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레바리"입니다.


얼마 전에 실비아 삼형제(S13, S14, S15) 콜렉션을 모두 모았는데, 글은 이제 올리네요.^^;


예전부터 S15를 만들어야겠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S13이 특가 판매 중이라 제일 먼저 충동구매하게 되었습니다.


S13을 손에 넣었고, S15를 사려고 하니 가운데 비어있는 S14도 사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고, 후지미 키트도 처음으로 한 번 만들어볼 겸 이니셜D 사양 S14를 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드디어 S15를 삼으로써 삼형제를 모두 모았죠.


그동안 실컷 사기만 했으니 이젠 만들기만 해야겠습니다.ㅎㅎ;










언제 받아도 기분 좋은 택배~


열어보니 각종 공구들과 S15가 보입니다.







이놈의 공구는 사도사도 끝이 없음;;;


이번에는 왁스, 각종 사포 같이 빼먹었던 용품들과 시너, S14를 만드는데 필요한 도료도 샀습니다.


슈퍼클리어도 하나 샀는데, 국산 클리어와 성능비교테스트를 해보고 더 좋은 게 뭔지 알아봐야겠네요.


마음 같아선 국산만을 쓰고 싶지만 아무래도 성능은 무시할 수가 없는지라...







그리고 S15!


당장 만들 건 아니지만 공구 살 때 미리 사뒀습니다.


스펙R 에어로버전인데, 일반 사양보단 이게 훨씬 마음에 듭니다.


멋있어 +_+







진작에 산 S14와 함께...


사실 S14는 후기형이 더 마음에 들지만 매물이 없으니 뭐...







아래서부터 S13, S14, S15.


처음부터 작정하고 모으려고 한 건 아닌데 어떻게 하다보니 다 모았네요 ㅋㅋ;


제조사도 타미야, 후지미, 아오시마로 제각각... 비교하기 딱 좋습니다.


한 번 즐겁게 만들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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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트레바리

안녕하세요, "트레바리"입니다.


요번 포스팅에서는 닛산 실비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실비아(silvia).


서구권에서 다양하게 쓰이는 이름인데, 어감이 참 좋아서 마음에 드는 단어입니다.


하늘하늘한 어감에서도 알 수 있듯 꽤 여성스러운 단어인데, 여기서의 실비아는 스포츠카입니다.


오랫동안 생산된 FR 스포츠카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어디나 있을 것 같은 평범한 FR 스포츠카 같지만 보면 볼수록 매력있습니다.


비록 특출난 건 없지만 친숙하기 때문이죠.


그럼 그 실비아가 어떤 차이기에 제가 이런 말을 하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열심히 쓴 이야기! 손가락 한 번만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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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구독하시면 새로운 글들이 배달됩니다~!^^)



























지금의 실비아는 흔하고 부담없는 스포츠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혹자는 '일본의 티뷰론'이라고도 하더군요.


그렇지만 '실비아'라는 이름을 쓴 최초의 차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 차가 바로 1965년에 출시된 원조 실비아입니다.


1세대 실비아라고는 하지만 후대 실비아와 나이차도 꽤 나고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오리지널 실비아', '클래식 실비아'라고도 많이 불립니다.


코드명은 CSP311, 이명은 닷선 1600 쿠페였습니다.


당대 페어레이디 컨버터블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차였죠.


뒷바퀴를 굴렸으며, 96마력 1.6L 엔진과 4단 수동변속기가 쓰였습니다.


손으로 만들어진 수제차였으며, 1968년까지 3년 동안 전세계에서 단 554대만 생산되었습니다.


후대 실비아의 2배가 넘는 가격이었다고 하더군요 ㅎㄷㄷ


후대 실비아와는 다른, 고급 수제 스포츠카였던 것입니다.
























오리지널 실비아가 단종된 지 6년 후, S10 실비아가 1975년에 출시됩니다.


거의 한 (자동차의)세대의 시간차를 두고 말이죠.


아래 사진의 번호판에 '뉴 실비아'라고 쓰인 게 보이네요.


닷선 200SX, 닷선 180SX라고도 불렸습니다.


이 '숫자+SX' 조합의 이름은 그 뒤로도 끝까지 실비아를 따라다닙니다.


실비아의 수출명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네요.


오리지널 실비아처럼 꽤 멋들어진 차였는데, 2도어 패스트백 스타일이 지금 봐도 아름답습니다.


엔진은 1.8L와 2.0L L엔진이 얹혔으며, 실비아 최초의 자동변속기가 쓰입니다.


자동은 3단, 수동은 5단이었습니다.




















이건 1979년에 출시된 S110 실비아입니다.


원래대로라면 S11이 돼야겠지만 어찌된 일인지 S110입니다.


다른 이름은 가젤, 180(200)SX.


전 세대에 비해서 많이 딱딱해진 외모입니다.


1.8~2.0L Z엔진과 2.0L FJ엔진을 얹었으며, 3단 자동과 5단 수동이 있었습니다.


S110에는 처음으로 터보가 쓰였는데, 1.8 Z엔진에 달렸습니다.


2.4L FJ엔진 라인업도 있었는데, 그건 별도로 240RS라고 불렸죠.







이건 S110 실비아의 3도어 해치백 버전입니다.



















1983년에 단종된 S110의 뒤를 이어 1984년에 출시된 건 S12 실비아.


당시 유행하던 리트랙터블 헤드램프를 적용했으며, 팝업램프가 적용된 처음이자 마지막 실비아입니다.


딱딱한 디자인은 유지됐는데, 어째 AE86 트레노와 많이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2도어 쿠페말고도 3도어 해치백도 있었는데, 생긴 건 역시 86(...)


역시 해외에서는 배기량에 따라 180SX, 200SX라고도 불렸으며, 호주에서는 '가젤'이라는 이름으로 팔렸습니다.


CA엔진이 주력으로 쓰였는데, 배기량은 1.8~2.0L에 자연흡기와 터보가 있었습니다.


천조국인 북미에서는 3.0L V6 VG엔진이 탑재되기도 했으며, 유럽에서는 구형 FJ엔진도 쓰입니다.


DOHC에 터보가 달린 CA18DET 엔진이 169hp의 출력을 냈습니다.


변속기는 1단 오른 자동 4단에 수동 5단.


1987년에 살짝 변경이 있었기 때문에 그때를 기준으로 전기형, 후기형을 가르기도 합니다.


S12는 1988년까지 생산되죠.




















...여기까지가 올드 실비아고...




















이제부터는 우리나라에도 알려진 좀 유명한 실비아들의 시대가 열립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1989년에 탄생한 S13 실비아!!!














전작의 디자인에서 탈피한 새로운 모습입니다.


날렵해보이면서도 둥글둥글해보이는 게 당시에는 꽤 먹혔을 디자인이었을 것 같네요.


저 옥색 외장컬러도 인상적입니다.


엔진은 원래 CA18이 쓰였으나 91년형이 출시되면서 SR20 엔진이 쓰이게 됩니다.


그래서 그때를 전후해서 성능 차이가 좀 나죠...


자연흡기와 터보 모델이 모두 있었고, 변속기는 4단 자동과 5단 수동이 있었습니다.


디자인의 진보만큼 기술적인 진보도 이뤄졌으며, 닛산 최초의 멀리링크 리어 서스펜션과 스카이라인 GT-R에도 달린 HICAS 조향시스템, LSD(일부 모델에만) 등도 탑재됩니다.








...물론 멋있기도 하고요.^^


구식이란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여전히 멋있습니다.


참고로 실비아는 이 때부터 트림 등급을 3단계로 나눕니다.


트럼프카드의 J, Q, K에서 모티브를 따와서 최하위 J's, 중간인 Q's, 최고급 K's로 말이죠.







S13에는 컨버터블 모델도 있었는데...


인기가 없어서 적게 팔렸기 때문에 지금은 레어차량이 돼 버렸습니다...^^;







그리고 역시 이니셜D에 등장한 차로 유명하죠.


이케타니의 차로 등장하는데...


실비아가 워낙 대중적으로 사랑받은 스포츠카다 보니 잡캐들의 차로도 자주 나옵니다.


아래 사진에서 나카자토의 R32에게 발리고 있는(...) 하얀 S13처럼 말이죠...


초반에는 꽤 자주 나왔는데 세월이 지나며 잡캐들의 차도 바뀌고, 이케타니 센빠이도 등장 횟수가 적어지면서 덩달아 나오는 횟수가 적어집니다.


참고로 이케타니의 차는 CA18이 달린 전기형입니다.








또한 S13에 이르러서 SX라인업이 분리가 됩니다.


그동안은 실비아의 다른 이름으로서 SX를 써왔지만 이제 별도의 차로 분리가 된 거죠.


하지만 껍데기만 다르고 속은 같은 형제차입니다.


위 사진은 180SX로, S13 실비아의 형제차입니다.


배기량에 따라 200SX로 바뀌기도 했죠.


실비아와는 달리 팝업램프를 달고 있었습니다.


이 차는 이니셜D에서 겐지의 차로 나오는데, 대접이 말이 아닙니다... 안습.


실비아의 프론트와 180SX의 리어를 붙인 '실에이티'란 차도 있었습니다.


실비아의 '실'+180(원에이티)의 '에이티'=실에이티(...)


반대로 원비아라는 것도 있었는데 이건 초레어입니다.


물론 닛산에서 정식으로 만든 차는 아니었으나 나중에 제대로 발매가 된 적도 있었습니다.


실에이티는 이니셜D에서 마코와 사유키의 차로 나오죠.

























S13이 94년에 단종된 뒤, 1995년에 S14 실비아가 출시됩니다.


전형적인 90년대 차의 모습인데, 스포티한 맛이 좀 줄어든 외관입니다...


뒷모습은 그나마 낫지만요.


엔진은 역시 SR20이 쓰였으며, 자연흡기와 터보를 고를 수 있었습니다.


변속기도 역시 4단 자동에 5단 수동.


Q's와 K's에서는 에어로 사양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이걸 고를 때는 리어윙 등이 추가로 달렸습니다.


2.0L 모델이 주력이었으나 북미에서는 240SX라는 이름으로 2.4L 모델이 팔렸습니다.


S13에서 실비아와 SX가 분리되나 싶더니 S14에서 다시 합쳐집니다...






S14는 이니셜D에서 나카무라 켄타의 차로 등장합니다.


레인배틀에 자신이 있었던 켄타가 호기롭게 도전하지만 상대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고갯길을 달리던 후지와라 타쿠미(...)


결국 처절하게 발리고 맙니다.


그리고 이것이 S14의 처음이자 마지막 배틀이 됩니다... 안습 ㅠㅠ


그리고 더 이상 S14는 이니셜D에 나오지 않습니다...











S14는 출시된 지 불과 1년 만인 1996년에 페이스리프트를 맞습니다.


디자인이 어지간히 마음에 안 들었나봐요...


확실히 전기형보다는 스포티한 느낌입니다.


이런 모습으로 바뀐 후기형은 2000년 단종 때까지 생산됩니다.







그리고 일본의 튜닝회사인 오테크(Autech)에서 손본 버전도 있었습니다.


2.0L SR엔진에 터보가 달린 SR20DET 엔진을 손봐 250마력을 냈죠.




























1999년에는 S15 실비아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한 단계 더 진화한 디자인을 보여주는데, 15년 전에 나온 차임에도 상당히 멋진 스타일입니다.


솔직히 지금 저렇게 나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홍보용 사진은 영락없는 90년대군요(...)


아무튼 지금 봐도 상당히 멋있는 디자인이 인상적인 차입니다.


엔진은 전 세대와 마찬가지로 SR20 자연흡기와 터보 두 종류가 있었습니다.


엔진은 같지만 볼베어링으로 업그레이드된 터보차저에 힘입어 250hp의 힘을 냈고, 자연흡기도 165hp의 출력이 나왔습니다.


변속기도 원래 4단 자동과 5단 수동이었지만 후에 수동은 6단으로 업그레이드됩니다.


트림은 기존의 3단계에서 스펙S, 스펙R의 2단계로 간소화됩니다.








S14에도 있었던 에어로 버전은 S15에도 이어졌습니다.


이게 S15 실비아 에어로 버전이죠.


리어윙과 사이트스커트 등이 추가로 달렸습니다.


좀 더 입꼬리가 찢어진 것도 에어로 버전 맞습니다.







S15에는 '바리에타'라는 이름의 하드톱 컨버터블도 있었지만...


역시 별 성공은 못 거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 실비아인 S15는 2000년대 일본 스포츠카 대량 단종의 물결을 거스르지 못하고 2002년에 단종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후속은 없습니다.


GT-R와 페어레이디도 다 부활했는데 실비아만... 왠지 불쌍하네요...


실비아가 부활할 날은 없는 걸까요...








단종은 다른 얘기로 접어두고...


S15는 어김없이 이니셜D에도 등장합니다.


첫 등장은 도쿄에서 온 두 찌질이의 차로서였습니다.


좋은 차와 서킷에서 조금 달린 경험만으로 까불다가 AE85(!)를 탄 타쿠미에게 탈탈 털렸죠.


이때 이케타니의 S13 실비아도 붙었지만 세대 차를 이기지 못하고 추월당합니다.


그 뒤로는 등장이 없다가 5기의 가나가와 원정 때 타쿠미의 상대인 오쿠야마의 차로 재등장!


에어로 버전의 보라색 차였는데, 차 자체는 좋았지만 안개 속 배틀에서 타쿠미에게 완패합니다.






그리고 할리우드 영화인 분노의 질주에도 등장!


3편 도쿄드리프트에서 나왔습니다.


한이 싹 다 뜯어고친 역작이라는 설정이 붙었는데, 별명이 '모나리자'입니다.







그러나...


어설픈 주인공의 손에 넘어가버린 뒤에 그 차의 운명은...




















po걸레짝wer


이 너덜너덜해진 모나리자는 한의 차고 구석탱이에 방치돼 있다가 후에 주인공 일행이 고물 머스탱을 재생할 때 엔진을 꺼내 요긴하게 쓰죠.


미국의 대표 머슬카 보디에 닛산의 SR20 엔진이라...


참 기묘한 조합입니다.


...인 줄 알았는데 영화를 다시 보니 SR20 대신 RB26이 얹혀있더군요!


스왑을 한 모양인데, 싹 뜯어고쳤다더니 설마 엔진까지 GT-R(...)의 것을 얹었을 줄이야...


암튼 S15는 이렇게 자동차판 심장이식의 희생차(...)가 됩니다. 강제로 당한 거니까


















드리프트 대결에서 실비아가 나온 것을 보면 알 수 있듯 실비아는 드리프트 매니아들에게 상당히 사랑받아왔고, 단종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무게중심이 앞에 있는 FR차라 미끄러뜨리기 쉽다나요.











그래서 이렇게 세대를 가리지 않고 드리프트 머신으로 애용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현역으로 뛰는 실비아들을 쉽게 볼 수 있죠.













고성능 스포츠카들은 멋있고 강합니다.


그래서 항상 동경의 대상입니다.


하지만 그건 동경의 대상일 뿐, 현실 속의 차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현실에서 그런 차는 그림의 떡일 뿐이죠.


하지만 실비아는 아니었죠.


부담없는 가격과 성능으로 많은 차매니아들의 갈증을 달래주었습니다.


스포츠카와 레이싱에 대한 욕구를 직접 충족시켜주었던 거죠.


비록 대단한 스포츠카는 아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현실 속에서 꿈을 실현하도록 도와줬다는 점에서 저는 실비아를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현대의 티뷰론이나 투스카니도 마찬가지고요.


이 차들은 스펙이 좀 딸린다고 함부로 무시할 수 있는 차들이 아닙니다.


안도현 시인의 시에 나오는 연탄처럼 말이죠.


많은 사람들의 소중한 꿈과 뜨거운 열정을 함께 불태웠던 차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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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트레바리"입니다.


일전에 네이버하비에서 샀던 키트와 공구들이 도착했습니다.


AE86, 그것도 이니셜D 버전은 워낙 인기가 좋아서 희귀매물인 탓에 인터넷 쇼핑몰에서 보기 힘든데...


뙇! 있었지 뭡니까!


그것도 후지미제가 아니라 질 좋은 아오시마제가!!!


그걸 본 순간...





























...거부하기 힘든 그 분이 강림했고, 전 질렀습니다...ㅋ


그리고 쇼핑몰의 86은 매진! 캬캬!







이것이 바로 그 전리품(?)입니다! ㅋㅋ







이미 기본 공구들은 이것저것 샀기 때문에 추가로 필요한 거 몇 개만 더 샀습니다.


타미야 컴파운드 삼종세트와 컴파운딩용 천, 양면악어클립, 먹선작업용 세필, 그리고 미스터컬러 병입 유광 클리어...


컴파운드 저것도 꽤 비싸더래요. ㅡㅡ


초기에 공구에 투자만 하면 레고보다 싼 취미라고 생각했는데 이것저것 사다보니 이젠 글쎄;;;







코믹스 1권 사양입니다.


만화의 장면 이것저것과 만화에 나오는 86의 사양을 재현했다고 써있는데, 심지어는 종이컵(!)까지 있습니다.







얼마 전에 특가로 산 실비아 S13과 함께~ ^~^ 특가라 충동구매했다는 건 안 비밀


얼마 전에 AE86 N2 사양을 작업했는데, 누가 같은 제조사, 같은 차종 아니랄까봐 똑같습니다! 부품도, 조립 순서도...-_-;;;


그래서 이번에 산 키트 작업 하는 건 한참 뒤가 될 듯요... 똑같은 거 연달아 작업하긴 싫어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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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트레바리"입니다.


저번에 제작기를 올린 R32 GT-R이 완성되었습니다~^.^ 사실 한참 전에


19일 걸렸습니다.


제작기를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타미야] 닛산 스카이라인 GT-R (R32) 제작기


제 프라모델 처녀작...ㅎ


그럼 완성작 사진 나갑니다!!!







TAM24090


닛산 스카이라인 GT-R (R32)

Nissan Skyline GT-R (R32)

ニッサン スカイライン GT-R (R32)














^^






























아이쿠 전복








리어사이드의 R은 불패신화의 R이다. 나의 R을 따라올 수 있겠느냐!


그러고 패배 그냥 패배도 아니고 그 뒤로 쭉 동네북







끝! 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하며 끝내고 싶었지만...


워낙 예뻐서 자꾸 찍게 되네요 ㅋㅋ


 제가 직접 만든데다 좋아하는 차라 너무나도 예쁩니다. 제 눈에만 그런 걸지라도요. 네네.


몇 장 더 나갑니다~








마무리는 괴수 침공.


(우정출연: AE86 N2, 리자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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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트레바리"입니다.


이번에 만들 작품은 타미야에서 생산한 닛산 스카이라인 GT-R 키트, 그 중에서도 R32 키트입니다.


이니셜D의 사신의 GT-R을 보고 감명받아 만들게 된 제 첫 프라모델이죠.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를 클릭~]


차량 설명은 설명서에 나와있는 내용을 번역한 걸로 간단히 때우겠습니다.^^; 다들 잘 알고 계실 것 같아서...




"맹렬한 성능을 가진 닛산 스카이라인 GT-R은 일본 모터스포츠의 엄청난 환영을 받았어요. 전설적인 스카이라인 GT-R은 1969년에 양산 레이서로 처음 탄생했고 모터스포츠 덕후들로부터 열광적인 찬사를 받았답니다. 1989년 5월에 닛산은 이 최고의 자동차를 부활시켰는데, 전 세대 GT-R이 단종된 지 16년 만이었어요. 이 차의 동력원은 2,568cc의 6기통 DOHC 24밸브 사양에 트윈세라믹터보차저가 달린 280마력의 엔진이었는데요, 경기 사양으로 설계되었답니다. 이 엄청난 출력을 바퀴로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닛산은 고유의 토크분산형 사륜구동시스템인 아테사 E-TS와 슈퍼-히카스(SUPER-HICAS) 사륜조향시스템을 탑재했어요. 여기에 잘 조여진 멀티링크 서스펜션 설계가 어우러져 빡센 경기에서의 이 차의 스핀 가능성을 최소화해주었어요. 최 강의 환기성을 자랑하는 디스크 브레이크는 트랙에서든 거리에서든 페이드가 섞인 정지를 허락하지 않았답니다. 공격적인 차체 스타일링은 거대한 프론트와 리어 블리스터 펜더, 프론트 에어댐, 거대한 리어스포일러로 만들어졌고, 이는 모두 다운포스를 얻기 위함이었어요. 보닛과 펜더는 무게를 줄이기 위해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고요. 닛산의 최신 자동차 기술들이 총집합된 스카이라인 GT-R은 그야말로 물음표가 필요없는 세계구급 자동차입니다."




...네, 대락 이렇습니다.


R32 GT-R에 대한 보다 더 상세한 이야기를 보고 싶으시면 제가 따로 포스팅한 내용 봐주세요 ㅎ


[일본차의 자존심, GT-R 이야기 - 초대 스카이라인 GT-R부터 현재까지]


그럼 제작기 시작합니다!















박스입니다.


크기는 타사의 프라모델 박스보다 좀 작은데, 두께는 두꺼워서 키가 큽니다.


앞면은 저렇게 생겼고 옆면에는 다양한 색깔의 R32 그림이 있습니다.







박스의 속살.


비닐로 포장된 부품들이 가지런히 들어있습니다.







전개!


당장 뜯어서 조립하고 싶게 생겼군요. ㅇㅅㅇ










...초보의 솜씨로 악전고투하며 간신히 엔진과 변속기, 앞차축을 만들었습니다.


처음 만든 작품인데, 하필 처녀작으로 고른 게 꽤 수준있는 거였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엔진이 아예 없거나, 있어도 변속기와 하부는 이미 하체에 붙어서 나오는 제품이 많은데, 이 R32는 그런 거 없이 엔진은 물론 변속기, 구동축까지 모두 제작자가 직접 만드는 구조입니다.


덕분에 제작기간이 좀 길어졌죠.^^;







엔진을 엔진룸에 넣고 찍어봤습니다.


빠빵한 게 푸짐해보여서 좋네요.^^


엔진커버에는 'NISSAN TWIN CAM 16 VALVE'가, 터보에는 빨갛게 칠해진 'TWIN TURBO'가,엔진 전면에는 'RB26'이 새겨져 있습니다.


상당한 수준의 디테일입니다...


타미야 제품이 좋다더니 그 품질을 여기서 확인합니다.







이 키트는 보닛이 투명부품으로 되어 있어서 도색하지 않으면 이렇게 엔진이 훤히 보입니다.


공들여 만든 엔진을 보여주라는 타미야의 배려!


하지만 건 그렇게 안 할 거랍니다 ㅋ;







이어서 구동축, 뒤차축,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및 각종 부품들을 더해서 하체를 완성합니다.


만들 땐 몰랐는데 역시 나중에 알고보니 꽤 높은 수준의 하체입니다.








전륜과 후륜의 브레이크입니다.


이제 바퀴 끼우면 못 보니까 한 번 찍어봤습니다 ㅎㅎㅎ







차체를 한 번 올려봅니다.


이제 대충 모양이 나오는군요.^^


이렇게 놓고보니 꼭 카센터 같습니다.


이 다음에 바퀴를 끼워줬는데, 브레이크 부품이 자꾸 빠져서 엄청 애먹었습니다;;;


약해요...






...아, 그나저나 이 사진 찍기 전에 차체를 도색했는데 그 과정은 못 찍었네요;;;


원래 색깔은 짙은 회색이었지만 이니셜D에 나온 두 R32처럼 검은색으로 도색했습니다 ㅎㅎ


키트의 기본 색깔도 검정색이고요.


아직 완성도 안됐지만 검은색 GT-R의 포스가 벌써부터 느껴집니다!







실내입니다.


완성되면 이렇게 꼼꼼히 보지도 못합니다.


여긴 센터페시아.







짠! 하체에 실내를 올려줍니다.


점점 완성에 다가갑니다.








^^







시트입니다.


앞좌석은 역시 버킷시트로 되어 있습니다.


실내 묘사도 꽤 괜찮습니다.







뒷좌석.


역시 좁습니다.


레고 피겨 앉히면 꼭 맞을 것 같네요 ㅋ







디테일 수준이 35스케일과는 비교가 안 돼요 ㅇㅇ







자, 이제 유리도 가조립하고, 차체 도색 작업을 마무리 짓습니다.


라이트 도색을 위해 마스킹한 모습입니다.







오오... 이제 부품 몇 개 끼우고 데칼만 붙이면 완성입니다...!!!







드디어...ㅠㅠ 완성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번호판 붙이는 게 남았죠.


번호판은 이니셜D의 사신의 GT-R과 같은 것입니다 ㅎㅎㅎ


일본어 말장난인 아와고로세로 37-564(미나-고로시)는 '모두 죽이다'라는 뜻...


역시 사신... ㅎㄷㄷ합니다.








번호판 붙이기 전 새차의 모습을 보여드리며 제작기는 여기서 마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완성된 R32 GT-R의 위엄 넘치는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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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트레바리

안녕하세요, "트레바리"입니다.


GT-R, 들어본 적 있으시죠?


GT-R은 일본의 자동차회사인 닛산의 스포츠카로서, 일본 스포츠카의 상징이자 자존심입니다.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기도 하죠.


그리고 그 명성은 하루아침에 얻은 게 아닙니다.


중간에 2번 끊기긴 했어도 긴 역사를 가지고 있고, 나올 때마다 당대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최고의 스포츠카였습니다.


아, 각종 레이스에서 활약한 것도 무시할 수 없죠.


이 때문에 팬도 많고, 일본 국외에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제부터 그 GT-R의 역사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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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R의 시작은 스카이라인 GT-R이었습니다.


지금은 'GT-R'이라고만 불리지만 현행 모델 이전의 모델들은 모두 스카이라인이라는 별도 차종의 고성능 파생모델로서, '스카이라인 GT-R'이라고 불렸습니다.


여기서 GT-R은 'Gran Turismo Racer'의 약자였죠.


하지만 이젠 약자로서의 의미는 없어지고 그 자체로 하나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스카이라인은 '프린스'라는, 나중에 닛산에 합병되는 회사에서 처음 생산하기 시작하던 차였는데요,무려 1957년부터 생산된 차입니다.


그리고 스카이라인의 GT-R 버전은 3세대에서 처음 등장합니다.













이 녀석이 바로 1969년에 나온 초대 GT-R.


코드명은 PGC10, 줄여서 C10이라고도 합니다. 후기형은 KPGC10.


'2000GT-R', '하코스카'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유명합니다.


상자를 뜻하는 일본어 '하코'에 스카이라인의 일본식 약어인 '스카'가 붙어서 만들어진 별명입니다.


2000GT-R이라는 다른 이름답게 2,0L 배기량의 직렬 6기통 S20 엔진을 얹었고, 뒷바퀴를 굴렸습니다. 변속기는 5단 수동.


달랑 3년 생산되고 자취를 감추죠.


모두 일제 패망의 해와 숫자가 같은 1,945대가 생산되고 단종됐다고 합니다.








순정 상태인 사진을 구할 수가 없어서 게임 이미지로 대체하긴 했는데, 암만 그래도 실차 사진을 안 넣을 순 없죠?







초대 GT-R에는 세단형도 있었습니다.


이 녀석이 바로 C10 GT-R 세단.



















그리고 단종 바로 다음 해인 1973년에 2세대 GT-R이 등장합니다.


코드명은 KPGC110, 줄여서 C110입니다.


4세대 스카이라인을 기반으로 했죠.


파워트레인은 1세대와 같았습니다.


디자인을 보니 신진 코로나나 현대 포니가 떠오르는데... 뭐 당시 디자인 트렌드였다고 생각합니다.


이 때부터 'GT' 아래에 빨간 'R'이 들어간 엠블럼이 사용됩니다.


그런데, 이 GT-R, 불행하게도 석유파동을 맞아서 고작 197대만 생산된 채 단종되어 버립니다.


당연히 지금은 극희귀차량...


다른 GT-R들의 프라모델은 모두 국내출시가 됐어도 이 녀석은 여전히 소식이 없습니다... 안습.


결국 해외구매뿐입니다...








요건 뒷모습입니다.


앞모습은 귀엽게 생겼는데 뒷모습은 꽤 스포티합니다.


사실 이 사진은 GT-R은 아니고 다른 트림의 뒷모습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모델은 같으니(...) 참고하세요.







GT-R 모델은 이렇게 GT-R 엠블럼이 붙어있었죠.


전작의 네모형 4점식 램프에서 원형 4점식 램프로 변합니다.


그리고 이 원형 4점식 램프는 스카이라인과 GT-R의 상징이 됩니다.







휠이 순정이 아니라(...) 맨 위에 실리지 못한 사진입니다...















이렇게 클래식 GT-R의 시대는 저뭅니다.


비록 GT-R은 단종됐어도 스카이라인은 꾸준히 레이스에 출전했고, 6세대 R30과 7세대 R31이 크게 선전합니다.


49전 49승을 이루는 등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이는 후에 다시 등장할 GT-R에 상당한 플러스 요인이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닛산은 그룹A 레이스에 출전시키기 위해 GT-R을 부활시킬 계획을 세웁니다.


원래는 RB20엔진에 보어링을 가하고 트윈터보를 단 엔진에 뒷바퀴굴림으로 개발할 계획이었다는데, 그렇게 되면 '터보가 달린 엔진은 배기량이 1.7L를 넘어서는 안된다'라는 규정 때문에 그룹A에는 출전시킬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닛산은 새 차를 4000클래스에 출전시키기로 마음먹고, 이왕 스케일 키우는 거 사양도 업그레이드해서 뒷바퀴굴림을 사륜구동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GT-R의 사륜구동 시스템이 아테사 E-TS입니다.


그런데 아테사 E-TS를 더하고 보니 차량 무게 100kg이나 늘었고, 4000클래스의 경쟁 차종에 비해 무게 때문에 불리했습니다.


그래서 닛산은 다시 체급을 4500클래스로 올리고, 엔진 크기도 2,600cc로 올려서 RB26DETT를 만들어냅니다.


RB는 Respnse Balance를, 26은 배기량을, D는 Double, E는 Electric, TT는 Twin Turbo를 뜻합니다.


RB=Race Breed라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Reponse Balance라고 합니다.


이게 바로 스카이라인 GT-R의 DNA인 아테사 E-TS와 RB26DETT 엔진의 탄생 배경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스카이라인에 그 모든 것들이 이식되어 3세대 스카이라인 GT-R이 탄생합니다.


이것이 1989년의 일.


당연히 출시되자마자 닛산 최강의 스포츠카가 됐죠.


앞에서 RB는 Race Breed가 아니라고 했는데, 레이스를 위해서 GT-R이 새로 태어난 건 맞으니 Race Breed도 꽤 그럴 듯하네요.


참고로 이니셜D에서도 '달리기 위해 태어난 종마'라고 나옵니다.


이렇게 레이스를 위해 새로 태어난 GT-R의 코드명은 BNR32, 줄여서 R32라고 불립니다.


전대 스카이라인들이 레이스에서 워낙 활약했기에 '불패신화의 R'이라고 불렸고, R32도 그 신화를 이어 레이스에서 맹활약합니다.


레이스 사양의 R32는 500~650마력의, 지금 봐도 어마어마한 출력을 냈지만 양산형은 당시 일본의 출력 규제(...) 때문에 276마력으로 제한되어 출시됩니다.


하지만 열혈매니아들은 그런 거 무시하고 튜닝해서 잘만 타고 다녔죠.(...)


무게는 1,430kg이 나왔으며, 무거운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튜닝으로 어느 정도 극복 가능.


엔진의 포텐셜이 워낙 좋아서 R32도 고성능 고출력 차로 이름을 떨치게 됩니다.








지금 보면 유행 지난 디자인 같지만 여전히 멋진 디자인입니다.


특히 검은색이나 건메탈 같은 어두운 색상에는 정말 잘 어울립니다.


평범한 차 같이 보여도 실제 성능은 양의 탈을 쓴 무시무시한 늑대 같은 차였습니다.








200대 남짓 생산되었던 2세대 GT-R과는 달리 R32 GT-R은 꽤 성공했고, 여러 파생 모델들도 나왔습니다.


N1 레이스를 위한 N1 사양, 닛산의 고성능 디비전인 니스모에서 만든 니스모 그룹A 에볼루션이 말이죠.


그리고 닛산은 그룹A와 그룹N에서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1993년에 V-spec 모델을 내놓습니다.


V는 Victory, spec은 specification이죠.


다음 해에는 V-spec II도 출시됩니다.


모든 사양의 차량을 합쳐서 모두 43,934대가 생산됐고, R32는 부활한 GT-R이자 닛산차 최강의 성능, 상업적으로도 어느 정도 성공한 스포츠카라는 명성을 얻게 됩니다.


그렇게 R32 GT-R은 박수칠 때 떠났고, 1994년에 단종됩니다.











요 녀석이 R32 GT-R V-spec입니다.


BBS휠이 눈에 띄죠.







이건 니스모 버전.


범포에 뚫린 한 쌍의 덕트와 립스포일러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레이싱카로도 많이 사랑받았죠.

이리저리 튜닝되어서...







요건 그란투리스모에 나온 R32 경주차입니다 ㅋㅋ







참고로 R32 스카이라인 세단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음... 참 평범하고 무난하네요. 일반 세단 모델답게...


GT-R에도 달렸던 휠이 눈에 띕니다. 저 휠 디자인 꽤 괜찮은 것 같아요 ㅎ







그리고 놀랍게도 리무진 모델도 있었습니다!


...는 페이크고, 그냥 해외 네티즌의 합성입니다 ㅋㅋ








이니셜D에 나온 차로도 아주 유명하죠.


위쪽의 나카자토 타케시의 차와 아래쪽의 호죠 린의 차로...


아래쪽은 니스모 버전인데, 사신(死神)의 차에 걸맞은 카리스마를 마구마구 내뿜어 주십니다.


나카자토가 허구한 날 깨진 것과는 달리 아주 멋있게 나왔죠.


이니셜D 덕분에 R32의 팬도 많이 생겼고, 더 유명해졌습니다.


저도 그 팬들 중 하나...


특히 저 사신의 GT-R을 보고 R32 모형을 이리저리 찾다 프라모델에 입문하게 됐죠...



















R32의 바통을 이어 1995년에 등장한 게 R33 GT-R입니다.


코드명은 BCNR33, 그냥 R33이라고 부릅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R32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엔진 및 변속기도 약간의 개량만 했을 뿐 R32에 썼던 것과 똑같은 걸 썼습니다.


하지만 덩치를 키우고 이것저것 더하면서 무게가 100kg 늘어났고, 이는 상대적인 성능 저하로 나타납니다.


이 때문에 R33은 '실패한 GT-R', '닛산의 망작'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게 됩니다.


마치 막 출시된 2세대 제네시스가 구형 대비 출력은 제자리면서 무게는 늘어났다고 까이는 것처럼요.


응? 그럼 신형 제네시스와 R33은 닮은꼴?


...어쨌든.


이니셜D 작가도 똑같은 생각이었는지 R33은 등장도 못합니다.


심지어는 R34를 몰고 나온 신의 발 아저씨한테 대차게 까이기까지 하죠.











하지만 저는 R33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무게가 늘어났을 뿐 그 성능이 어디 간 건 아니니까요.


R33도 분명 좋은 차입니다.


R33이 너무 까이는 것 같아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준치가 썩어도 준치이듯이 GT-R은 썩어도 GT-R입니다. 응?


제 눈엔 멋있기만 합니다.^^






R33 GT-R에도 V-spec이 물론 있었습니다.


전 세대보다 진보된 '아테사 E-TS 프로' 및 각종 개량된 장비들을 들고 나왔죠.


N1 사양인 V-spec N1도 있었고, 니스모 버전인 '니스모 400R' 모델도 있었습니다.


니스모 400R은 400마력에 최고시속 300km/h, 제로백 4.0초의 성능을 내었고, 부스트 세팅을 바꿔서 손쉽게 500마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원래 100대가 생산될 예정이었지만 44대가 생산되는 걸로 끝났다고 하네요.


이외에 4도어 GT-R도 있었는데, 1세대 이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나온 GT-R 세단이었습니다.


R33 전체로 보면 단종될 때까지 16,422대가 생산됐습니다.




R33 경주차.







이건 R33 일반 세단입니다.


위에서 봤던 GT-R과는 꽤 다른 느낌이군요...























1998년 단종된 R33의 뒤를 이어 이제 5세대 GT-R이 등장합니다.


코드명은 BNR34, 줄여서 R34라고 부릅니다.


전 세대의 디자인에서 탈피해 새로운 디자인이 채용됐는데, 매우 남성적인 디자인입니다.


차체 크기도 줄였으며, R33의 덩치 때문에 GT-R을 꺼렸던 사람들을 다시 끌어들입니다.


무게 증가도 최대한 억제하여 R33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파워트레인은 그대로였지만 시대의 흐름에 맞춰서 전자장비가 새롭게 젹용됩니다.


R34에는 5.8" 스크린이 센터페시아에 있었는데, 부스터미터, 수온계, 유온계 및 엔진 상태를 보여주는 계기판들이 여기 표시됐습니다.


추가 비용을 내고 니스모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 타이머, G-포스 측정계, 1.2바에서 2.0바로 늘어난 부스터미터도 추가할 수 있었죠.






기존 GT-R처럼 V-spec 및 V-spec N1 모델도 출시됐는데, R34에는 M-spec이라는 새로운 사양도 추가됩니다.


닛산의 최고엔지니어(cheif engineer)였던 '미즈노'에서 따와서 M이라고 하네요. Manual의 M이 아니다! SM의 M도 아니다


2000년에는 V-spec II 모델도 출시됩니다.


닛산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02년에 파생모델을또 내놓는데, 그것이 뉘르부르크링 사양입니다.


Nür라고 표기하죠.


V-spec Nür와 M-spec Nür가 있었는데, Nür 버전은 N1 사양 엔진을 개량한 엔진을 얹었습니다.


순정으로 330마력을 지녔지만, 최고출력을 276마력으로 묶는 당시 일본의 출력 제한 규제 때문에 276마력으로(...) 홍보됩니다.


참 멍청한 규제예요...


규제를 유지하려면 자동차 기술에 맞춰서 바꾸든가, 양산차 출력이 300마력을 넘어가는 시대에도 276마력이라니...


개인적으로 영국의 적기조례와 함께 자동차계 양대 바보 법규라고 생각합니다.











R34 GT-R의 여러 모습 보셨습니다.








R34에는 GT-R말고도 스포티한 사양들이 여럿 있었는데, 이건 GT 터보 쿠페입니다.


GT-R과는 달리 뒷바퀴만 굴렸죠.


디자인도 조금 다른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케이스케의 이니셜D 4기 첫 상대로 발려버리고 배틀 장면마저 본편에서 편집당한(...) 비운의 힐클라이머가 타는 차이기도 합니다.


GT-R이 아닌 GT 터보 쿠페 R34를 탄다고 케이스케가 흥미롭게 여기기도 했었죠...







이건 GT 터보 세단.







그리고 이건 일반형 세단입니다.


여담인데, 명탐정 코난에서 형사들이 자주 타고 나오는 차이기도 했습니다 ㅎㅎ


심지어 폭파당한 적도...







이거슨 GT-R 경찰차...


경찰관님이 제대로만 몰아주시면 웬만한 폭주족들은 다 잡을 수 있습니다.


무적입니다.


철컹철컹







당근 이니셜D에도 등장.


거의 끝물일 2002년에 나온 Nür 사양의 차가 등장하는데, 시대가 안 맞지만... 만화니 봐줍시다.


'신의 발' 호시노 코조의 애마로 나오며, 이 아저씨는 GT-R만 4대째라고 합니다.


케이스케의 힐클라임 상대였는데, 사륜구동인 GT-R로 드리프트도 하면서 멋진 승부를 보여주십니다.


차에 대해선 뭣도 모르는 놈들이 돈만 생기면 벤츠나 페라리를 찾는다며 디스를 걸기도... 허허...


이 아저씨 지금은 R35 타고 있겠네요.(...)


닛산 차가 굴욕을 겪는 역할로 많이 나오는 이니셜D에서 사신의 R32와 함께 제대로 된 멋진 승부를 보여준 R34였습니다.







그리고 할리우드 영화인 분노의 질주에도 등장합니다!


미국영화에 등장한 차답게 N2O를 이용한 화끈한 직선 주행을 주로 보여줍니다.


R34에 이르러서는 미국에서도 꽤 유명해졌고, 인기도 끕니다.


북미 출시는 한 번도 한 적이 없는데 말이죠.


그냥 GT-R의 명성만 듣고 양덕후들이 알아서 모셔가고, 알아서 숭배한 겁니다.


모터스포츠에서 활약하는 게 얼마나 큰 홍보가 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보고있나 현대?


영화에서는 주인공 브라이언 오코너의 애마로 나오며, 스카이라인은 그의 상징처럼 돼 버립니다.


도미닉 토레토는 차저, 브라이언 오코너는 스카이라인.


도미닉의 조카이자 브라이언의 아들인 꼬마에게도 서로 자기 차를 타라고 농담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죠.


근데 폴 워커 씨가 사고로 운명을 달리해서...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참고로 폴 워커의 저 스카이라인은 자선경매에 부쳐졌고, 17억 5천만 원이 넘는 가격에 팔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ㅎㄷㄷ


















아쉽게도 스카이라인 GT-R은 2002년에 단정되고, GT-R의 맥은 다시 끊깁니다.


이 시기에 참 많은 일본 스포츠카들이 단종됐었습니다... 스포츠카 쥬금의 시대...


하지만 닛산은 GT-R을 다시 부활시킬 예정이라고 공표를 하긴 합니다.


그동안 GT-R 팬들은 R32, R33, R34를 타면서 아쉬움을 달래죠.









물론 양덕후들도요.


덕중지덕은 양덕후들이라더니 얘네들이 보여주는 GT-R 사랑 역시 본토의 일본인들 못지 않습니다.


아니, 어찌보면 더 한 것 같기도...


페이스북에서 스카이라인 GT-R 페이지 보면 잘 알 수 있어요 ㅎㄷㄷ





















그리고 마침내...






















새로운 GT-R의 컨셉트카카 발표됩니다!


호옹이!


새로운 GT-R은 스카이라인과 분리된 별도의 모델로 개발됩니다.


그래도 스카이라인의 상징이자 GT-R의 상징이었던 원형 4점식 램프는 그대로 가져왔죠.


















그리고 드디어 2007년에 많은 매니아들이 기다려온 7세대 GT-R이 출시됩니다!


정식 명칭은 'GT-R', 코드명은 간단히 R35로 불립니다.


닛산이 르노에 먹힌 뒤에 출시된 V35 스카이라인의 FM플랫폼을 기반으로 개조한 PM플랫폼이 쓰였습니다.


플랫폼은 스카이라인에 기반을 두지만 완전히 별개의 차로 개발되었으며, GT-R이 떨어져나가면서 일본 내에서 스카이라인의 입지는 하락(...)


물론 직접적인 연관 관계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일본에서 스카이라인의 인기가 시들해진 건 사실입니다.


스카이라인 GT-R의 상징이었던 직렬 6기통 RB26DETT 엔진을 버리고 V6 VR38DETT 엔진을 새롭게 채용했습니다.


동시에 사륜조향시스템이었던 HICAS도 버려요...


하지만 코드명과 리어램프, 아테사 E-TS에서 GT-R로서의 전통을 잇습니다.


GT-R로서는 처음으로 북미 수출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심해어 같이 생긴 앞모습은 좀 흐리멍텅해보여서 별로인데, 뒷모습은 탱탱하고 스포티한 게 아주 마음에 듭니다.


한눈에 봐도 범상치 않은 차라는 느낌이 팍팍 풍겨요.







R35의 가장 큰 변화는 파워트레인이겠죠?


그동안 써오던 수동변속기와 이별하고 R35에선 자동변속기를 채용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그워너의 6단 세미오토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


물론 수동만큼 우수하면서도 똑똑한 변속기라고는 하는데, 암만 그래도 수동의 재미를 따라오겠습니까...


포르쉐도, 페라리도 기존의 수동을 버리고 PDK 같은 고성능 자동변속기로 가는 추세인데, 성능은 인정해도 전 여전히 수동이 더 좋습니다...


자동은 수동을 못 따라와요. 성능에선 잡아도 재미에선 못 잡습니다.


...설마 GT-R도 수동을 버릴 줄이야...


그리고 스타트버튼을 도입하면서 키를 돌리는 아날로그 감성도 함께 잃었습니다.







슬픔은 잠시 접어두고.


새로 적용된 VR엔진은 정식 명칭에서 보듯 배기량이 3.8L로 커졌습니다.


당연히 출력도 상승!


492마력으로 시작해서 조금씩 오르더니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530마력으로 늘어났고, 2012년에는 549마력으로 또 늘어납니다.


결론: GT-R을 사려면 최대한 늦게 사자


무게는 1,740kg으로 200kg 넘게 늘어났지만 배기량과 출력도 함께 늘면서 상쇄됩니다.


덕분에 출시 당시 사양으로 제로백은 3.2초를 찍었고, 최고시속은 310km/h가 나옵니다.


힘만 센 것이냐? 당연히 아닙니다.


뉘르부르크링에서 포르쉐를 잡는다는 목표로 개발된 만큼 무시무시한 성능을 발휘했죠.


전자장비가 듬뿍듬뿍 첨가(...)되어서 꽤 정확한 조작이 가능했고, 혹자는 "내가 차는 운전하는 게 아니라 차가 나를 끌고 가는 것 같다"라고도 말했습니다.


한 마디로 사람이 운전하는 게 아니라 기계(정확히는 컴퓨터)가 운전하는 것 같은 기분.


직접 타보지는 않았기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전자장비가 늘면서 성능은 좋아졌지만 운전재미는 떨어졌다고 보면 되겠네요.


어쨌든 잘 달린다는 건 분명합니다.







계시판.


스포츠카답게 역시 타코미터가 가운데에 들어와있습니다. 현대도 좀


꼭 톱니바퀴 같이 생겼네요. 노린 듯... 전자 GT-R엔 안 어울...









그리고 2011년에 GT-R은 한 차례 페이스리프트를 맞습니다.


바뀐 건 별로 없고 범퍼에 주행등 달린 정도가... 외관에서 볼 수 있는 변화의 전부네요.


하지만 위에서도 설명했듯 성능은 꽤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닛산이 작정하고 만든 슈퍼카(?)인 GT-R은 그동안 세계에서도 인정을 받아 각종 슈퍼카들과도 맞짱을 뜨게 됩니다.


유수의 슈퍼카들의 비교 대상이 된 것이죠!


사진은 아우디 R8 및 벤츠 SLS와 겨루는 모습 ㅎㄷㄷ


이렇게 보니 GT-R이 상대적으로 키가 크네요. 일본의 슈퍼카로 손색이 없습니다.










이건 2015 니스모 버전입니다.


역시 니스모 버전답게 스포티한 마무리가 돋보입니다.


스포티하다 못해 무시무시할 지경입니다;







요건 최신형 GT-R.


2015년형입니다~


원래 2014년쯤에 후속인 R36 GT-R이 나올 예정이었다는데...


닛산이 돈이 별로 없는지, 스포츠카에 흥미가 떨어졌는지, 그냥 업그레이드하는 선에서 그치고 2017년에 신모델을 낸다고 합니다.


판매량이야 새 모델 내면 늘 텐데;;;


어쨌든 좀 더 나중에 나오는 만큼 더 멋진 차기 GT-R을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전설의 차, GT-R의 이야기를 보셨습니다.


제목에 써있는 대로 일본차의 자존심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죠?


정말 너무나도 멋지고 매력있는 차입니다.


슈퍼카급의 성능을 지니고 있으면서 가격도 착합니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가격이 착해도 지금의 전 못 삽니다.


국내출시가가 최저 1억 6천 5백 3십만 원 ㅠㅠ


비록 그림의 떡이긴 해도 계속 팬으로 남을 겁니다.


앞으로도 이어질 GT-R의 역사를 바라보고 싶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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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트레바리

킨스마트에서 내놓은 멋진 녀석을 한 번 살펴보겠다.


닛산 스카이라인 GT-R , 그 중에서도 R34.


모형차가 잔뜩 쌓여있기에 그 더미를 살펴보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녀석이다.


평소 R34를 꽤 좋아하던 터라 보자마자 지름신이 내려와 사버리고 말았다.


...그런 사연이 있는 녀석이다.







정면 모습이다.


저 얼굴과 거침없이 쭉쭉 뻗은 직선이 아주 마음에 든다.


원래 파란색을 사고 싶었지만 늦게 가서 매진된 바람에 회색을 사게 됐는데 사고 보니 회색도 꽤 괜찮다.





실차 사진. 모형과 비교해보시라.


스카이라인 GT-R이라는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 원래 세단인 스카이라인의 가지치기 모델이 스카이라인 GT-R이다.


그래서 문이 두 짝인 걸 빼면 세단의 모양새도 찾아볼 수 있다.


R34는 R33의 후속 모델로, 1999년에 출시돼 2002년에 단종된 차다.


R34 GT-R은 마지막 스카이라인 GT-R로, 진화한 GT-R 특유의 강력한 성능, 뛰어난 디자인 등으로 지금도 인기가 좋다.


2.6L 직렬 6기통 트윈터보 RB엔진이 276마력을 냈으며, 네바퀴를 굴렸다.


물론 저 사양은 일본 법규에 묶여서 저런 것이지, 본격적으로 튜닝하면 훨씬 강력한 출력을 낼 수 있다.


이니셜 D에도 신의 발 호시노 코조의 차로 나왔으며, 분노의 질주 등의 영화 등에도 자주 나왔다.


R34 스카이라인을 끝으로 RB엔진도 더 이상 GT-R에 쓰이지 않게 된다.






뒷모습.


커다란 리어 윙이 인상적이다.


얼핏 보면 문 두 짝 달린 심심한 세단의 뒷모습 같지만 스카이라인 특유의 사원형 리어램프가 그 밋밋함을 달래준다.






실차의 뒷모습.


실제로 보면 존재감이 훨씬 크다.


모태는 세단이라도 스포츠 성격이 강한 세단인데다가 고성능 모델인 만큼 그 카리스마는 숨길 수 없다.





운전석에서 바라본 실내. 계기판까지 묘사돼 있다.





이 실차 실내 사진과 비교해보면 꽤 비슷하게 잘 만들었다는 걸 알 수 있다. 36스케일인데도.





조수석 쪽에서 본 실내.


일본차임을 감안해 운전석이 오른쪽에 붙어있다.





정후면의 모습. 램프에 색이 잘 칠해진 것은 물론 키홀까지 표현돼 있을 정도로 디테일이 좋다.


저 SKYLINE 글자는 차체에 새겨진 것이다.


닛산 엠블럼과 GT-R 로고도 꽤 사실적이며, V-Spec이라는 상세 모델명도 표시돼 있다.


V-Spec(Victory Specification)은 아테사 E-TS 프로, 액티브 LSD를 갖춘 고성능 모델로, 2000년에 V-Spec II가 나올 때까지 생산되었다.






후계 차량인 GT-R R35와의 비교샷.


R35는 비록 스키아라인은 아니지만 그 성격을 이어받았고, 스카이라인 GT-R의 상징이던 사원형 리어램프로 물려받았다.


두 모형 모두 36스케일이라 직접적인 크기 비교가 가능한데, 길이는 비슷하지만 R35의 폭이 더 커서 더 납작해보인다.


R34가 세단 베이스지만 R35는 스포츠카 전용으로 만들어진 디자인이라 더 스포티하다.





전시샷.


스카이라인 GT-R을 참 좋아하지만 36스케일 모형으로는 R34말고는 구할 수 없는 게 안타깝다.


R32도 36스케일 모형으로 있으면 좋을 것을...


유일하게 소장하고 있는 36스케일 스카이라인 GT-R인 만큼 많이 아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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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트레바리

옛날에 유럽 갔다가 처음 접하고 그 좋은 디테일에 감탄해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던 킨스마트 제품들...


그 뒤 국내에도 있나 찾아봤지만 당시만 해도 보기 드물어서 찾는 데 실패하고 좌절했었다.


그러던 중, 코엑스의 한 완구점에 산더미처럼 킨스마트가 쌓여있는 걸 발견하곤 바로 뛰쳐들어가 이 녀석을 집어왔다.


평소 GT-R을 좋아하는지라 주저없이 골라왔다.







정면 모습이다.


이미 빨간색 모형차가 많았지만 적포도주 비슷한 이 녀석의 색깔에 매력을 느껴 집어왔다.


잘 한 선택인 것 같다. 빨간색 GT-R 꽤 예쁘면서도 멋있다.





GT-R 실차의 모습. 모형과 비교해보시라.


꽤 잘 만들어진 모형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이 R35 GT-R은 스카이라인 GT-R R34의 후속으로 개발되었으며, 그 전 세대 모델들이 스카이라인의 파생형이었다면 R35는 스포츠카 전용 모델이다.


이를 말해주듯 이름도 '스카이라인'이 사라진 그냥 'GT-R'이다.


하지만 고성능 트윈터보 엔진, 사륜구동, GT-R 로고, 사원형 리어램프 등 GT-R의 상징적인 요소들은 모두 물려받은 명백한 GT-R의 후계자다.


2002년에 R34가 단종된 뒤, 5년 여의 공백 기간을 거쳐 2007년 4분기에 출시되었다.


5년이나 자리를 비웠고 그동안 컨셉트카도 계속 출품하면서 기대치를 높여왔는데, 그에 걸맞게 많은 게 바뀌었다.


엔진은 직렬 6기통 트윈터보 RB엔진에서 VQ를 기본으로 한 V6 트윈터보 VR엔진으로 바뀌었으며, 출력도 초기의 480마력에서 꾸준히 상승해 2013년 8월 현재에는 545마력에 이른다.


변속기도 6단 수동에서 6단 듀얼클러치로 바뀌었으며, 온갖 전자장비도 함께 탑재되었다.


포르셰 911을 잡는 걸 목표로 뉘르부르크링에서 개발 테스트도 거쳤다.


순정으로도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손을 대면 그 잠재성과 기본능력을 바탕으로 더 강력한 전투력을 거침없이 발휘할 수 있다.


그 역사와 현행 모델의 활약으로 보건대 GT-R은 일본차의 자존심이라고 해도 전혀 틀린 말이 아닐 정도의 차다.





뒷모습.


GT-R의 엉덩이는 참 예쁘다. 그러나 듀얼트윈머플러, 곳곳에 파인 면과 직선, 사원형 리어램프가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렬하게 심어준다.


스카이라인 GT-R로부터 물려받은 사원형 리어램프, 모형으로도 멋지고 실제로 봐도 정말 인상 깊다.


가히 GT-R의 상징으로 손색이 없다.





실차의 뒷모습.


개인적으로 앞모습보단 뒷모습이 더 마음에 든다.


저 존재감은 정말 장난이 아니다.


사진으로도 꽤 멋지지만 실제로 보면 더욱 멋지다.





옆모습.





운전석에서 본 실내의 모습.


운전석은 오른쪽에 달려있다.





실차의 실내 모습.


그럭저럭 비슷한 느낌이 나게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센터페시아와 스티어링휠의 모양이 실차와 꽤나 유사하다.




조수석 쪽에서 본 실내.






전시샷.


GT-R이 있다는 것 자체가 매우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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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트레바리

캐시카이 앞모습

캐시카이 옆모습

캐시카이 뒷모습


Also called: 닛산 듀얼리스
Nickname: QM5 사촌
Predecessor: 닛산 알메라, 닛산 테라노II
Successor: -
Manufactured period: 2007 ~
Engine: 1,500cc 디젤, 1,600cc, 2,000cc, 2,000cc 디젤
Transmission: 5단 수동, 6단 수동, 6단 자동, 무단변속기 (CVT)
Fuel: 가솔린, 디젤
Power(마력&토크): 1,500cc 디젤(106), 1,600cc(130&320N/m)), 2,000cc(141), 2,000cc 디젤(150)
Layout: 앞엔진 앞바퀴굴림 (FF), 네바퀴굴림 (4WD)
(*동일 배기량의 엔진 중복 시, 최고 사양 등재)

일본 닛산의 소형 크로스오버 SUV. 이름 캐시카이는 이란의 유목민족인 캐시카이족에서 온 것으로 이 차를 사는 사람들도 유목민들처럼 자연 속을 유랑할 것이라고 생각한데서 나온 SUV의 성격을 강조한 이름. 하지만 실제 캐시카이는 자연 속을 누비는 오프로드를 달리는 SUV라기보단 도심형 크로스오버 SUV. 오프로더인 테라노II(미스트랄)을 대체한 모델로 일본과 호주에선 듀얼리스로 불림. 캐시카이+2라고 불리는 7인승 모델도 있음. 2010년에 페이스리프트되었고 2011년에는 2.0리터 디젤 엔진 라인업이 사라지고 새로운 1.6리터 엔진이 대체. 같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소속의 르노삼성에서 제조하는 QM5와는 같은 플랫폼을 쓰는 사촌 관계.

By 아임시티(rlawodhr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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