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전에 혼다의 고성능 브랜드인 타입R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타입R의 명맥이 끊겨서 몹시 아쉬워 했었는데요, 이제 다시 이어지게 됐습니다.
타입R이 부활한단 말입니다!!!
이... 이걸 보십시오!
이건 시빅 유로를 베이스로 만든 시빅 타입R의 시제차입니다.
한창 개발 테스트 중인 거죠.
타입R이 다시 태어나는 준비 과정을 착착 밟고 있는 겁니다.
다만 타입R의 개성이자 특징이었던 고성능 VTEC 자연흡기가 아닌 터보엔진인 건 아쉽지만...
그래도 타입R의 명성은 죽지 않았습니다!
최소 284마력, 최대 304마력으로 추정되는 고출력 엔진을 얹어서 세계 정상을 노리고, 서스펜션 튜닝 역시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게다가 변속기는 오직 수동뿐!!! 오오!
'재미를 위해서' 그렇게 했다는군요!
그렇죠, PDK 같은 게 아닌 이상 자동은 수동을 못 따라오죠... 역시 타입R답습니다.
자연흡기를 버리면서 자연흡기 특유의 엔진음과 스로틀 반응이 사라졌다고 하던데, 개선의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합니다.
출시까지 한 18개월 남았다니까요.
혼다, 드디어 스포츠성을 되찾는 활동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계속 보니까 탐나던데요? 쩝...
제가 본 시승기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타입R이라도 시빅 정도는... 조금 무리하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하하... 글쎄
어쨌든 타입R이 멋지게 돌아와주길 기대해봅니다!
한국 출시는 바라지도 않으니까 ㅠㅠ
'자동차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비아, 대중이 사랑한 최고의 스포츠카 (2) | 2014.02.24 |
---|---|
일본차의 자존심, GT-R 이야기 - 초대 스카이라인 GT-R부터 현재까지 (2) | 2014.02.14 |
현대의 도전과 구애, i30 (0) | 2013.09.01 |
빠르게 달리고 싶은 혼다의 꿈, 타입R (4) | 2013.08.24 |
K3 쿱, 드디어 출격! (0) | 2013.08.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