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 때는 일본에 갔다.


원래 봄에 가려고 했지만 일정이 틀어져서 5일 연휴였던 올 추석에 갔다.


목적지는 오사카와 교토!


그리고 책을 뒤지다가 오사카에는 '오타쿠 거리', 덴덴타운이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프라모델도 취급! +_+


국내에서 팔지 않는 희귀한 물건이 있을까 하여 여기도 관광 목록에 올렸다.


그리고 둘째날!


그곳에 갔다.







덴덴타운은 오사카의 남쪽 도심, 미나미의 난바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나라 용산전자상가와 느낌이 비슷하고, 역할도 비슷하다.


여러 공구상과 컴퓨터가게, 전자제품상으로 시작했다.


그래서 이름도 전자(電子)의 덴(電)을 딴 덴덴타운.


하지만 지금은 애니메이션 및 만화 관련 굿즈숍, 프라모델 및 피규어 가게로 유명한 오타쿠 거리이기도 하다.


정식 행정구역 명칭은 닛폰바시.


사카이스지라는 큰길과 그 안쪽 작은 골목길이 중심인데, 안쪽 길의 별명은 '오타로드'(...)다.


시영 지하철 사카이스지선 닛폰바시역이나 에비스쵸역에서 큰길 따라 각각 남쪽과 북쪽으로 가면 되며, 난카이난바역에서도 가깝다.


직접 지도로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구글 지도 링크!







사카이스지쪽의 모습.







오타로드의 모습.


이곳을 다니는 사람들의 패션은 눈이 절로 가는 독특한 패션, 그리고 흔히 떠올리는 오타쿠 패션, 둘로 나뉜다.







내가 간 가게는 여기, 조신 키즈랜드다.


링크


남쪽에 있으며, 사카이스지의 서쪽 도로변에 위치해있다.


사진은 찍었으나 저장이 안 되어서 구글에 올라온 걸로...ㅠ


가게가 너무 많아서 어딜 갈지 몰라 헤매다가 프라모델이라고 외벽에 붙은 걸 보고 들어갔는데...


원하던 게 여기 다 있어서 원스톱으로 해결했다.


다른 가게는 가볼 필요가 없었다.


내가 원했던 건 오직 자동차 프라모델뿐이었기 때문에...ㅎㅎ


1층은 일반 장난감 매장, 2층은 RC관, 3층은 프라모델관, 4층은 타미야 전용관인 '타미야월드'와 미니카 매장, 5층은 철도 모형관이다.


자동차 프라모델은 3층과 4층에 나뉘어 있으며, 3층에는 후지미, 아오시마, 레벨, 하세가와의 제품이, 4층에는 타미야의 제품이 있다.


아이들과 엄마아빠가 가볍게 장난감 사러오기도 좋고 나같은 매니아들이 전문 쇼핑을 즐기기에도 좋다.







그리고 거기서 3개를 물어왔다 ㅎㅎㅎ


지름신이 너무나도 강하게 강림해서 3개만 고르느라 정말 힘들었다...


선택 기준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희소성!


국내에서 구하기 힘들거나 아예 팔지 않는 것 위주로 골랐다.









ㅎㅎㅎ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3, 혼다 시빅 EK9 타입R과 EG6 3도어.


이로써 이니셜D 컬렉션 완성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


정확히 이니셜D 사양은 아니지만 난 완벽히 재현하는 것까진 안 바라고...


그냥 차종 같고 색깔만 같으면 만족 ㅎㅎ


어차피 데칼이 중요한 두부집 86 키트는 있으니까 ^^







가격도 착하다 ^^


참고로 이거 세전 가격이다.


계산할 때는 소비세 8%가 추가된 금액을 내야 한다.


면세 혜택이 있는 가게라서 면세도 가능하지만... 얼마 이상부터 가능한지는 못 봤다 ㅠㅠ


참고로 저 3개 사면서 세금은 4천원 정도 냈다.


얼마 안 되지만 저 돈이 아베의 평화헌법 개정과 '다케시마는 우리땅!'이라고 우기는 교과서 제작에 사용될 걸 생각하면...


단돈 1원도 아깝다 ㅂㄷㅂㄷ


조상님 죄송합니다...






이외에 여러 굿즈를 파는 숍에서 포켓몬 카드도 샀다 ㅎ


그리고 덴덴타운에는 AV숍도 있다...


궁금해서 구경하러 들어갔지만 가게 특성상 사진은 못 찍었다.


대신...






편의점(...)에 있는 성인물 코너는 카메라에 담았다.


심지어 편의점에!


성인물 코너가 저렇게 버젓이 있는 성진국의 위엄...


대형 할인마트에도 성인코너가 있는데 거기서는 기구도... 여기까지...


옆에서는 아이가 만화책을 보고 있다 ㅎㅎㅎ


사춘기가 되면 왼쪽으로 눈을 흘기게 되겠지...






암튼 덴덴타운 쇼핑 ㅎㅎ


대만족이다.


국내에서 구하려면 입고를 하염없이 기다리거나 해외직구를 해야 했을 텐데...


나중에 도쿄에 가면 아키하바라에도 가봐야겠다 ㅋㅋ


덴덴타운보다 더 크고 화려하다니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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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트레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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