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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캐스트

종이로 만든 버스 모형들

by 여만창 2013. 8. 18.

버스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동차지만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은 승용차에 관심 있는 사람들보다 적다.


그래서 버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차덕'하고 분류해서 '버덕'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버덕들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세력이며, 전개도를 만들어 버스의 종이 모형을 만들기도 한다.


버스는 승용차와 달리 모형차로 잘 나오지 않으니 이렇게라도 하는 것 같다.


여기 올라온 사진들은 모두 그런 종이 버스 모형들이다.


그러나 한참 된 물건들이다.


촬영 연도가 2006년이니...





총 8대를 제작했었다.





먼제 대우 BS. 로얄시티라고도 불린다.


시내버스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차종이다.


모형의 차는 대우자동차 시절에 출시되어 얼마 전까지도 생산되었던 모델이다.


그 뒤로 두 번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현행 모델에 이르고 있다.





실차 사진이다.


대우자동차 시절에도, 대우버스 시절에도 생산되었기 때문에 두 가지 종류의 엠블럼을 달았었다.


사진의 차는 승용차의 라디에이터 그릴 부분이 대우의 삼분할 그릴 디자인이 적용된 검은색이지만 보디 색과 같은 모델도 있다.





옆모습.


앞문과 뒷문 위 공간에 DAEWOO라고 새겨져 있는 것도 표현돼 있다.






뒷모습.





이건 실차의 뒷모습이다.


어렸을 때 이 차를 처음 보고 앞모습은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뒷부분이 좀 아쉽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리어램프가 너무 위쪽에 있어서 붕 뜬 느낌이다.





다음은 현대의 에어로시티이다.


이 차 또한 BS만큼이나 자주 찾아볼 수 있는 차량이다.





실차의 사진이다.


미쓰비시후소에서 들여온 차량이 바탕이 되었으며, 일본에서도 아주 비슷하게 생긴 차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헤드램프는 원래 사각형이었으나 후에 원형으로 변경되었다.


지금은 완전히 성형수술을 받고 '슈퍼 에어로 시티'라는 이름 아래 팔리고 있다.





옆모습이다.






뒷모습.





실차의 뒷모습.


최초기형은 제동등과 방향지시등만 붙어있고 후진등은 따로 떨어져 있었으나 후에 다 붙은 모양으로 변경되었다.





다음은 대우 BM. 로얄미디라고 불리는 차종이다.


BS와 비슷하지만 앞유리 쪽이 살짝 기울어 있는 점이 다르다.


예전엔 마을버스 등에서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보기가 그리 쉽지 않다.


강동01 마을버스도 이 차종을 썼었던 기억이 난다.





실차 사진.





옆모습.






뒷모습.


BS와 뒷모습은 같다.




전체 사진.


지금 이 글을 올리면서 사진들을 다시 보다 보니 다시 만들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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