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레바리"입니다.

 

만들라는 모형은 안 만들고 계속 사재끼기만 하네요.^^;

 

광택 내는 기술을 개발하고 S14 제작에 들어가려 했지만...

 

개강하고 나서 너무 바빠 아무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얼른 다시 만들고 싶어요 ㅠㅠ

 

 

 

한국인 모델러로서 국산차 프라모델을 예전부터 만들어보고 싶었지만...

 

시판 중인 국산차 프라모델은 없습니다.

 

그래서 정 만들고 싶으면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에 나온 고전프라를 사야만 하죠...

 

가격도 가격이지만 매물이 없어서 못 사고 있던 차에!

 

이베이에 르망과 스텔라의 매물이 뜬 걸 발견하고 얼른 샀습니다.

 

이런 레어템은 쌓아두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 지르는 겁니다, 네네.

 

 

 

 

 

 

 

 

 

 

 

 

 

 

 

 

 

오랜 기다림 끝에 받은 예쁜 택배...

 

하나는 미국에서, 다른 하나는 대만에서 왔습니다.

 

택배는 국내택배든 국제택배든 모두 예뻐요 :)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들!

 

아카데미에서 만든 르망과 스텔라의 프라모델입니다!ㅎㅎㅎ

 

크~ 몇 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걸까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카데미 대우 르망.

 

수출판입니다 ㅎㅎ 그래도 전 별로 상관 없어요.

 

르망을 만들기만 하면 되니까...

 

대우차를 좋아해서 유일한 대우차 프라모델인 이 녀석을 오래 전부터 갖고 싶었는데...

 

소원 풀었네요.^^

 

 

 

 

 

 

키트 내부.

 

상태 좋고, 데칼도 보존 상태 우수합니다.

 

 

 

 

 

 

요건 아카데미 현대 스텔라.

 

역시 수출판입니다. 한글도 써있네요 ㅎㅎ

 

 

 

 

 

겉포장의 비닐도 뜯기지 않은 완전 새제품입니다!ㅎㅎㅎ

 

당장 만들 게 아니라서 당분간 봉해두기로 했습니다.^^

 

 

 

 

 

 

 

 

전 컬렉터가 아닌 모델러라서 이 녀석들 모두 만들 생각입니다.

 

물론 워낙 귀한 녀석들이라 조금 조심스럽긴 하지만...

 

그래서 실력이 더 쌓인 다음에 만들 생각입니다.^^

 

귀한 몸 아깝지 않게요.

 

포니2하고 포니엑셀도 기회 닿는 대로 구할 생각입니다 ㅎㅎ

 

4개 모두 모이면 꽤 볼 만하겠습니다 ㅋ

 

그 날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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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으로 전국이 불탔던 해이기도 하지만 대우자동차에겐 혼란스러운 한 해였다.


바로 전 해인 2001년에 결국 GM의 손아귀에 넘어가버린 대우자동차는 2002년에 이름을 GM대우오토앤테크놀러지라는 양키물 먹은 이름으로 개명당한다.


그리고 버스 사업 부문과 상용차 사업 부문이 각각 대우버스와 대우상용차로 분사되어 나간다.


대우자동차가 본격적으로 GM의 지배 하로 들어가던 해, 그게 바로 2002년이었다.


그리고 그 혼란의 와중에서 출시된 차가 있었다.


바로 칼로스다.






그 칼로스 모형차의 앞모습이다.


상당히 험하게 굴러먹다가 내 손에 들어온 모양이다.


아마 전 주인의 장난감이었거나 그 집안 어린 애의 장난감이었던 모양이다.


그래도 무슨 차인지 알아볼 정도는 된다.


칼로스의 특징인 분리형 방향지시등과 독특한 모양의 그릴이 눈에 띈다.





전측면.


다부진 모양새다.





실차의 앞모습이다.


귀여우면서도 우아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소형차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기품 있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칼로스라는 이름도 그렇다. 카를로스와 헷갈리면 곤란하다.


대우자동차 시절부터 개발된 모델로, 라노스의 후속으로 2002년 5월에 출시되었다.


대우자동차 엠블럼을 달고 출시된 마지막 차로, 이 차가 출시된 지 불과 5개월 뒤에 대우자동차는 개명당한다.


조금만 늦게 나왔으면 GM대우가 출시한 최초의 차가 됐겠지만 칼로스의 출시가 개명보다 빨랐기 때문에 그 타이틀은 라세티가 가져가게 된다.


세단이 주류인 내수시장에서 해치백과 세단이 비슷비슷하게 팔린 차로, 초기에 세단은 칼로스, 해치백은 칼로스V라고 불렸다.


칼로스V의 V는 로마 숫자 5로, 5도어 해치백을 말한다. 이 모형차의 모델이기도 하다.


엔진은 1.5L SOHC가 달려나왔으며, 후에 해치백에 1.2L SOHC가 추가되었다.


2003년에는 헤드램프와 방향지시등이 붙고, 표정도 살짝 변하는 페이스리프트가 있었다.


그 뒤, 2005년에는 세단이 다시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젠트라라는 별도의 차종으로 분리되어 나가고, 5도어 해치백의 이름도 칼로스V에서 그냥 칼로스로 바뀐다.


2006년에는 1.6L DOHC와 3도어 해치백도 추가된다.


그렇게 칼로스&젠트라는 같이 세트로 대우의 소형차 라인업을 유지하다가 2007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칼로스가 이름을 젠트라X로 바꾸면서 칼로스는 단종된다.





뒷모습이다.


앞모습보단 세월의 흔적이 덜하다.





실차의 뒷모습.


뒷모습도 예쁘게 잘 디자인됐다.


이 예쁘고 우아한 디자인은 대우차가 즐겨 디자인을 의뢰하곤 했던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했다. 역시.


주로 현대 클릭과 베르나, 기아 리오와 경쟁했으며, 뒤에 가서는 2세대 베르나와 프라이드와도 경쟁했다.


경쟁차와 비교해 꿀릴 것 없는 디자인이었으나 경쟁차에 비해 딱히 성능도, 연비도 좋지 않았다.


그룹 차원의 지원이 있었던 라노스와는 달리 그런 것도 없었고, 회사 주인이 바뀌고 이름도 바뀌느라 혼란스러웠다.


게다가 대우자동차가 부도나고 GM에 넘어갔을 때 나온 차라 회사에 대한 인식도 좋지 않았었다.


그리고 소형차의 시대가 끝나가고 경차와 준중형차가 소형차 고객을 흡수하기 시작한 때도 그 때였다.


이런 점들 때문에 결국엔 많이 팔리지 못하고 근근이 맥만 잇다가 현대와 기아의 신형 소형차가 나오며 존재감마저 없어져버렸다.


단종 직전에는 젠트라와 합쳐도 월간 판매량이 100대를 조금 넘기는 등(2007/08 124대) 완전히 유명무실해져버렸고, 결국 쓸쓸히 퇴장했다.


비운의 차라면 비운의 차인 자동차이다.





앞모습도 그렇지만 뒷모습도 실차와 꽤 비슷하게 잘 만들어졌다.





정면, 후면, 옆면의 모습.


대우 엠블럼은 표현돼 있지 않지만 초기형 칼로스의 개성있는 그릴은 잘 표현돼 있다.





실차의 모습.


옆모습의 라인은 오히려 실차보다 더 분명하고 힘찬 모습이다.


그나저나 창명이 슬슬 저 휠을 우려먹기 시작한 것도 저 때쯤부터인 모양이다.


참 오래도 우려먹고 있네... 좀 바꾸지...





밑모습이다.


2003년 페이스리프트 이전의 초기형 칼로스V가 모델이다.





실내 모습.


디테일을 기대하긴 힘들다.


원래부터 없었는지, 험한 생을 살면서 없어진 건지 기어봉도 보이지 않는다.





실차의 실내.


그다지 넉넉하진 않아보인다.


모형과 비교해보면 모형이 그리 디테일하진 않아도 큰 틀은 실차와 비슷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칼로스 미니카는 존재하는 줄도 모르고 있었다.


그러다가 만난 이 녀석... 신기하고도 반가웠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 좋아하던 차였는데 이렇게 미니카로 만나게 되어서 더더욱 그랬다.


비록 많이 낡았고 닳았지만...


더 이상 고생하지 않도록 잘 관리해줘야겠다.


수난은 실차가 겪은 것만으로도 충분하니까.




(실차 사진 출처: 네이버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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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동차지만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은 승용차에 관심 있는 사람들보다 적다.


그래서 버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차덕'하고 분류해서 '버덕'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버덕들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세력이며, 전개도를 만들어 버스의 종이 모형을 만들기도 한다.


버스는 승용차와 달리 모형차로 잘 나오지 않으니 이렇게라도 하는 것 같다.


여기 올라온 사진들은 모두 그런 종이 버스 모형들이다.


그러나 한참 된 물건들이다.


촬영 연도가 2006년이니...





총 8대를 제작했었다.





먼제 대우 BS. 로얄시티라고도 불린다.


시내버스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차종이다.


모형의 차는 대우자동차 시절에 출시되어 얼마 전까지도 생산되었던 모델이다.


그 뒤로 두 번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현행 모델에 이르고 있다.





실차 사진이다.


대우자동차 시절에도, 대우버스 시절에도 생산되었기 때문에 두 가지 종류의 엠블럼을 달았었다.


사진의 차는 승용차의 라디에이터 그릴 부분이 대우의 삼분할 그릴 디자인이 적용된 검은색이지만 보디 색과 같은 모델도 있다.





옆모습.


앞문과 뒷문 위 공간에 DAEWOO라고 새겨져 있는 것도 표현돼 있다.






뒷모습.





이건 실차의 뒷모습이다.


어렸을 때 이 차를 처음 보고 앞모습은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뒷부분이 좀 아쉽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리어램프가 너무 위쪽에 있어서 붕 뜬 느낌이다.





다음은 현대의 에어로시티이다.


이 차 또한 BS만큼이나 자주 찾아볼 수 있는 차량이다.





실차의 사진이다.


미쓰비시후소에서 들여온 차량이 바탕이 되었으며, 일본에서도 아주 비슷하게 생긴 차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헤드램프는 원래 사각형이었으나 후에 원형으로 변경되었다.


지금은 완전히 성형수술을 받고 '슈퍼 에어로 시티'라는 이름 아래 팔리고 있다.





옆모습이다.






뒷모습.





실차의 뒷모습.


최초기형은 제동등과 방향지시등만 붙어있고 후진등은 따로 떨어져 있었으나 후에 다 붙은 모양으로 변경되었다.





다음은 대우 BM. 로얄미디라고 불리는 차종이다.


BS와 비슷하지만 앞유리 쪽이 살짝 기울어 있는 점이 다르다.


예전엔 마을버스 등에서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보기가 그리 쉽지 않다.


강동01 마을버스도 이 차종을 썼었던 기억이 난다.





실차 사진.





옆모습.






뒷모습.


BS와 뒷모습은 같다.




전체 사진.


지금 이 글을 올리면서 사진들을 다시 보다 보니 다시 만들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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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의 대형차 역사는 안습이라고 해도 좋다.


현대자동차가 아직 어린 애일 때일 70~80년대에는 로얄 시리즈로 고급차 시장에서 잘 나가기도 했었지만...


현대에서 1세대 그랜저를 내놓으며 상황은 바뀌었다.


대우에서는 상황을 바꿔보려고 국산 최초의 3,000cc급 엔진을 얹은 임페리얼을 내놓았지만...


처참한 판매량으로 시원하게 망했다.


그 뒤 혼다에서 2세대 레전드를 들여와 아카디아를 들여왔지만... 이조차 경쟁차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GM대우 시절에는 스테이츠맨과 베리타스를 내놓았지만 쓴맛만 잔뜩 봤다.


그 후로 대우는 대형 세단을 내놓지 않았고 이젠 대우라는 브랜드마저 없어져 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베리타스를 마지막으로 대우의 대형차 역사도 끝났다.


처참한 역사와 쟁쟁한 국산 경쟁자들, 밀려오는 수입차, 제대로 한국 사업을 할 생각이 없는 외국인 최고경영진으로 가득한 현 상황에서 한국GM이 대형 세단을 내놓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대우는 포기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아카디아가 영 신통치 않던 상황에서도 개발되던 대형차가 있었다.


비록 대우사태와 대우차의 자금난과 부도, GM의 인수 등 난리통에 없던 일이 되어 버렸지만...


개발도 거의 완성 단계였고 출시 일정도 슬슬 잡히던 자동차였지만 영원히 나오지 못해버린 대우의 대형차... 베이퍼웨어


바로 쉬라츠(Shiraz)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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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바로 대우에서 나올 '뻔'했던 대형 세단, 쉬라츠이다.


쉬라츠는 포도주 만드는 데 쓰이는 포도 품종의 이름으로, 시라즈가 맞는 표기이다.


상당히 우아하면서도 차분한 디자인이 지금 봐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대우의 삼분할 그릴도 잘 녹아들어간 느낌이다.


뒷모습 역시 부드럽게 잘 디자인됐으며, 흐르는 곡선이 유려하다.


그런데 저 앞모습...






?!?!


뷰익의 라크로스 중국판과 비슷한 느낌?!?!






그리고 뒷모습은 W216 3세대 CL클래스와 느낌이 비슷하다.


...물론 이 차들의 개발이 쉬라츠보다 나중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느낌이 비슷한 건 순전히 우연일 뿐이다.




...어쨌든.


다시 쉬라츠 얘기를 해보자.


쉬라츠의 개발명은 A100.


97년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였으며, 그 해 열린 제네바오토살롱에도 출품되었다.


대우의 영국 워딩 연구소 주도 하에 아카디아의 후속으로 개발됐으며, FF의 아카디아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다고 한다.


현재 인터넷상에 알려져 있는 쉬라츠의 제원은 다음과 같다.


-------------------------------------------

길이*너비*높이: 5,007*1,873*1,446 (mm)

휠베이스: 2,900mm

중량: 2,900kg

엔진 형식: V8

배기량: 2,500~4,000cc

-------------------------------------------


이 제원표대로라면 상당히 거대한 차다.


게다가 V8 4,000cc라니, 당시로서는 최고로 우월한 제원이다.


만약 이대로 나왔다면 최초로 V8 엔진을 달고 최초로 배기량 4,000cc의 벽을 뚫은 국산차가 됐을 것이다.


그런데 나는 이 제원표가 영 못 미덥다.


우선 쉬라츠는 아카디아의 플랫폼이 기초라고 했다.


당시 대우는 돈이 매우 모자랄 때이므로 최대한 기존 부품을 활용하려고 했을 것이기 때문에 이건 맞는 것 같다.


그런데 아카디아의 엔진룸은 기존의 V6 엔진도 가득 찰 정도로 엔진룸이 좁았다고 한다.


그런데 그 자리에 V8 엔진이 들어갈 수 있나?


들어갈 수 있다고 하더라도 거기에 넣을 V8 엔진이 있었을지 궁금하다.


돈이 없어서 출시 예정이던 차도 개발 취소하고, 직렬 6기통 XK엔진도 우여곡절 끝에 출시한 대우자동차가 잘 팔릴지 안 팔릴지도 모르는 대형차에 얹으려고 막대한 개발비를 무릅쓰고 V8을 개발했다?


 납득이 가지 않는다.


엔진 개발에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어마무지한 돈이 들어가는데 당시 대우차에는 그럴 여유가 없었을 것임이 분명하다.


게다가 당시는 외환위기의 폭풍이 휩쓸던 때라 대형차 수요도 줄어들었을 때다.


당장 먹고 살기 급한 회사가 만들어봤자 잘 팔리지도 않을 물건을 개발하는 그런 불확실한 투자를 할 리가 없다.


엔진이야 그동안 하던 것처럼 외국에서 들여올 수도 있었겠지만 그 때 대우차는 GM과 결별한 상태였고, 별다른 제휴처도 없었다.


그러나 결국은 아무것도 나오지 못한 채 역사 속에 묻히고 말았으니 정말 대우가 V8을 독자 개발하고 있었는지는 알 수가 없다.


이 쉬라츠가 끝내 출시되지 못한 데에는 돈 문제도 있었겠지만 쌍용자동차 인수로 인한 대체재 획득이 더 큰 역할을 했다.


대우차가 쌍용차를 인수하면서 체어맨을 거저 먹게 되자 경영진이 브랜드 밸류가 있는 체어맨을 선택하고 개발 중이던 A100 쉬라츠는 포기한 것이다.


그러나 쉬라츠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위 사진은 대우차에서 브로엄을 대체하는 준대형 세단으로 개발하던 P100의 상상도다.


쉬라츠의 프로젝트와 디자인은 이 P100에 그대로 이식되어 개발이 진행되었다.


말이 준대형이지 크기가 쉬라츠와 비슷했다니 거의 에쿠스급의 크기였다.


저 앞모습, 대우의 3분할 그릴을 완벽하게 흡수한 모습이다. 잘 어울린다.


그러나 쌍용차가 도로 대우차에서 떨어져 나가자 쉬라츠는 도로 대형차로 개발이 전환되었고 대우의 라인업에 대대전인 변화가 일어난다.


준대형 P100이 대형으로 올라가자 중형 V200(매그너스)이 준대형으로 올라가고 라노스 후속 T200과 누비라 후속 J200은 통합된다.


V200과 J200은 매그너스와 라세티로 무사히 출시되었지만 회사의 주인이 바뀌는 와중에 P100 프로젝트는 완전히 취소되어 버리고 만다.


그리고 A100과 P100 모두 세상 빛을 보지 못하고 영원히 묻히고 말았다.


그런데 저 뒷모습...







?!?!


4세대 파사트의 뒷모습과 닮았다.







그러나 다행히 P100의 디자인은 완전히 버려지지 않고 이 매그너스의 뒷모습 디자인에 활용되었다고 한다.


비슷한 느낌이 들지 않는가???


이렇게라도 활용되었으니 아주 헛된 것은 아니었겠지만...


나왔더라면 아주 멋있는 차가 됐을 것 같은데 그 혼란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출시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아무래도 시대를 잘못 만난 게 죄인 차 같다.


아래는 GTA(...)에 나오는 쉬라츠의 모습이라고 한다.


다양한 모습이 있으니 한 번 감상해보시길.


꽤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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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 앞모습

토스카 실내

토스카 옆모습

토스카 뒷모습

토스카 프리미엄6 앞모습 (출처: 위키백과 by Chu)

토스카 프리미엄6 뒷모습

토스카 시보레 버전 앞모습

Also called: 시보레 에피카, 홀덴 에피카
Predecessor: 대우 매그너스
Successor: 시보레 말리부
Manufactured period: 2005 ~ 2011
Engine: 1,800cc, 2,000cc, 2,000cc 디젤, 2,000cc LPG, 2,500cc
Transmission: 5단 수동, 4단 자동, 5단 자동, 6단 자동
Fuel: 가솔린, 디젤, LPG
Fuel efficiency: 10.3m/l ~ 13.0km/l (LPG 8.6km/l ~ 10.1km/l)
Power(마력&토크): 1,800cc(119&16.9kg/m), 2,000cc(144&19.2kg/m), 2,000cc 디젤(150&32.7kg/m), 2,000cc LPG(137&19.5kg/m), 2,500cc(157&24.0kg/m)
Layout: 앞엔진 앞바퀴굴림 (FF)
(*동일 배기량의 엔진 중복 시, 최고 사양 등재)

대우 매그너스의 뒤를 이어 나온 GM대우의 중형차. 이름 토스카(Tosca)는 ‘Tomorrow Standard Car’에서 따온 것이지만 이탈리아 음악가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는 얘기도 있음. 개발명은 V250으로 이걸 보면 개발명이 V200인 매그너스의 페이스리프트 내지는 마이너체인지로 개발이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으나 이름과 디자인이 완전히 바뀌었기에 보통 매그너스의 후속으로 간주됨. 처음엔 2.0리터와 2.5리터 엔진 모델 뿐이었으나 후에 1.8리터와 2.0리터 디젤과 LPG 모델이 추가됨. 한국에서는 대우 브랜드로, 해외에서는 시보레와 홀덴 브랜드로 판매됨. 2009년엔 프리미엄6라는 서브네임을 달고 페이스리프트되었으며 그 이름에서 보듯이 2009년형부터는 1.8리터 엔진 모델을 제외한 모든 모델에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됨. 그 후 1.8리터 가솔린 엔진은 준중형급 라세티 프리미어가 1.8리터 엔진을 얹자 단종되고 2009년엔 익스클루시브라는 상위 트림을 출시함. 처음 나왔을 때는 월 3000대 가량 팔렸지만 갈수록 판매량이 떨어져 단종될 때 쯤에는 거의 잊혀졌고 2011년 2월에 단종되었다. 대우 브랜드를 달고 판매된 마지막 대우계 중형차로 후속 모델은 2011년 10월에 출시된 시보레 말리부. 영국 가수 제임스 블런트의 ‘You're Beautiful’, 캐나다 가수 다니엘 파우터의 ‘Bad Day’가 이 차의 광고를 통해서 한국에서 유명해졌으며 프리미엄6의 광고에서는 당시 컴백을 앞뒀던 가수 서태지가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By 아임시티(rlawodhr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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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트레바리
2011.09.16 14:37

티코 앞모습

티코 뒷모습



별명: 깍두기
선행 모델: -
후속 모델: 대우 마티즈 (1세대)
생산 기간: 1991 ~ 2001
배기량: 800cc
변속기: 4단 수동, 5단 수동, 3단 자동
연료: 가솔린
연비: 18.1km/l ~ 24.1km/l
출력(마력&토크): 800cc(41&8kg/m)
구동계: 앞엔진 앞바퀴굴림 (FF)
제로백: 17초
최고속도: 시속 143km
(*동일 배기량의 엔진 중복 시, 최고 사양 등재)


   정부의 국민차 프로젝트의 산물로서 대우의 첫 경차이자 대한민국의 첫 경차로 등장한 차. 이름 티코(Tico)는 tiny+tight+convenient+cozy에서 온 것으로, 작지만 단단하고 편안하고 아늑한 차라는 의미를 가짐. 대한민국 정부의 경차규격에 의해 만들어진 첫 번째 차이며, 정부 주도 하의 제조사 입찰에서 대우가 낙점되어 대우가 만들게 됨. 초기에는 대우자동차가 아닌 같은 대우 계열사인 대우조선이 개발을 주도. 1980년대 후반에 일본 스즈키와 계약을 맺고 1988년형 3세대 스즈키 알토를 들여와 그것을 바탕으로 개발. 원래 알토에는 3기통 657cc 엔진이 쓰이지만, 한국 사정에 맞게 3기통 796cc 엔진을 얹음. 자동변속기는 3단 자동 한 종 뿐이었으나 1998년에 5단 세미오토 변속기가 추가됨. 무게는 670kg에서 700kg. 1991년부터 창원 대우 공장에서 생산되기 시작해 2001년까지 생산. 1998년에 후속인 대우 마티즈가 출시됐지만 2000년까지 생산돼서 2001년까지 판매되고 단종. 출시 당시에 한국엔 한창 마이카열풍이 불고 있었는데, 값싸고 경제적이고 혜택 많은 티코가 출시되자 단숨에 시장을 장악. 정부의 국민차 보급 계획에 따른 전폭적인 지지에 의한 혜택으로는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개구리주차 허용, 기타 세제 혜택 등이 있었음. 경쟁자 없이 긴 시간 국내의 유일한 경차였기에 티코의 독주를 막을 차가 없었고, 10년 동안 약 68만 대가 판매됨. 티코의 성공은 다른 메이커들을 자극해 다른 경차들이 시장에 나오게 하는데 크게 일조함.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 공장에서도 생산되어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폴란드, 루마니아 등지에서도 판매됨. 지금도 이들 국가에서는 티코를 볼 수 있음. 당시로서는 색다른 깍두기 같은 작은 차체 덕에 한국에서 출시 당시에 많은 유머를 양산하여 워낙 화제가 된 유명한 차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탓에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고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음.



티코 관련 유머 보러 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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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와 부딫히고도 멀쩡한 티코?

헬리콥터 몸체의 정체는?


대우 티코는 우리나라 첫 경차로 처음 나왔을 때 그 조그만 크기 때문에 관심의 대상이었다. 이런 관심은 우스갯소리로 이어져 수많은 유머들을 낳았다. 다음은 그 중 일부.

-티코가 속도 무제한인 독일의 고속도로인 아우토반을 달리다가 고장이 났다. 마침 지나가던 벤츠 운전자가 도와주려 했지만 고치지 못하고 대신 근처 정비소까지 견인해주기로 한다. 출발하기 전, 벤츠 운전자는 혹시 문제가 생기면 경적을 울리고 전조등을 키라고 티코 운전자에게 일러준다. 그렇게 벤츠가 티코를 견인하던 중, 갑자기 포르쉐가 한 대 나타나 벤츠를 휙 앞질러간다. 빈정 상한 벤츠 운전자는 화가 나서 속도를 높여 포르쉐를 쫓아간다. 포르쉐 운전자도 뒤에서 맹렬히 쫓아오는 벤츠를 의식하고 속도를 더 높였고 마침내 둘의 속도 경쟁이 시작된다. 광란의 질주는 갈수록 뜨거워져서 마침내 두 차량의 속도는 시속 300km에 이르렀다. 벤츠에 끌려가던 티코 운전자는 겁이 나서 멈추라는 뜻으로 미친듯이 경적을 울리고 전조등을 깜빡였지만 포르쉐와의 경주에 혼을 빼앗긴 벤츠 운전자에게는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았다. 마침 그 옆에 있던 신문 기자가 이 광경을 목격하고 다음 날, 그 기자는 신문에 이렇게 대서특필한다.
    “티코, 아우토반에서 시속 300km로 질주하던 벤츠와 포르쉐에게 비키라며 경적을 울리고 전조등을 깜박이다.”
이후 독일의 티코 판매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고 시장 조사를 나온 대우 직원은 독일에서 굴러다니는 차의 반이 티코라는 사실에 깜짝 놀라게 된다. 대우 직원은 너무 놀라 어찌된 영문인지 알아본 끝에 당시 사건을 목격한 사람에게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자신도 그 날 아우토반을 달리고 있었는데 시속 200km로 달리던 자기 옆으로 벤츠와 포르쉐가 무서운 속도로 지나갔고 그 뒤를 티코가 똑같은 속도로 맹렬하게 달리며 벤츠, 포르쉐와 함께 광란의 질주를 펼쳤다는 것이다. 티코가 시속 200km가 넘는 속도를 내며 벤츠, 포르쉐와 겨뤘다는 걸 믿을 수 없었던 대우 직원에게 그 사람은 한 마디를 덧붙였다.
    “더 놀라운 건 그 때 벤츠와 포르쉐를 바짝 달라붙어서 달리던 티코가 길 비키라고 경적을 마구 울리고 전조등을 깜빡거리는 거야!”

-위 이야기와는 반대로 티코가 다른 차, 그것도 페라리를 견인한 일도 있다. 이것은 유머가 아닌 실화로,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페라리 F430이 고장나 꼼짝도 못하고 있는데 티코가 끌어줘서 길가에 세울 수 있었다고 한다. 아래는 그 사진.


-티코는 당시 경차 혜택으로 인도와 차도에 걸쳐서 주차하는 개구리주차가 허용됐다. 하지만 사람들이 재미로 차를 떠밀어서 옆으로 누인 일도 있었다고 한다.

-티코는 워낙 가벼워서 어른 4명이 바퀴 하나씩 잡고 들면 거뜬히 옮길 수 있다고 한다.

-티코 운전자는 항상 껌을 씹고 흰색 장갑을 끼고 다닌다. 그 이유는 경사가 급한 곳에 주차할 때 타이어와 땅 사이에 껌을 붙여 고정시키기 위함이며 또 장갑을 끼는 이유는 코너를 돌 때에는 쇼트트랙 선수처럼 손을 땅에 대야 하니까 그런 것이라고 한다. 반대로 티코는 껌이 붙어 있는 곳은 지나갈 수 없다. 왜냐하면 티코가 거길 지나가면 껌에 붙어서 옴짝달싹 못하기 때문이다.

-티코를 모는 아주머니가 신호 대기에 걸려 차를 세우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 때, 옆으로 그랜저(당시 최고급차. 지금의 에쿠스, 체어맨 급)를 탄 아주머니가 오더니 창문을 내리고 티코 아줌마에게 물었다. “아줌마, 티코 얼마 주고 샀어?” 왠지 기분 나빴던 티코 아주머니는 신호가 바뀌자 대답없이 그냥 달렸다. 그러다가 다시 신호에 걸려 대기 중인데 아까 그 그랜저 아줌마가 다시 물었다. “아줌마, 티코 얼마 주고 샀냐고!” 결국 화를 참지 못한 티코 아줌마는 그랜저 아줌마에게 한 마디 했다. “이년아, 벤츠 사니까 덤으로 하나 껴주더라!”

-티코를 타는 아줌마가 어느 날 길을 가다가 벤츠와 갑자기 툭 튀어나와서 부딪혔다. 벤츠는 살짝 긁히기만 했으나 티코는 형편없이 찌그러지고 말았다. 티코 아줌마가 화가 나러 버럭 소리쳤다. “당신이 잘못했으니까 당장 차값 물어내!!!” 그러나 벤츠를 타던 아저씨는 찌그러진 티코를 보더니 픽 웃으며 말했다. “아줌마, 뒤에 있는 배기구에 입 대고 풍선 불듯이 후~!하고 불어봐. 그러면 찌그러진 게 쫘~악 펴질테니까” 그러더니 벤츠 아저씨는 벤츠를 몰고 이내 사라졌다. 아줌마는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육두문자를 내뱉으며 아저씨가 말한대로 배기구에 입을 대고 후후 불었다. 얼굴이 보라색이 될 때까지 열심히 불었지만 차는 펴지지 않았고 결국 아줌마는 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 그 때, 옆으로 또다른 티코가 굴러오더니 그 티코를 몰던 운전자가 말했다. “아줌마, 창문은 닫고 불어야지.”



By 아임시티(rlawodhr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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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 몸체의 정체는?


대우 티코는 우리나라 첫 경차로 처음 나왔을 때 그 조그만 크기 때문에 관심의 대상이었다. 이런 관심은 우스갯소리로 이어져 수많은 유머들을 낳았다. 다음은 그 중 일부.

-티코가 속도 무제한인 독일의 고속도로인 아우토반을 달리다가 고장이 났다. 마침 지나가던 벤츠 운전자가 도와주려 했지만 고치지 못하고 대신 근처 정비소까지 견인해주기로 한다. 출발하기 전, 벤츠 운전자는 혹시 문제가 생기면 경적을 울리고 전조등을 키라고 티코 운전자에게 일러준다. 그렇게 벤츠가 티코를 견인하던 중, 갑자기 포르쉐가 한 대 나타나 벤츠를 휙 앞질러간다. 빈정 상한 벤츠 운전자는 화가 나서 속도를 높여 포르쉐를 쫓아간다. 포르쉐 운전자도 뒤에서 맹렬히 쫓아오는 벤츠를 의식하고 속도를 더 높였고 마침내 둘의 속도 경쟁이 시작된다. 광란의 질주는 갈수록 뜨거워져서 마침내 두 차량의 속도는 시속 300km에 이르렀다. 벤츠에 끌려가던 티코 운전자는 겁이 나서 멈추라는 뜻으로 미친듯이 경적을 울리고 전조등을 깜빡였지만 포르쉐와의 경주에 혼을 빼앗긴 벤츠 운전자에게는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았다. 마침 그 옆에 있던 신문 기자가 이 광경을 목격하고 다음 날, 그 기자는 신문에 이렇게 대서특필한다.
    “티코, 아우토반에서 시속 300km로 질주하던 벤츠와 포르쉐에게 비키라며 경적을 울리고 전조등을 깜박이다.”
이후 독일의 티코 판매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고 시장 조사를 나온 대우 직원은 독일에서 굴러다니는 차의 반이 티코라는 사실에 깜짝 놀라게 된다. 대우 직원은 너무 놀라 어찌된 영문인지 알아본 끝에 당시 사건을 목격한 사람에게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자신도 그 날 아우토반을 달리고 있었는데 시속 200km로 달리던 자기 옆으로 벤츠와 포르쉐가 무서운 속도로 지나갔고 그 뒤를 티코가 똑같은 속도로 맹렬하게 달리며 벤츠, 포르쉐와 함께 광란의 질주를 펼쳤다는 것이다. 티코가 시속 200km가 넘는 속도를 내며 벤츠, 포르쉐와 겨뤘다는 걸 믿을 수 없었던 대우 직원에게 그 사람은 한 마디를 덧붙였다.
    “더 놀라운 건 그 때 벤츠와 포르쉐를 바짝 달라붙어서 달리던 티코가 길 비키라고 경적을 마구 울리고 전조등을 깜빡거리는 거야!”

-위 이야기와는 반대로 티코가 다른 차, 그것도 페라리를 견인한 일도 있다. 이것은 유머가 아닌 실화로,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페라리 F430이 고장나 꼼짝도 못하고 있는데 티코가 끌어줘서 길가에 세울 수 있었다고 한다. 아래는 그 사진.


-티코는 당시 경차 혜택으로 인도와 차도에 걸쳐서 주차하는 개구리주차가 허용됐다. 하지만 사람들이 재미로 차를 떠밀어서 옆으로 누인 일도 있었다고 한다.

-티코는 워낙 가벼워서 어른 4명이 바퀴 하나씩 잡고 들면 거뜬히 옮길 수 있다고 한다.

-티코 운전자는 항상 껌을 씹고 흰색 장갑을 끼고 다닌다. 그 이유는 경사가 급한 곳에 주차할 때 타이어와 땅 사이에 껌을 붙여 고정시키기 위함이며 또 장갑을 끼는 이유는 코너를 돌 때에는 쇼트트랙 선수처럼 손을 땅에 대야 하니까 그런 것이라고 한다. 반대로 티코는 껌이 붙어 있는 곳은 지나갈 수 없다. 왜냐하면 티코가 거길 지나가면 껌에 붙어서 옴짝달싹 못하기 때문이다.

-티코를 모는 아주머니가 신호 대기에 걸려 차를 세우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 때, 옆으로 그랜저(당시 최고급차. 지금의 에쿠스, 체어맨 급)를 탄 아주머니가 오더니 창문을 내리고 티코 아줌마에게 물었다. “아줌마, 티코 얼마 주고 샀어?” 왠지 기분 나빴던 티코 아주머니는 신호가 바뀌자 대답없이 그냥 달렸다. 그러다가 다시 신호에 걸려 대기 중인데 아까 그 그랜저 아줌마가 다시 물었다. “아줌마, 티코 얼마 주고 샀냐고!” 결국 화를 참지 못한 티코 아줌마는 그랜저 아줌마에게 한 마디 했다. “이년아, 벤츠 사니까 덤으로 하나 껴주더라!”

-티코를 타는 아줌마가 어느 날 길을 가다가 벤츠와 갑자기 툭 튀어나와서 부딪혔다. 벤츠는 살짝 긁히기만 했으나 티코는 형편없이 찌그러지고 말았다. 티코 아줌마가 화가 나러 버럭 소리쳤다. “당신이 잘못했으니까 당장 차값 물어내!!!” 그러나 벤츠를 타던 아저씨는 찌그러진 티코를 보더니 픽 웃으며 말했다. “아줌마, 뒤에 있는 배기구에 입 대고 풍선 불듯이 후~!하고 불어봐. 그러면 찌그러진 게 쫘~악 펴질테니까” 그러더니 벤츠 아저씨는 벤츠를 몰고 이내 사라졌다. 아줌마는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육두문자를 내뱉으며 아저씨가 말한대로 배기구에 입을 대고 후후 불었다. 얼굴이 보라색이 될 때까지 열심히 불었지만 차는 펴지지 않았고 결국 아줌마는 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 그 때, 옆으로 또다른 티코가 굴러오더니 그 티코를 몰던 운전자가 말했다. “아줌마, 창문은 닫고 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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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 몸체의 정체는?


대우 티코는 우리나라 첫 경차로 처음 나왔을 때 그 조그만 크기 때문에 관심의 대상이었다. 이런 관심은 우스갯소리로 이어져 수많은 유머들을 낳았다. 다음은 그 중 일부.

-티코가 속도 무제한인 독일의 고속도로인 아우토반을 달리다가 고장이 났다. 마침 지나가던 벤츠 운전자가 도와주려 했지만 고치지 못하고 대신 근처 정비소까지 견인해주기로 한다. 출발하기 전, 벤츠 운전자는 혹시 문제가 생기면 경적을 울리고 전조등을 키라고 티코 운전자에게 일러준다. 그렇게 벤츠가 티코를 견인하던 중, 갑자기 포르쉐가 한 대 나타나 벤츠를 휙 앞질러간다. 빈정 상한 벤츠 운전자는 화가 나서 속도를 높여 포르쉐를 쫓아간다. 포르쉐 운전자도 뒤에서 맹렬히 쫓아오는 벤츠를 의식하고 속도를 더 높였고 마침내 둘의 속도 경쟁이 시작된다. 광란의 질주는 갈수록 뜨거워져서 마침내 두 차량의 속도는 시속 300km에 이르렀다. 벤츠에 끌려가던 티코 운전자는 겁이 나서 멈추라는 뜻으로 미친듯이 경적을 울리고 전조등을 깜빡였지만 포르쉐와의 경주에 혼을 빼앗긴 벤츠 운전자에게는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았다. 마침 그 옆에 있던 신문 기자가 이 광경을 목격하고 다음 날, 그 기자는 신문에 이렇게 대서특필한다.
    “티코, 아우토반에서 시속 300km로 질주하던 벤츠와 포르쉐에게 비키라며 경적을 울리고 전조등을 깜박이다.”
이후 독일의 티코 판매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고 시장 조사를 나온 대우 직원은 독일에서 굴러다니는 차의 반이 티코라는 사실에 깜짝 놀라게 된다. 대우 직원은 너무 놀라 어찌된 영문인지 알아본 끝에 당시 사건을 목격한 사람에게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자신도 그 날 아우토반을 달리고 있었는데 시속 200km로 달리던 자기 옆으로 벤츠와 포르쉐가 무서운 속도로 지나갔고 그 뒤를 티코가 똑같은 속도로 맹렬하게 달리며 벤츠, 포르쉐와 함께 광란의 질주를 펼쳤다는 것이다. 티코가 시속 200km가 넘는 속도를 내며 벤츠, 포르쉐와 겨뤘다는 걸 믿을 수 없었던 대우 직원에게 그 사람은 한 마디를 덧붙였다.
    “더 놀라운 건 그 때 벤츠와 포르쉐를 바짝 달라붙어서 달리던 티코가 길 비키라고 경적을 마구 울리고 전조등을 깜빡거리는 거야!”

-위 이야기와는 반대로 티코가 다른 차, 그것도 페라리를 견인한 일도 있다. 이것은 유머가 아닌 실화로,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페라리 F430이 고장나 꼼짝도 못하고 있는데 티코가 끌어줘서 길가에 세울 수 있었다고 한다. 아래는 그 사진.


-티코는 당시 경차 혜택으로 인도와 차도에 걸쳐서 주차하는 개구리주차가 허용됐다. 하지만 사람들이 재미로 차를 떠밀어서 옆으로 누인 일도 있었다고 한다.

-티코는 워낙 가벼워서 어른 4명이 바퀴 하나씩 잡고 들면 거뜬히 옮길 수 있다고 한다.

-티코 운전자는 항상 껌을 씹고 흰색 장갑을 끼고 다닌다. 그 이유는 경사가 급한 곳에 주차할 때 타이어와 땅 사이에 껌을 붙여 고정시키기 위함이며 또 장갑을 끼는 이유는 코너를 돌 때에는 쇼트트랙 선수처럼 손을 땅에 대야 하니까 그런 것이라고 한다. 반대로 티코는 껌이 붙어 있는 곳은 지나갈 수 없다. 왜냐하면 티코가 거길 지나가면 껌에 붙어서 옴짝달싹 못하기 때문이다.

-티코를 모는 아주머니가 신호 대기에 걸려 차를 세우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 때, 옆으로 그랜저(당시 최고급차. 지금의 에쿠스, 체어맨 급)를 탄 아주머니가 오더니 창문을 내리고 티코 아줌마에게 물었다. “아줌마, 티코 얼마 주고 샀어?” 왠지 기분 나빴던 티코 아주머니는 신호가 바뀌자 대답없이 그냥 달렸다. 그러다가 다시 신호에 걸려 대기 중인데 아까 그 그랜저 아줌마가 다시 물었다. “아줌마, 티코 얼마 주고 샀냐고!” 결국 화를 참지 못한 티코 아줌마는 그랜저 아줌마에게 한 마디 했다. “이년아, 벤츠 사니까 덤으로 하나 껴주더라!”

-티코를 타는 아줌마가 어느 날 길을 가다가 벤츠와 갑자기 툭 튀어나와서 부딪혔다. 벤츠는 살짝 긁히기만 했으나 티코는 형편없이 찌그러지고 말았다. 티코 아줌마가 화가 나러 버럭 소리쳤다. “당신이 잘못했으니까 당장 차값 물어내!!!” 그러나 벤츠를 타던 아저씨는 찌그러진 티코를 보더니 픽 웃으며 말했다. “아줌마, 뒤에 있는 배기구에 입 대고 풍선 불듯이 후~!하고 불어봐. 그러면 찌그러진 게 쫘~악 펴질테니까” 그러더니 벤츠 아저씨는 벤츠를 몰고 이내 사라졌다. 아줌마는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육두문자를 내뱉으며 아저씨가 말한대로 배기구에 입을 대고 후후 불었다. 얼굴이 보라색이 될 때까지 열심히 불었지만 차는 펴지지 않았고 결국 아줌마는 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 그 때, 옆으로 또다른 티코가 굴러오더니 그 티코를 몰던 운전자가 말했다. “아줌마, 창문은 닫고 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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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 몸체의 정체는?


대우 티코는 우리나라 첫 경차로 처음 나왔을 때 그 조그만 크기 때문에 관심의 대상이었다. 이런 관심은 우스갯소리로 이어져 수많은 유머들을 낳았다. 다음은 그 중 일부.

-티코가 속도 무제한인 독일의 고속도로인 아우토반을 달리다가 고장이 났다. 마침 지나가던 벤츠 운전자가 도와주려 했지만 고치지 못하고 대신 근처 정비소까지 견인해주기로 한다. 출발하기 전, 벤츠 운전자는 혹시 문제가 생기면 경적을 울리고 전조등을 키라고 티코 운전자에게 일러준다. 그렇게 벤츠가 티코를 견인하던 중, 갑자기 포르쉐가 한 대 나타나 벤츠를 휙 앞질러간다. 빈정 상한 벤츠 운전자는 화가 나서 속도를 높여 포르쉐를 쫓아간다. 포르쉐 운전자도 뒤에서 맹렬히 쫓아오는 벤츠를 의식하고 속도를 더 높였고 마침내 둘의 속도 경쟁이 시작된다. 광란의 질주는 갈수록 뜨거워져서 마침내 두 차량의 속도는 시속 300km에 이르렀다. 벤츠에 끌려가던 티코 운전자는 겁이 나서 멈추라는 뜻으로 미친듯이 경적을 울리고 전조등을 깜빡였지만 포르쉐와의 경주에 혼을 빼앗긴 벤츠 운전자에게는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았다. 마침 그 옆에 있던 신문 기자가 이 광경을 목격하고 다음 날, 그 기자는 신문에 이렇게 대서특필한다.
    “티코, 아우토반에서 시속 300km로 질주하던 벤츠와 포르쉐에게 비키라며 경적을 울리고 전조등을 깜박이다.”
이후 독일의 티코 판매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고 시장 조사를 나온 대우 직원은 독일에서 굴러다니는 차의 반이 티코라는 사실에 깜짝 놀라게 된다. 대우 직원은 너무 놀라 어찌된 영문인지 알아본 끝에 당시 사건을 목격한 사람에게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자신도 그 날 아우토반을 달리고 있었는데 시속 200km로 달리던 자기 옆으로 벤츠와 포르쉐가 무서운 속도로 지나갔고 그 뒤를 티코가 똑같은 속도로 맹렬하게 달리며 벤츠, 포르쉐와 함께 광란의 질주를 펼쳤다는 것이다. 티코가 시속 200km가 넘는 속도를 내며 벤츠, 포르쉐와 겨뤘다는 걸 믿을 수 없었던 대우 직원에게 그 사람은 한 마디를 덧붙였다.
    “더 놀라운 건 그 때 벤츠와 포르쉐를 바짝 달라붙어서 달리던 티코가 길 비키라고 경적을 마구 울리고 전조등을 깜빡거리는 거야!”

-위 이야기와는 반대로 티코가 다른 차, 그것도 페라리를 견인한 일도 있다. 이것은 유머가 아닌 실화로,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페라리 F430이 고장나 꼼짝도 못하고 있는데 티코가 끌어줘서 길가에 세울 수 있었다고 한다. 아래는 그 사진.


-티코는 당시 경차 혜택으로 인도와 차도에 걸쳐서 주차하는 개구리주차가 허용됐다. 하지만 사람들이 재미로 차를 떠밀어서 옆으로 누인 일도 있었다고 한다.

-티코는 워낙 가벼워서 어른 4명이 바퀴 하나씩 잡고 들면 거뜬히 옮길 수 있다고 한다.

-티코 운전자는 항상 껌을 씹고 흰색 장갑을 끼고 다닌다. 그 이유는 경사가 급한 곳에 주차할 때 타이어와 땅 사이에 껌을 붙여 고정시키기 위함이며 또 장갑을 끼는 이유는 코너를 돌 때에는 쇼트트랙 선수처럼 손을 땅에 대야 하니까 그런 것이라고 한다. 반대로 티코는 껌이 붙어 있는 곳은 지나갈 수 없다. 왜냐하면 티코가 거길 지나가면 껌에 붙어서 옴짝달싹 못하기 때문이다.

-티코를 모는 아주머니가 신호 대기에 걸려 차를 세우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 때, 옆으로 그랜저(당시 최고급차. 지금의 에쿠스, 체어맨 급)를 탄 아주머니가 오더니 창문을 내리고 티코 아줌마에게 물었다. “아줌마, 티코 얼마 주고 샀어?” 왠지 기분 나빴던 티코 아주머니는 신호가 바뀌자 대답없이 그냥 달렸다. 그러다가 다시 신호에 걸려 대기 중인데 아까 그 그랜저 아줌마가 다시 물었다. “아줌마, 티코 얼마 주고 샀냐고!” 결국 화를 참지 못한 티코 아줌마는 그랜저 아줌마에게 한 마디 했다. “이년아, 벤츠 사니까 덤으로 하나 껴주더라!”

-티코를 타는 아줌마가 어느 날 길을 가다가 벤츠와 갑자기 툭 튀어나와서 부딪혔다. 벤츠는 살짝 긁히기만 했으나 티코는 형편없이 찌그러지고 말았다. 티코 아줌마가 화가 나러 버럭 소리쳤다. “당신이 잘못했으니까 당장 차값 물어내!!!” 그러나 벤츠를 타던 아저씨는 찌그러진 티코를 보더니 픽 웃으며 말했다. “아줌마, 뒤에 있는 배기구에 입 대고 풍선 불듯이 후~!하고 불어봐. 그러면 찌그러진 게 쫘~악 펴질테니까” 그러더니 벤츠 아저씨는 벤츠를 몰고 이내 사라졌다. 아줌마는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육두문자를 내뱉으며 아저씨가 말한대로 배기구에 입을 대고 후후 불었다. 얼굴이 보라색이 될 때까지 열심히 불었지만 차는 펴지지 않았고 결국 아줌마는 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 그 때, 옆으로 또다른 티코가 굴러오더니 그 티코를 몰던 운전자가 말했다. “아줌마, 창문은 닫고 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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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 앞모습

프린스 옆모습

프린스 뒷모습

뉴프린스 앞모습

뉴프린스 뒷모습



선행 모델: 대우 로얄 프린스
후속 모델: 대우 레간자
생산 기간: 1991 ~ 1997 (영업용은 1999년까지)
배기량: 1,800cc, 2,000cc
변속기: 수동 5단, 자동 4단
연료: 가솔린
연비: 10.7km/l ~ 13.4km/l
출력(마력&토크): 1,800cc(138&18.6kg/m), 2,000cc(145&20.1kg/m)
구동계: 앞엔진 뒷바퀴굴림 (FR)
최고시속: 시속 180km ~ 시속 200km
(*동일 배기량의 엔진 중복 시, 최고 사양 등재)


   80년대에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대우자동차의 고급 중형차, 로얄 프린스의 후속 모델. 이름인 프린스는 영어로 왕자라는 뜻인 prince에서 옴. 로얄 프린스에서 겉모습만 바뀌고 뼈대는 그대로 사용됐으며, 1991년에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1976년에 처음 개발된 노후한 오펠 레코드 E 플랫폼을 사용해 198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현대 쏘나타의 부상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함. 엔진은 1.8리터와 2.0리터 두 가지가 있었으며 각각 SOHC와 DOHC 모델이 있었음. 홀덴 엔진과 오펠 플랫폼을 제외하고는 모두 대우에 의해서 개발된 에스페로에 이은 대우의 두 번째 고유 모델. 70년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대우 후륜구동 중형차의 마지막 차종으로 레간자부터는 전륜구동 방식 채용. 상위 모델로 형제차인 슈퍼살롱/브로엄이 있었음. 가늘고 긴 헤드라이트, 튀지않고 점잖은 디자인이 우아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 형성. 1996년에 뉴프린스로 페이스리프트. 자가용은 1997년에 단종되지만 영업용 택시는 1999년까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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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트레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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