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는 얼핏 보면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는 별 상관이 없어 보인다. 버스는 A에서 B로 이동할 때 잠깐 탈 뿐이고 트럭은 이사할 때나 만날 뿐이다. 그래서인지 업계 관계자나 직업적으로 타는 사람이 아니면 상용차에 관심 있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고, 자동차 사이트에서도 비중 있게 다루지 않는다. 포털 자동차 사이트에 상용차 업체나 모델에 관한 정보는 거의 등록돼 있지 않은 것과 각종 매체가 매달 공개하는 월간 자동차 판매량 목록에 상용차는 없다는 게 그 예다. 이쯤에서 밝히자면 이 글에서 논하는 상용차는 ‘2.5t급 이상의 화물차 및 16인승 이상의 승합차’다. 포터나 봉고, 스타렉스 같이 승용차와 별로 크기 차이가 나지 않는 차들은 제외한다. 상용차의 취급이 위와 같이 박하지만 상용차가 없으면 우리의 일상이 유지될 수 없다는 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이다. 상용차는 승용차 못지않게 중요하다.
하지만 이런 중요성을 차치해도 상용차는 그 자체로도 꽤 매력 있는 물건이다. ‘버덕(버스 덕후)’ 같이 취미나 애호로서 상용차를 대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다면 상용차의 매력은 무엇일까? 개인적으로는 크기를 들고 싶다. 상용차는 크다. 몸체뿐만 아니라 엔진과 그 배기량도 일반 승용차에 비하면 정말 크다. 그리고 큰 것은 남자의 로망이라고들 한다. 공룡을 좋아하는 남자아이들이 많은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뭐든 크면 일단 기본적으로 점수가 들어간다. 그게 키든 피자 사이즈든 모니터 액정이든 말이다. 군대에서 ‘싸제’로서 상용차를 접한 것도 상용차에 대한 내 호감과 관심에 일조했을 것이다.
군대에서 볼 수 있는 '싸제' 트럭들. 군용차와 대비해서 상용차라고 부른다.
물론 그 상용차들을 만드는 회사들 또한 내 관심사의 일부다. 어떤 것에 관심이 가면 그것을 만든 사람에게 역시 관심이 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섹시한 여자에게 어머님이 누구냐고 묻는 노래도 있지 않은가. 상용차를 만드는 회사는 현재 우리나라에 4곳이 있다. 현대와 기아를 묶고 대우계 회사 둘을 하나로 친다면 2곳이라고도 할 수 있다. 옛날에는 쌍용과 삼성에서도 상용차를 만들었으나 외환위기 전후의 혼란기를 겪으면서 생산을 포기했다. 다만 예전에 쌍용차와 한솥밥을 먹었던 쌍용레미콘에서는 다른 회사의 트럭을 활용해서 계속 특장차를 생산하고 있다. 어쟀든 세계로 범위를 넓혀서 상용차 회사의 수를 센다면 굉장히 많이 늘어난다. 그럼 이제 토종부터 시작해서 상용차의 산모들을 만나보자.
현재 한국 상용차 시장은 현대와 대우계 회사들이 나눠 갖고 있다. 갈수록 수입 상용차의 비중이 무시 못하게 높아지고 있긴 하지만 아직은 국산 업체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한국 대표 자동차회사답게 상용차도 풀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시장점유율에서도 우월하다. 트럭은 2.5t급 마이티부터 4.5t~7t급의 메가트럭, 대형인 트라고 엑시언트가 팔리고 있고, 버스 진영에는 14~16인승의 솔라티부터 카운티, 에어로시티 시리즈, 유니버스가 포진하고 있다. 승용차와는 생산기지가 분리되어 상용차는 전주공장에서 생산된다. 해외에도 진출하고 있으며, 승용차 사업은 철수한 지 오래인 일본에서는 버스를 팔고 있고 중국 및 동남아에도 진출해있다. 베트남에서는 실적이 괜찮아서 현지 조립공장 건설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유럽을 비롯한 서구권에서도 솔라티 등을 내세워 영업 중이다. 지금은 한식구인 기아자동차에서도 상용차를 생산해오고 있긴 한데, 1997년 현대차에 인수된 이래로 과거의 풀라인업을 하나하나 차례로 단종해 현재는 대형 버스인 그랜버드 한 종만 생산하고 있다. (1997년 당시 기아 상용차 라인업은 이 게시물 클릭!)
현대의 현행 대형트럭, 엑시언트
현대자동차에 맞서는 국내 경쟁사로는 대우버스와 타타대우가 있다. 각각 버스와 트럭을 생산하는데, 공식 명칭은 자일대우버스와 타타대우상용차다. ‘대우’라는 브랜드를 공유하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 이들은 원래 한식구였다. ‘대우자동차’라는 간판 아래서 말이다. 대우차의 상용차 생산 역사는 굉장히 오래되었다. 대한민국 자동차산업의 태동기인 50년대부터 버스를 만들던 신진공업의 후신이 바로 대우자동차였다. 이렇듯 오래전부터 상용차를 만들어왔던 데다가 그 역사만큼 판매망, 정비망 및 제품 역시 앞서갔기 때문에 대우차가 전성기일 때는 ‘대형차는 역시 대우’라는 말도 있었다. 그러나 모두가 알 듯 대우사태로 대우그룹이 무너지면서 대우자동차는 GM에 팔려나갔고, 그네들의 분할매각 조건으로 인해 공중분해되는 신세가 되고 만다. 이때 분사된 버스 부문과 트럭 부문이 지금의 대우버스와 타타대우다. 굳이 정통성을 따지자면 2002년 출범한 승용차 부문의 GM대우가 대우자동차의 적통이었지만 2011년에 토종 브랜드를 던져버리고 미국 대중차 브랜드를 달게 되면서 대우자동차의 명맥은 후술할 두 회사만이 잇게 되었다.
차고지에서 운행 대기 중인 대우버스들
대우버스는 분사되어 나온 지 얼마 안 되어 2003년에 모자 제조업체인 영안모자에 인수되었다. 2013년엔 모회사의 다른 계열사들과 이름을 맞춰 자일대우버스로 개명한다. 하지만 제품 내외에서는 여전히 대우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로고는 대우자동차 로고 위에 아치를 더한 모양의 것을 쓰고 있다. 공룡 재벌의 우산 아래에서 나오면서 회사 규모가 많이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활발히 연구개발, 생산, 영업활동을 계속해오고 있으며, 도로에서는 대우버스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제품 라인업으로는 카운티를 겨냥한 12~39인승의 레스타, 시내버스로 주로 쓰이는 BS, 고급형인 FX와 로얄 하이데커(BX)가 있다. 국내 공장은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두고 있으며, 해외에도 진출해있다. 중국에는 ‘계림대우(桂林大宇)’라는 현지 법인을 세우고 영업하고 있다. 대만에도 대우버스가 많이 있지만 현지 업체에서 자체적으로 보디를 제작해 덮어씌워 판매하기 때문에 한국의 대우버스와는 외양이 꽤나 다르다. 잘 관찰하면 공항버스나 시내버스 중에 대우버스가 많다.
중국의 대우버스들
타타대우는 2002년에 출범한 대우상용차로 시작했다. 그러다 2004년에 인도 타타자동차가 지분을 100% 인수하면서 타타 계열사가 되었다. 현재 국내 상용차업체 중 유일한 외국계다. 그러나 동시에 대우자동차의 흔적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회사이기도 하다. 앞에 타타(TATA)가 더해진 것을 빼면 한글 및 영문 회사명의 폰트는 모두 대우차 시절 그대로이며, 엠블럼 또한 조금 각지기만 했을 뿐 대우차의 것을 그대로 쓰고 있다. 군산을 본거지로 하고 있고, 타타 본사와 특허를 공유하고 해외판매망을 활용하는 등 연구개발 및 영업에서 모기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굿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한 프리마가 주력 제품이며, 그 이전 모델인 노부스 역시 하위 모델로 계속 병행 판매되고 있다. 엔진은 과거 한식구였던 대우중공업의 후계 기업인 두산인프라코어의 것을 주로 사용하나 이베코나 커민스의 엔진 및 앨리슨, ZF의 변속기도 제품에 따라 장착하고 있다.
타타대우의 대표 상품, 프리마. 디자인이 좋다.
지금이야 국내 상용차업체들도 독자 개발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주로 일본회사의 버스와 트럭들이 라이선스 생산되었다. 미쓰비시의 제품들이 그렇게 현대자동차의 차로 재탄생했다. 현대자동차는 발전 과정에서 미쓰비시의 기술을 많이 이전받았다. 산타모, 갤로퍼처럼 미쓰비시의 모델을 그대로 들여오기도 했다. 상용차 역시 마찬가지였다. 현대의 에어로타운/시티 시리즈 초기 모델이 미쓰비시의 에어로미디/스타를 들여온 것이었고, 오래 전 현대 대형트럭(91A) 역시 이 회사의 더그레이트를 가져온 것이다. 1932년에 출시된 ‘후소’라는 이름의 버스로부터 시작한 회사로서 2003년에 미쓰비시자동차로부터 독립했지만 현재는 독일 다임러가 89.29%의 지분을 인수하여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미쓰비시 에어로스타와 현대 에어로시티.
히노와 이스즈 또한 미쓰비시후소와 비슷한 역할을 했다. 히노는 토요타의 자회사로, 옛날엔 아시아/기아자동차에서 이 회사의 차들을 도입해서 생산했었다. 중형트럭 라이노, 대형트럭 그랜토, 버스인 코스모스와 AM시리즈가 이 히노의 차들을 바탕으로 했다. 1세대 그랜버드도 마찬가지였다. 이스즈는 1916년에 설립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기업으로,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일본,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에서는 매우 대중적이다. 과거에는 상용차뿐만 아니라 승용차도 생산했었다. GM과는 1971년부터 관계가 있어서 과거 GM코리아나 대우자동차 시절에 한국에 이스즈의 모델이 들어왔었다. 과거 대우 버스와 트럭들이 이스즈 차를 기반으로 했다. 쌍용자동차 역시 이스즈의 승용차를 들여와 코란도훼미리로 판 적이 있다.
이스즈의 중형트럭, 엘프. 해외에선 굉장한 인기를 끄는 트럭이다.
또다른 일본 상용차회사로는 닛산디젤이 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일본의 자동차회사인 닛산의 자회사로서 닛산 로고를 단 버스와 트럭을 생산했었다. 그러나 2007년에 볼보가 인수했고, 2010년에 이름이 UD트럭스로 바뀌었다. 쌍용차가 동아자동차이던 시절에 이 회사의 트랙터를 가져와 생산한 적이 있으며, 자동차 사업을 한창 할 때 닛산과 기술제휴를 맺었던 삼성도 닛산디젤의 트럭을 가져와 ‘SM510/530'이란 이름으로 판매했다. 이 트럭들은 믹서나 덤프 등의 형태로 지금도 간간히 볼 수 있다.
닛산 빅썸과 삼성 SM510
자동차의 본고장답게 유럽에도 상용차업체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우리에게는 국내 수입 상용차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카니아(Scania)와 볼보(Volvo)가 친숙하다. 공교롭게도 똑같이 스웨덴 출신인 이 두 회사의 차들은 우리나라의 어느 공사장에 가든 쉽게 볼 수 있다. 그만큼 한국에서 사랑받는다는 뜻이다. 스카니아는 로고를 보고 짐작할 수 있듯 같은 스웨덴 회사인 사브와 연관이 있다. 1861년에 설립된 스카니아는 1969년에 사브에 인수되어 같은 지붕 아래에 있다가 2008년 이래로 폭스바겐그룹에 속해있다. 트럭답지 않게 세련된 디자인을 갖고 있는 다른 회사의 트럭과는 달리 투박한 디자인을 유지한다는 게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스카니아의 트랙터
스카니아가 사브와 관계가 있다면 볼보는 역시 같은 이름의 승용차회사와 관계가 있다. 아예 이름부터 대놓고 같다. 하지만 둘은 다른 회사다. 말하자면 옛 GM대우와 타타대우와의 관계와 같다. 트럭을 만드는 볼보는 볼보그룹 소속이고, 승용차를 만드는 볼보는 볼보그룹에 속해 있다가 1999년에 포드에 인수되어 모기업의 품을 떠났다. 삼성이 중장비사업에서 철수할 때 공장 및 설비를 이 회사에 팔았는데,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우리나라의 도로에서는 볼보의 굴삭기를 쉽게 볼 수 있다. 소방서에서도 출동차량으로 개조된 볼보 트럭을 119구조대 차량으로 볼 수 있다. 국내에는 판매하지 않고 있지만 버스 역시 만들고 있으며, 중국 일부 지역에서는 볼보 버스를 흔하게 볼 수 있다.
볼보 트럭과 상하이의 볼보 버스
스칸디나비아를 떠나 독일로 내려오면 만(MAN)과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를 만날 수 있다. 만은 루돌프 디젤이 최초로 개발한 디젤기관을 초기부터 발전시켜 활용해온 회사이다. 독일에서는 알파벳을 독일어로 읽어 ‘엠아엔’이라고 읽지만 우리나라에서의 정식 명칭은 ‘만트럭버스코리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트럭 레이스에도 출전하고 있으며, 레이스에 나갈 만큼 역동적이고 안정적인 트럭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모터스포츠를 마케팅에 잘 활용하는 상용차회사 중 하나다. 버스도 만들고 있으며, 한국에도 판매를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에도 진출해있으나 다른 회사의 트럭에 비해 상대적으로 드물다.
MAN 트럭 2종
벤츠 역시 상용차를 만든다. BMW가 승용차 이외에 바이크를 만든다면 벤츠는 승용차 이외에 버스와 트럭을 만든다. 거리를 지나가는 벤츠 트럭을 보고 “벤츠 트럭도 있어?”라고 놀랄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정상급 럭셔리 브랜드와 공사장의 거친 흙먼지 속을 누비는 덤프트럭의 만남은 왠지 익숙하지 않은 조합인 것 같지만 벤츠의 상용차 생산 역사는 꽤 오래되었다. 옛날 우리 손으로 버스를 만들 기술이 부족하던 시기에는 낡은 벤츠 버스가 우리 거리를 누비기도 했다. 지금은 승합차인 스프린터가 119구조대 차량으로 쓰이고 있다. 민수용으로도 제법 인기가 좋아서 공사장이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옛날 우리나라에서 고속버스로 쓰이던 벤츠 버스
이외에도 유럽에는 여러 상용차회사들이 있다. 독일의 버스회사인 네오플란(Neoplan)은 MAN 산하의 회사로서 버스를 전문적으로 만든다. 국내에도 도심 관광투어 버스 등으로 도입되어 있다. 네덜란드의 다프(DAF)도 한국에는 별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럽에서는 꽤 유명한 회사로, 기술로도 인정받는다. 남유럽으로 내려가 이탈리아로 가면 이베코(Iveco)를 만날 수 있다. 이베코는 과거 피아트에 속했던 회사이며, 유럽 전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브랜드다. 우리나라에도 딜러를 통해서 2번 진출한 역사가 있지만 번번이 철수했다가 2015년부터 직접 진출해서 차를 팔고 있다. 2000년대에 잠깐 서울 거리를 누볐던 굴절버스도 이베코의 제품이었다. 프랑스에는 르노(Renault)가 있으며, 볼보승용차과 볼보트럭의 관계와 마찬가지로 승용차를 만드는 르노와는 다른 회사다. 현재 르노트럭은 볼보트럭의 자회사이다.
한때 서울 도로를 달렸던 이베코의 굴절버스. (사진: 자동차생활)
미국에는 옵티머스 프라임 같은 트럭을 만드는 상용차회사들이 있다. 아시아 및 유럽의 트럭들은 운전석이 엔진 위에 얹혀있는 구조를 갖고 있지만 미국의 트럭들은 우리가 흔히 보는 승용차처럼 운전석 앞으로 툭 튀어나온 보닛을 갖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국내에서 찾아볼 수 있는 미제 트럭으로는 나비스타(Navistar)가 있다. 1830년에 농업기계를 시작으로 성장한 회사로, 2014년에 한국에 진출해 현재 정통 미국 스타일의 트럭인 프로스타를 판매 중이다. 피터빌트(Peterbilt)도 유명한 미국 상용차회사인데, 이 회사의 모델인 379는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옵티머스 프라임으로 등장하면서 꽤 유명해졌다.
나비스타의 신차출시행사. (사진: 모터그래프)
최근에는 중국에서도 주목할 만한 회사들이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업체가 선롱이다. 2005년에 설립된 신생회사인 선롱은 중국차 회사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진출했는데, 18~25인승의 두에고가 한국에서의 주력상품이다. 싼 가격과 괜찮은 품질을 무기로 전세버스 시장 위주로 활약있는 이 회사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는 달리 비교적 성공적으로 국내 상용차 시장에 안착했었지만 품질 및 A/S 문제로 말이 많았다. 어쨌든 두에고가 들어옴으로써 우리 도로에서도 중국산 버스 만나보게 되었다. 이외에도 이치자동차 (一汽, FAW), 하이거(HIGER, 海格) 등의 현지 업체가 중국 상용차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하이거는 진롱버스(金龙) 산하의 브랜드로, 중국, 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러시아, 동유럽 등 세계 각지 100여 군데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대표적인 중국 버스업체이다. 보조배터리의 샤오미를 필두로 괜찮은 품질에 싼 가격을 겸비한 중국산이 주목받는 요즘, 조만간 또다른 중국회사의 버스를 국내에서 만나볼 수도 있겠다.
우리나라에서 조용한 인기를 얻었던 선롱 두에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중국 버스, 하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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