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 갔다왔다.
가는 길도 오는 길도 대만 항공사를 이용했는데, 기종은 달랐다.
한국으로 돌아오려고 비행기에 탔는데 뭔가 특이한 게 눈에 띄었다.
비행기는 자리에 앉으면 앞좌석에 달린 테이블을 내가 쓸 수 있게 돼 있다.
그리고 그 테이블을 고정시키기 위해 빙글빙글 돌아가는 고정핀이 있다.
바로 그 부분이 눈에 띄었다.
음? 뭐가 뭔지 잘 안 보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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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CARO, 레카로?
레카로라면 버킷시트를 만드는 그 회사란 말인가요???
아니, 근데 웬 비행기에 레카로가...?
알고보니 같은 계열에서 비행기 좌석 사업도 하고 있었다.
그래서 레카로와 여객기 좌석의 조합이 있었던 것이다.
고가의 모터스포츠 용품 브랜드를 비행기에서 발견하다니, 신기했다.
레카로 시트를 달아놓은 비행기라니, 날아갈 듯이 잘 나갈 것이다.
실제로도 잘 날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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