렌트를 진행하면 슈퍼커버라는 것을 기본으로 들어주는데, 이게 굉장히 유용하다. 완전면책, 말 그대로 차가 긁히든 부서지든 사용자는 아무 책임도 지지 않고 배상도 하지 않는다. 심지어는 도난당했을 때도 문제없다고 한다.(물론 시동을 걸어놓고 내렸다든가 하는 상황은 제외...) 사실 렌터카를 반납할 때 업체에서 육안으로 잘 보이지도 않는 작은 흠집을 트집 잡아 배상을 요구한다면 매우 골치 아프다. 군소업체뿐 아니라 메이저 업체들도 이러는 모양이다. 구글 지도의 허츠 프랑크푸르트공항 지점 소개에 올라온 분노의 리뷰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여기서 자유롭다는 점에서 참 마음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 물론 대물, 대인, 도난보험 등 다른 보험들도 충실하다.








   차량 고르는 것 또한 렌트에서 중요한 과정이다. 차종을 특정해서 빌릴 수 있는 우리나라와 달리 유럽은 차급까지만 고를 수 있다. 한국에선 아반떼를 골라서 빌릴 수 있지만 유럽에선 준중형까지만 선택 가능하다는 얘기다. 정확히 어떤 차가 나오는지는 완전히 랜덤이다. 나는 인시그니아 SW나 파사트 바리안트 같은 차를 생각하고 중형 왜건을 예약했는데 막상 가보니 포드 투어네오 커넥트라는, 카렌스급의 소형밴이 있었다. 크게 상관없어서 그냥 인수했지만 생각과 많이 달라서 당황할 수도 있다. 그리고 차종 선택에 따라서 운전 가능 장소에 제한이 걸릴 수 있다. 예를 들어 독일에서 빌린 BMW와 벤츠는 이탈리아로 몰고 갈 수 없고, 서유럽에서 렌트한 차는 동유럽 진입 금지다. 이런 것들을 다 고려해서 차종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유럽은 수동변속기가 대세다. 자동변속기 차량은 종류도 얼마 없고 가격도 비싸다. 연비나 렌트비 등 경제적인 부분을 생각했을 때, 스틱 운전이 가능하다면 수동변속기 차량을 빌리는 걸 추천한다. 변속기와 달리 유종은 차종과 마찬가지로 선택 불가능하다. 다만 예약할 때는 고를 수 없어도 지점에 가서 차를 받을 때 뭘 고를 거냐고 물어볼 수는 있다. 변속기 같은 경우도 아예 바꿀 수 없는 건 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같은 가격에 자동과 수동을 선택할 수 있다며 고르라고 했다. 물론 나는 수동변속기가 훨씬 좋으므로 수동을 택했지만 말이다. 거기에 디젤엔진이 조합되어서 유류비를 예상보다 훨씬 많이 아낄 수 있었다. 역시 연비는 디젤수동





몰 수만 있다면 수동변속기는 당신에게 엄청난 이득을 안겨준다. 재미는 덤!






3. 유럽의 자동차

 

   유럽은 자동차의 본고장이다. 대량생산과 대중화는 포드에 의해 미국에서 이뤄졌지만 발명과 초기 발전은 유럽에서 이뤄졌다. 지금도 내로라하는 자동차 메이커들의 안방이다. 때문에 유럽의 도로는 유럽차 천지다. 폭스바겐, 벤츠, 푸조 같이 우리나라에서도 보는 차들 뿐만 아니라 차 잘 모르는 이들에겐 생소한 오펠, 피아트, 르노 같은 유럽차들이 도로를 점령하고 있다. 유럽 브랜드를 제외하면 100년 넘게 유럽에서 사업하고 있는 포드가 많이 보이며, 그 다음으로는 일본 브랜드와 한국 브랜드가 뒤를 잇는다. 일본차로는 토요타, 혼다, 미쓰비시 등이 주로 보이고 한국차는 당연히(...) 현대와 기아가 주로 보인다. 다만 드물게 쌍용차도 있으며, 심지어 그 옛날 대우차(!)도 가뭄에 콩 나듯 보인다. 전체적으로 한국차는 꽤 자주 보이는 편이며, 일본차와 고만고만한 도로 위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대우차! 그것도 이젠 본토에서도 보기 힘든 라노스 로미오!




   유럽 도로의 자동차는 한국 도로의 차들과 비교했을 때 다른 점들이 여럿 보인다. 우선 경소형차가 굉장히 많다. 절반 이상이 경차 혹은 소형차다. 르노 트윙고, 포드 카 같은 경차급 차부터 폭스바겐 골프, 오펠 아스트라 같은 준중형급까지는 상당히 많이 보이지만 중형급부터는 많이 보이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유럽 도시의 도로는 우리나라 이상으로 좁은 곳이 엄청 많다. 주차공간도 빡빡하다. 이런 곳에서 운전하려면 당연히 작은 차가 편하다. 하지만 도시를 벗어난 곳에서도 작은 차가 많은 걸 보면... 좁은 공간도 공간이고 큰 차보다 운전하기 편하고 경제적인 작은 차를 아무래도 선호하는 것 같다.





인기 좋은 소형차, 르노 트윙고




   둘째로 해치백이나 왜건이 주를 이룬다. SUV를 제외한 일반 승용차 부문에선 세단이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는 우리나라와 달리 유럽에서는 해치백이나 왜건 위주이고 세단은 얼마 되지 않는다. 물론 없는 건 아니지만 한국과 비교하면 매우 적은 게 사실이다. 특히 아랫급으로 갈수록 해치백 선호 경향이 더 높다. 준중형 이하로는 세단을 본 기억이 거의 없다. 작은 차일수록 공간 활용성의 극대화를 위해 해치백 선호가 커지는 것이다. 소형, 해치백, 수동 위주인 유럽의 자동차들을 보면 유럽 사람들은 자동차를 고를 때 실용성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유럽은 웬만한 차는 모두 왜건 버전이 있다.




   셋째로 스포츠카나 오래된 차, 클래식카가 많이 보인다. 많이라고 해서 흔하고 볼 수 있는 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한국과 비교했을 때다. 자동차 매니아 입장에서는 아주 반가워할 만한 일이다. 아우토반에서는 시속 200km 정도는 돼 보이는 속도로 질주하는 포르쉐나 BMW M, 아우디 S를 볼 수 있고, 국도를 다니다가 운 좋을 때면 박물관에 있을 법한 이름도 모를 클래식카를 만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차들 운전자들 중에는 노인들도 꽤 많다. 슈퍼마켓에서 빨간색 911 카레라를 타고 다니는 할아버지도 봤다. 평생 열심히 일해 모은 돈으로 포르쉐를 타고 다니며 노후를 즐기는 사람들인 것 같다. 부럽기도 하지만 일단 지금은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겁다.

 



   또한 캠핑카와 캐러밴도 많다.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맨 끝 차선에서 캐러밴을 끌고 가는 차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굳이 힘 좋은 SUV가 아니어도 된다. 왜건인 경우도 있고, 세단이 끌고 가는 것도 봤다. 이 때문에 유럽의 차들 중에는 뒤꽁무니에 견인 장치가 달린 차들이 많다. SUV면 꽤 쉽게 찾을 수 있고, 르노 라구나 같은 얌전한(?) 차에 달려있는 경우도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나 유명 관광지의 대형 주차장에 가면 이런 캐러밴과 캠핑카들을 세워놓은 전용 주차장이 반드시 따로 있다. 보고 있노라면 유럽에서는 자동차를 이용한 캠핑이 참 대중적이구나 하고 느낀다. 왜건 뒷문짝에 자전거를 붙이고 가는 차들도 많은데, 확실히 유럽 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레저를 더 많이 즐기는 것 같다.






4. 운전 환경과 교통법규

 




   유럽은 확실히 우리나라보다 운전하기 편하다. 운전자들이 상식을 더 잘 지키고 교통법규도 더 잘 지킨다. 물론 모두가 운전학원 교과서에 나오는 것처럼 운전하는 건 아니다. 다만 지킬 걸 지키는 사람들의 비율이 높다보니 전체적으로 운전하기 훨씬 편하다. 이런 경향은 북쪽으로 갈수록 커지고 남쪽으로 갈수록 반대로 간다. 이탈리아 같은 곳은 우리나라랑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나쁘다. 독일에서 이탈리아로 넘어가면 스트레스를 팍팍 받고 반대로 넘어가면 마음이 편해진다.

 




   교통법규도 우리나라랑 비슷하다. 표지판들도 몇몇 생소한 것들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비슷하다. 그래서 따로 공부할 필요는 없고 현지에 도착하기 전에 대충 훑어주기만 하면 된다. 때문에 영국 같은 좌측통행 국가가 아니라면 도로에서도 헷갈릴 게 없다. 다른 점으로는 비보호 좌회전이 많다는 것, 회전교차로(로터리)가 많다는 것, 우선권이 있는 도로를 표지판으로 표시해 알기 쉽게 해놓았다는 것 등이 있다.






5. 주차



 

   도심의 주차사정은 우리나라랑 비슷하다. 대신 주차장이 많고 찾기 쉽기 때문에 체감상 주차하기는 더 쉽다. 물론 그런 주차장 대부분은 유료지만 말이다. 시내나 관광지 주변으로 가면 파란색 주차장 안내 표지판이 꼭 있으며, 그 표지판을 따라가면 주차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때문에 주차장 찾기가 쉽다. 다만 앞서 말했듯 대부분 유료다. 하지만 외국 번호판의 렌터카면 관광객 차라는 게 금방 들통나기에 범죄에 노출되기 쉽다고 하니 안전하게 유료주차장에 세우는 게 맘 편하다. 주차비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다.





니스의 주차장 표지판. 이런 건 유럽 도시면 다 있다.




   유료주차장 이용 방법에는 몇 가지 방법들이 있다. 우선 주차권 자판기에서 주차권을 사다가 대시보드에 놓아두는 방법이 있다. 일정 금액을 넣으면 그 금액만큼 차를 세울 수 있고, 시간이 영수증에 찍혀서 나온다. 이걸 앞유리 밑에 놓아두면 된다. 다음으론 시간표시판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2시간 미만 주차 허용같은 곳에서는 도착한 시간을 원형 시간표시판으로 표시하고 앞유리 아래에 놓으면 된다. 그리고 정해진 시간 안으로 돌아온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주차권을 뽑아서 들어가고 나올 때 요금을 정산하는 방법이 있다. 나가기 전에 정산기에 주차권을 넣고 요금을 지불한 뒤, 나갈 때 정산한 주차권을 기계에 읽혀주면 된다.





다양한 형태의 주차권들






6. 주유

 



   유럽의 주유소 체인으로는 엣소(Esso), 아비아(Avia), (Shell), 아그립(Agrip), 토탈(Total), 아랄(Aral)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딱 봐도 주유소처럼 생겼기 때문에 일부러 이름을 외워둘 건 없다. 유럽에선 거의 셀프주유소이며, 이탈리아에서는 직원이 넣어주는 곳도 있다. 다만 직원이 넣어주면 요금이 더 붙는다. 원래 리터당 1.25유로였다면 1.35유로로 계산되는 식이다. 셀프주유소는 우리나라처럼 주유기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는 곳이 있고 상점에 들어가서 직접 계산해야 하는 곳이 있다. 대체로 후자가 더 많다. 주유기를 들고 눈금이 0에 맞춰졌나 확인하고, 주유하고, 가게에 들어가서 주유기 번호를 말하고 계산하면 끝이다. 기름값은 대체로 우리나라랑 비슷하지만 이탈리아는 조금 비싸다.

 



   주의할 점은 경유와 휘발유를 헷갈리지 말아야 한다. 영어로 diesel이라고 써진 곳도 있지만 현지어로만 써있는 곳은 헷갈릴 소지가 있다. 왜냐하면 이탈리아 같은 경우, 그쪽 말로는 경유가 gasolio, 휘발유가 benzina인데, 여기서 경유가 영어의 gasoline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대충 보고 휘발유겠거니 하고 경유를 넣거나 그 반대로 하면 큰일 난다. 그렇기에 잘 보고 넣어야 한다. 프랑스어에서도 비슷하다. 주유기 색깔로 구별해도 되는데, 디젤은 노랑이다 검정, 휘발유는 초록이다.





유럽의 흔한 주유소






7. 단속

 




   유럽에도 물론 단속카메라가 있다. 수 킬로 전부터 단속카메라가 있다고 알려주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유럽은 그리 친절하지 않다. 씽씽 달리다간 갑자기 나타난 카메라에 당황하기 쉽다. 게다가 잘 보이지 않게 숨어있는 카메라도 있다. 차의 앞이 아니라 뒤를 찍는다는 것도 우리나라와는 다른 점이다. 국도의 시골 마을 어귀에 카메라를 설치해놓는 경우도 있으니 마을이 나타나면 제한속도에 신경 써야 한다.





8. 시내도로



 

   서울이나 부산 같은 한국의 도시와 비교해볼 때 유럽 도시의 교통 사정은 비교적 낫다. 길은 넓지 않아도 차가 많지 않아서 소통이 원활하다. 물론 막히는 구간도 있고 출퇴근시간이라도 걸리면 막히기 십상이지만 대체로 답답하지 않게 다닐 만하다. 다만 시내가 으레 그렇듯 막히는 구간도 함정처럼 여기저기 있고, 주차 문제도 있고, 신호나 길도 복잡하니 웬만해선 시내로는 차를 끌고 가지 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프랑스나 독일 같은 경우 시내로 차를 끌고 들어가는 데에 큰 제약이 없으나 이탈리아에서는 ZTL이란 것을 조심해야 한다. 교통통제구역을 나타내는데, 이탈리아편에서 상세히 다루겠다. 시내도로의 속도제한은 보통 30~50km/h이다.






이런 거 보이면 무조건 피해라!






9. 국도



 

   유럽의 국도는 우리나라 시골의 국도와 크게 다를 게 없다. 이름만 국도로 고속도로처럼 만들어진 국도가 아니라 진짜 시골의 국도가 유럽의 것과 비슷하다. 왕복 2차로에 중간중간에 마을도 지나가는 그런 국도 말이다. 국도에서의 제한 속도는 90~100km/h이며, 교차점에서는 70km/h, 50km/h, 마을 내에서는 30km/h로 제한된다. 마을 부근만 아니라면 꽤 속도를 낼 수 있다. 물론 그래도 고속도로보다는 느리지만 속도를 제외하면 개인적으로 모든 면에서 국도가 낫다. 풍경도 훨씬 예쁘고, 특히 지나가다 만나는 마을들이 아름답다. 긴장감도 더 낮고 여유도 더 많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덜 받는다. 때문에 같은 시간을 운전해도 고속도로보다 덜 피곤하다. 몸도 편하고 눈도 즐겁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되도록 국도를 이용하는 걸 추천한다.






10. 고속도로



 

   고속도로 역시 우리나라의 그것과 비슷하다. 제한속도는 110~130km/h이며, 독일에서는 속도 무제한 구간도 많다. ‘속도무제한 아우토반으로 유명한데, 이에 대해선 독일편에서 따로 다루겠다. 통행료 징수 방법은 나라마다 조금 다른데, 우리나라 같이 요금소가 있는 곳은 프랑스, 이탈리아 등지다.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은 비넷이라고 부르는 통행권을 사서 앞유리에 붙이고 다녀야 한다. 독일, 룩셈부르크 등은 무료다. 독일의 고속도로는 세계 제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일!!




독일의 아우토반






   개괄적으로 유럽에서의 자동차 여행을 얘기하자면 이 정도가 되겠다. 다만 유럽이라는 게 하나의 나라가 아니고 여러 나라가 모인 지역이기 때문에 세부적인 사항은 나라마다 차이가 있다. 그런 못다 얘기한 내용들은 나라별 속편에서 얘기하도록 하겠다. 유럽 자동차 여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된 책 하나만 소개하고 일반편은 여기서 마치겠다.


<이화득의 유럽 자동차 여행>, 이화득 저, 황금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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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트레바리







SM5. 너무나도 잘 알듯이 르노삼성자동차를 대표하는 중형세단의 이름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18년 전, 삼성자동차의 첫 자동차로 태어났다.


1998년에 'SM5'란 이름을 달고 출시된 이 차는 이후 전설이 된다.


삼성자동차가 르노로 넘어가고 나라가 경제위기의 풍파에 시달리던 그 당시에도 잘 팔렸지만...


진짜 진가가 드러난 건 단종된 이후라고도 할 수 있다.


도통 고장나지 않는 내구성으로 인해 품질로 인정받은 것이다.


사실 내 경우에도 아버지가 이 차를 6년 정도 타셨었는데 오일 교환 말고는 카센터에 보낸 기억이 없다.


한창 판매될 당시에도 10만km 달린 중고차와 신차를 당당히 비교시승시켜줄 수 있다며 광고도 내고 그랬다.


첫 출시된 지 무려 20년이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단종된 지 10년이 넘어가면 슬슬 안 보이기 시작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 차는 그런 거 없다.


결국은 명차로 인정받기에 이른다.


온갖 비난이 난무하는 인터넷 댓글창에서도 이 차는 숭배의 대상이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지?






하지만 이 명성은 세월이 지나며 녹이 슬었다.


2세대 때는 선방했지만 3세대 들어 잦은 결함과 사골화 때문에 예전의 명성을 못 누리게 된 것이다.


급발진, 시동꺼짐, 엔진 침하, 에어백 미전개, 바퀴축 빠짐 등등 뭐 다양하기도 하다.


물론 SM5만의 문제도 아닌데다 일부 차량들만의 문제긴 하지만 1세대의 명성에 비춰보면 초라하다.


실망한 일부 사람들은 르노말고 다시 닛산차를 들여오라는 소리를 하기도 했다.


결국...






SM5의 뒤를 이을 르노삼성의 새 중형차는 SM5란 이름을 버리기에 이른다!!!


르노 탈리스만을 국내 출시하며 SM6라는 이름표를 단 것.


기존과는 다른, 더 크고 고급스러운 중형차라는 의미에서 5에서 6으로 숫자를 바꿨다는 설명인데...


이런 소리는 그동안 다른 수많은 차들이 출시됐을 때도 나왔던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 세대의 이름이 유지된 경우는 상당히 많다.


내 생각에 그냥 탈리스만은 SM5의 후속이었고 SM5라는 이름을 달았어야 했다.


SM5라는 이름값이 예전만 못하니까 분위기도 일신하고 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심을 겸 새로운 이름을 내세운 것이다.


그리고 현행 SM5는 저가형이 되어 SM6를 위한 제물이 되었다.


물론 안 그래도 감소세였던 판매량 역시 SM6 출시와 함께 바닥을 치고 말았다.


후속모델격의 차도 새 이름을 달고 나온 지금, 과연 SM5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현행 3세대 SM5의 부활은 기대하지 않는다.


이 차의 수명은 SM6가 나온 순간부터 끝이었다.


다만 이대로 SM5를 저가형으로 팔다가 단종시켜 버리기엔 그간의 명성이 아깝다.


전설은 전설로밖에 남을 수 없는 것인가.


SM6는 SM6대로 두고 SM5의 후속모델이 새로이 나올 수는 없을까?


SM5의 이름이 앞으로도 계속 전해지길 바라지만...


전망은 어두운 것 같다...


SM5를 아끼는 사람으로서 아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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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트레바리
2016.07.27 21:51



킨스마트에서 만든 1:36 스케일 BMW i8 미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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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트레바리




    얼마 전, 현대자동차에서 야심차게 론칭한 신규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모두 잘 알 듯이 원래는 대형차의 차명에서 그 역사가 시작된 브랜드다. 제네시스(genesis)는 영어로 기원이라는 뜻이다. 성경의 창세기를 뜻하기도 하니 그 의미가 더 와닿는다. 지금은 이름이 G80으로 바뀐, 2세대 제네시스를 만나봤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핵심 모델이자 기원이기도 한 바로 그 제네시스 말이다.


   시승차는 3.3L 후륜구동 모델이었다. 돈없고 지위없는 학생 신분으로는 웬만해선 고급차 시승하기가 쉽지 않다. 흔치않은 기회인데다가 차주의 사정상 만약에라도 긁어먹거나 사고를 내는 건 용납될 수 없었으므로 키를 받아 나갈 때부터 긴장되었다. 하지만 좀처럼 없는 기회이니 신나는 것도 사실,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차를 만났다.







    DH제네시스는 전면부의 커다란 그릴이 인상적이다. 그릴을 중심으로 다른 요소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균형미 있게 잘 배치되어 어우러진 느낌이다. 차체 색깔에 따라 살짝살짝 느낌이 변하기도 한다. 뒷모습 역시 깔끔하지만 테일램프의 모양 때문에 처음 봤을 때는 아반떼(MD)가 떠올랐다. 아직 제네시스가 현대로부터 브랜드 독립하기 이전이라 패밀리룩을 추구한 듯 싶으나... 한참 아래 등급 차와 비슷해 보이는 건 고급차로서 좋지는 않은 것 같다. 다만 제네시스답게 세부적인 느낌은 다르다. 듀얼머플러가 그 차이를 만드는 데 한몫한다.







    인테리어는 흠잡을 데 없는 고급차의 그것이다. 시각적으로는 간결하고 깔끔한 구성과 고급 내장재가 눈에 띈다. 센터페시아 중앙의 아날로그 시계도 그런 요소다. 물론 디지털 시계도 액정을 통해 볼 수 있다. 촉각적으로는 내장재의 재질이 만족스럽다. 스티어링휠은 진짜 가죽으로 만들었는지 느낌이 매우 좋다. 시트와 도어트림, 팔걸이 등 피부가 닿는 부분들의 촉감도 좋다. 버튼과 변속기의 조작감도 준수하다. 기분 탓인지는 모르지만 후각적으로도 좋다. 머리 지끈거리는 새차 냄새가 아니라 가죽 냄새가 더 코에 잘 들어온다. 안에 앉아서 운전하다보면 외관보다는 인테리어를 더 많이 접하는데, 이 점에서 고객들에게 고급차를 샀다라는 만족감은 확실히 안길 수 있을 것 같다.




변속기보다 안쪽, 미닫이식 덮개를 밀면 추가적인 수납공간과 AUX, USB 삽입구와 12V 컨버터가 있다.





   편의장비 역시 풍부하다. 물론 옵션에 따라 다르지만 말이다. 요즘은 기본 사양이 되어버린 스마트키와 버튼 시동은 물론, 패들시프트, 오토홀드, HUD, 크루즈컨트롤, 웰컴라이트, 메모리시트 등등 웬만한 편의장비는 아쉽지 않게 다 들어가 있다. HUD 같은 경우, 밝은 낮에 흰색 차가 앞에 서있는 경우에는 잘 안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속도나 내비 등을 보기 위해 시선을 크게 돌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아주 유용하다. 오디오로는 렉시콘의 장비가 들어가 있으며, 훌륭하다. 앞좌석보다는 뒷좌석에 들었을 때 더 또렷하고 음이 풍부한 느낌이다. 특히 클래식이나 성악 등 고전적인 음악을 틀었을 때 더 느낌이 좋은 것 같다.




트렁크는 물론 넉넉하다.




   에쿠스나 EQ900 같은 본격적인 쇼퍼드리븐카는 아니지만 제네시스도 어느 정도 그 성격을 공유하는 만큼 뒷좌석은 굉장히 편안하다. 공간이 넉넉한 것은 두말할 것도 없으며, 착좌감 및 승차감 역시 우수하다. 뒷좌석 승객을 위한 편의장비도 준비되어 있다. 이제는 기본이 되어 언급할 필요도 없는 전용 송풍구에 암레스트에 위치한 각종 스위치류와 리모컨, 암레스트 내의 수납공간과 12V 컨버터, 햇빛가리개, 뒷좌석에서 조수석 위치를 조정할 수 있는 스위치 등 뒷좌석 승객을 위해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282마력/35.4kg.m의 힘을 내는 V6 직분사 3.3L 람다 엔진




    겉모습은 대강 알았으니 이제 달려볼 차례다. 브레이크를 밟고 시동 버튼을 눌러 엔진을 깨웠다. NVH는 기대했던 대로 우수하다. 소리는 엔진이 돌아가는구나를 알 정도로 나지만 진동은 거의 없다. 진동/소음과 함께 고급차의 중요한 덕목은 역시 승차감이다. 승차감 역시 빼어나다. 중저속으로 달리면서 차에서 나는 소음과 진동은 없는데 바깥 풍경만 흐르듯이 지나가는 걸 보고 있으면 마치 무빙워크에 올라 있는 기분이다. 차 안만 따로 노는 듯한 이질감이 든다. 물론 이 이질감은 좋은 의미이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잔진동 흡수 능력이다. 작은 돌들로 포장된 돌길을 지나면 달그락거리는 소리는 들리는데 진동은 별로 안 느껴진다. 엉덩이가 들썩대거나 차가 떨리는 것 없이 태연하게 돌길을 지난다.


    주행 성격은 강한 힘을 느긋하게 쏟아내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D에 놓고 브레이크를 떼도 결코 가볍게 움직이지 않는다. 평지에서 DR을 넣어도 차가 움직이지 않아 엑셀을 살짝 밟아주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세팅이 원래 이런 건지, 차 무게가 무거워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엑셀 페달에는 유격이 존재하는데, 밟자마자 차가 움직이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살짝 깊게 밟아주어야 반응이 온다. 이 때문에 페달을 살짝만 밟았는데도 왈칵왈칵 튀어나가는 일은 없다. 느긋하고 신중하게 주행을 시작한다.


    시작이 이렇듯 신중하지만 달리기 시작하면 그 속에는 파워가 있다. 엑셀을 조금만 밟고 있어도 꾸준히, 그리고 빠르게 속도를 높여간다. 시내 주행에서 충분한 속도인 60km/h까지는 금방 도달한다. 또한 변속기가 8단까지 있음에도 시내에서는 고작 3,4단을 주로 쓰며 그 위로는 잘 올라가지 않는다. 그 정도 여유로도 충분히 쏘다닐 수 있다. 그리고 그 여유는 고갯길의 오르막이나 고속도로에서 그 나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성남 시내에서 남한산성으로 올라가는 342번 지방도는 꼬부랑길로 유명하다. 그 길을 힐클라임으로 올라갔다. 무거운 차체에다가 앞차 때문에 속도를 줄였다 올렸다를 반복함에도 힘들어하거나 지치지 않는다. 경사길에서도 밟는 대로 힘을 내며 속도를 올린다. 엔진음이 조금 더 커질 뿐 평지를 달릴 때와 차이가 없다. 고속도로 주행 역시 시원시원하다. 진입 직후나 톨게이트를 빠져나온 뒤에 속도를 올리기 위해 엑셀 페달을 꾹 밟으면 3,000rpm까지도 회전수를 올리며 무섭게 가속한다. 2톤에 육박하는 무게를 잊게 하면서 순식간에 고속의 궤도에 올라간다. 스포츠모드를 활용한다면 좀 더 빠릿하게 채찍질 할 수도 있다.

 

    힘과 가속력만 좋은 게 아니다. 주행안정성도 우수하다. 그냥 속도만 무작정 높이는 것이 아니라 듬직하고 묵직하게 속도를 올려나간다. 고속도로가 아니라 60km/h 이상 달릴 수 있는 시내 도로라도 이를 느껴볼 수 있다. 속도를 높여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감에 운전자는 더 속도를 높일 용기와 믿음을 얻게 되고, 차는 이에 보답해준다. 120~30km/h는 손쉬우며, 그럼에도 변속기는 7단에서 머무르며 여유를 남기고 있다. 엔진 역시 더 낼 힘이 충분하다. 고속도로 사정상 그 위의 영역을 맛볼 수 없었던 게 아쉽다. 3.3이 이럴진대 3.8은 어떨까. 갑자기 궁금해진다.







    위에서 승차감 얘기도 했지만, 이렇게 역동적으로 움직이면서도 부드러움을 잃지 않는다. 속도를 올려나가는 과정도 부드럽다. 다만 브레이크는 예민한 부분이 있어서 울컥임 없이 부드럽게 제동하려면 섬세한 페달 조작이 필요하다. 제동력 자체는 믿을 수 있다. 핸들링 역시 부드러우면서도 예리하다. 감탄할 정도는 아니지만 앞머리를 휘두르는 재미가 있다. 또한 그렇게 스티어링휠을 돌릴 때의 느낌 역시 매우 부드럽고 좋다. 우수한 촉감 재질과 맞물려서 더욱 그렇다.

 

    시승을 마치고 트립컴퓨터로 확인한 연비는 시내주행의 비중이 컸던 만큼 7.5km/l에 그쳤다. 고속주행 위주로 몬다면 10.6km/l까지도 올릴 수 있다. 에코모드와 노멀모드의 차이가 그리 크지 않아서 별로 답답하지 않기 때문에 에코모드를 적극 활용한다면 연비를 조금 더 높일 수도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