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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

[후지미] 닛산 실비아 (S14) 이니셜D 사양 제작기

by 여만창 2014. 6. 30.

안녕하세요, "트레바리"입니다.

 

 후지미 키트를 맛보기 위해서, 그리고 실비아 형제를 모으기 위해서 사뒀던 S14를 조립했습니다!


이니셜D 키트이기도 하죠 ㅎㅎㅎ


나카무라 켄타의 오렌지색 S14 전기형입니다.


레인배틀에 자신 있다며 감히 타쿠미에게 다운힐 승부를 걸지만... 결과는...(...)


모델이 모델인 만큼 이니셜D 버전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사실 작품은 한참 전에 완성했지만 시험 등으로 이리저리 밀리다보니...


대충 키트 열어봤을 때 짐작했지만 정말 그 퀄리티가...


후........


제작기와 함께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그럼 들어갑니다!








(실비아와 S14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밑의 링크 클릭!)


실비아, 대중이 사랑한 최고의 스포츠카



 









박스 전면입니다.


만화의 한 장면을 담아두었네요.







박스 측면입니다.


차 주인인 겐타의 피겨가 인쇄돼있군요.\


대략적인 설명과 내장 데칼도 나와있습니다.







반대편은 그냥 그림과 설명입니다.







이제 열어봅니다.


정작 차주인 겐타는 없는(...) 이니셜D 등장인물 종이피겨가 위에 보이고 그 밑에 부품들이 있습니다.







하... 후지미...


여기서부터 한숨이 나왔습니다.


차가 주황색이라고 부품 전체를 주황색으로 내다니;;;


도색할 생각에 벌써부터 귀찮아집니다.







까놓아봤습니다.


오렌지색이 참 탐스럽네요......는 개뿔 --;








차체입니다.


뒷범퍼는 달려있지만 앞범퍼는 없습니다.







원래 광택 작업을 가장 먼저 하지만...


보다시피 기본 광택이 워낙 좋아서 그냥 넘어갑니다...^^


솔직히 저만큼도 끌어낼 자신이...;;;







꼴보기 싫었던 주황색 차체에 서페이서를 올려서 회색으로 만듭니다.


그리고 끝!







회색으로 차체를 칠했으면 붓칠로 부분 도색을 해줍니다.


저 정도면 다 한 거에서 추가로 디테일업도 한 겁니다.


미션도 은색으로 칠해줬는데 기본 색이랑 별 차이가 없어서 티가 잘 안 나네요;







그리고 부품들을 조립해줍니다.


...그런데 문제들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머플러를 조립해야 하는데...


?!??!


부품끼리 맞지 않습니다;;;


설명서를 보니 연결부를 잘라버리고 그냥 접착제로 붙이라는데...


이럴 거면 애초에 그냥 제대로 된 부품을 넣어주지...;;;







처음엔 칼로 자르려다가 도저히 안 돼서...


그냥 펜치로 잘랐습니다.


이거 자른다고 펜치에 힘주다가 펜치 날도 어긋나고... 참...;







어찌됐든 두 부품의 연결부를 모두 자르고 끼워맞춥니다.







이 키트의 부실함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분명히 S14 전기형임에도 불구하고 설명서의 그림은 후기형입니다.


솔직히 후기형이 더 마음에 들어서 "혹시 후기형으로도 만들 수 있는 건가?"하는 기대를 품었지만...


안 되는 거죠, 네.


그냥 그림이 틀린 겁니다.







또 하나 더!


이 그림에서 F6 부품은 필요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들어가면 조립이 부실하게 됩니다.


근데 설명서엔 뻔히 넣으라고...


그래서 과감히 빼버렸습니다. 아무 문제없더군요.







부품을 조립한 뒤 접착제가 마를 때까지 고무줄로 고정해줍니다.


아오시마 86 조립하면서 배운 방법인데 여기서도 써먹네요.







후륜 쪽도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젠 휠과 타이어를 조립해줍니다.


피렐리네요.


디테일은 좋은데 지느러미가 좀 있습니다.







그리고 끼워주면 하체 완성!







그 다음엔 실내 부품들을 칠해줍니다.


하...............


최소한 무채색으로는 해주지 이게 뭡니까...ㅡㅡ;







우여곡절 끝에 채색 끝...







차체에 마스킹을 해서 고무몰딩 표현해줄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마르는 동안 실내 조립!









실내 모습입니다.


시트는 일반 시트와 버킷시트가 있었는데 버킷으로 골랐습니다.


그런데 저 버킷시트를 포함한 잉여 핸들 등등 몇몇 부품들은 원래 검은색이었는데, 트레이를 보니 GT-R 니스모의 부품이더군요...?







차체 도색 작업도 마무리됐습니다.


남은 건 최종 조립!







먼저 실내를 올려주고...


범퍼와 사이드미러 등의 자잘한 외부 부품들을 준비합니다.







유리와 실내 파트가 잘 붙도록 접착제를 말려주고...ㅎㅎㅎ







차체와 하체를 조립합니다.


설명서에는 앞범퍼를 먼저 조립한 뒤에 하체를 끼우라고 돼 있지만 요령상 그 반대가 되는 게 편해서 범퍼를 도로 떼고 맨 마지막에 붙여주었습니다.


아무 문제 없습니다.^^







오오! 이제 마무리가 되어 가는군요!


데칼과 자잘한 부품들만 남았습니다.


후륜 쪽은 머플러와 하체를 붙여서 고정시키르나 고무줄이 달려있습니다.







이제 완성이 되었습니다.......!^^


뒷모습은 맛보기!




완성된 모습은 완성작 포스팅에서 보시겠습니다!ㅎㅎㅎ










[후지미] 닛산 실비아 (S14) 이니셜D 사양 완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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