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32 먼듯 멀지 않은 친구, 상용차와 세계의 상용차회사 이야기 상용차는 얼핏 보면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는 별 상관이 없어 보인다. 버스는 A에서 B로 이동할 때 잠깐 탈 뿐이고 트럭은 이사할 때나 만날 뿐이다. 그래서인지 업계 관계자나 직업적으로 타는 사람이 아니면 상용차에 관심 있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고, 자동차 사이트에서도 비중 있게 다루지 않는다. 포털 자동차 사이트에 상용차 업체나 모델에 관한 정보는 거의 등록돼 있지 않은 것과 각종 매체가 매달 공개하는 월간 자동차 판매량 목록에 상용차는 없다는 게 그 예다. 이쯤에서 밝히자면 이 글에서 논하는 상용차는 ‘2.5t급 이상의 화물차 및 16인승 이상의 승합차’다. 포터나 봉고, 스타렉스 같이 승용차와 별로 크기 차이가 나지 않는 차들은 제외한다. 상용차의 취급이 위와 같이 박하지만 상용차가 없으면 우리의 일.. 2016. 4. 18. [시승기] 인상적이었던 첫경험, 2016 현대 아이오닉 일반인이 신차를 타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차를 산 지인에게 태워달라고 조르거나 영업소에 찾아가 시승 신청을 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신차를 사는 지인이 항상 곁에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타보고 싶을 뿐인데 살 것도 아니면서 영업소에 가기는 부담스럽다면 빌려 타보는 건 어떨까?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에서 마침 따끈따끈한 신차인 아이오닉 시승 이벤트를 진행하기에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신청했다. 워낙 경쟁이 치열해서 아침 7시에 예약할 수밖에 없어 새벽에 일어나야 했지만 말이다. 그린존에서 만난 아이오닉! 서초동의 한 주차장에서 흰색 아이오닉을 만났다. 디자인은 사람에 따라 취향이 다르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든다. 장난꾸러기 같이 생겼지만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이다. 뒷모습에서는 미래적인 감각까.. 2016. 4. 15. 자동차도감 구축을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제목과 같이 자동차도감을 만들어나갈 생각입니다.제가 직접 본 적이 있는 차들만 올릴 것이며, 사진 또한 직접 찍은 것만 사용할 생각입니다.또한 개인적인 생각과 연구도 들어갑니다. 우선 외국차 위주로 시작할 생각이며, 말리부, 크루즈처럼 생산은 국내에서 되더라도 브랜드가 외국 브랜드면 외국차로 분류하겠습니다.반대로 i20처럼 해외 전용모델이라도 브랜드가 한국 브랜드면 한국차로 분류됩니다.외국차는 국내출시와 미출시를 가리지 않습니다.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16. 1. 14. 우리의 읍성에 대해: 개요와 전국의 읍성 읍성. 마을, 고을을 뜻하는 읍(邑)와 성벽, 방벽을 뜻하는 성(城)이 만나서 이루어진 점을 보아도 알 수 있듯 옛날 우리나라에서 지방 군현의 마을을 보호할 목적으로 쌓은 성들이다.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고을들에 세워졌기 때문에 그 지역의 중심지 노릇을 했으며, 관아과 객사 등도 읍성 안에 있었다. 산에 위치하여 외적이 침입했을 때 싸울 목적으로 세워진 산성이 군사적인 목적만으로 세워졌다면 사람들이 주로 많이 사는 평지에 세워진 읍성은 평상시의 삶을 같이 하며 행정적인 역할도 수행한 성이라고 할 수 있다. 도성도 큰 범주에서 보면 읍성에 속한다. 혹자는 읍성 안에 종묘와 사직이 있는 것이 도성이라고도 말하기도 하니 말이다. 언제부터 읍성이 나타나기 시작했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오랜 옛날부터 성은 있어왔다.. 2015. 10. 14. [시승기] 몰라봤던 매력의 친구 - 2012 현대 엑센트 디젤 한때는 우리나라에서도 소형차가 대세이던 때가 있었다. 바야흐로 르망과 엑셀, 프라이드가 도로를 주름잡던 그 시대일 것이다.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 말이다. 당시 경차는 티코 한 종류뿐인데다가 차에 대한 인식이 지금보다 더 안 좋아서 싸고 작다고 무시를 많이 받았다. 내가 어릴 때만 해도 경차 타고 다니면 놀리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경차가 나온지 얼마 안된 90년대 초에는 어떠했겠는가. 준중형차도 90년대 초반 들어서 등장하기 시작했고 중형차는 서민들이 편히 타고 다니기엔 부담스러운 가격과 분위기의 차였다. 이런 상황에서 포니 때부터 계보가 내려온, 뿌리깊은 소형차가 전성기를 맞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그 시대는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한국경제를 묘사할 때 자주 인용되는 단어가 있다. '샌.. 2015. 3. 27. [후지미] 닛산 실비아 (S14) 이니셜D 사양 완성작 만드는 것보다 글 올리는 게 더 오래 걸렸던(...) S14입니다! 참... 이거 만들면서 왜 모델러 분들이 후지미를 욕하는지 알겠더군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옛날 후지미 키트는 정말 떨어집니다...ㅎㅎㅎ 어쨌든 완성은 완성! 사진 보시죠~^^ (제작기는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후지미] 닛산 실비아 (S14) 이니셜D 사양 제작기 참 신기했던 창문 스티커... 이런 것도 있다니...ㅎㅎㅎ;;; ^^ 2014. 7. 1. [후지미] 닛산 실비아 (S14) 이니셜D 사양 제작기 안녕하세요, "트레바리"입니다. 후지미 키트를 맛보기 위해서, 그리고 실비아 형제를 모으기 위해서 사뒀던 S14를 조립했습니다! 이니셜D 키트이기도 하죠 ㅎㅎㅎ 나카무라 켄타의 오렌지색 S14 전기형입니다. 레인배틀에 자신 있다며 감히 타쿠미에게 다운힐 승부를 걸지만... 결과는...(...) 모델이 모델인 만큼 이니셜D 버전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사실 작품은 한참 전에 완성했지만 시험 등으로 이리저리 밀리다보니... 대충 키트 열어봤을 때 짐작했지만 정말 그 퀄리티가... 후........ 제작기와 함께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그럼 들어갑니다! (실비아와 S14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밑의 링크 클릭!) 실비아, 대중이 사랑한 최고의 스포츠카 박스 전면입니다. 만화의 한 장면을 담아두었네요. 박스 .. 2014. 6. 30. 아카데미의 자동차 고전 프라들 안녕하세요, "트레바리"입니다.^-^ 저번에 아카데미 르망과 스텔라를 찾다가 아카데미의 옛날옛적 자동차 프라모델 사진 몇 개를 발견해 한 번 소개해봅니다. 지금은 찾고 싶어도 절대 쉽게 찾을 수 없는 아카데미 고전프라들!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간략하게 살펴봅니당 아카데미의 고전 자동차프라라면 역시 '국산차시리즈'를 빼놓을 수 없겠죠! 총 4종이 나왔었는데, 그 중 하나인 포니입니다. 정확히는 포니2! 위는 내수형, 아래는 수출형 제품의 사진인데, 박스만 다르지 내용물은 같습니다. 구하고 싶은데 보기 힘드네요... 두 번째는 포니엑셀입니다. 역시 위쪽이 내수형, 아래쪽이 수출형입니다. 세단형인 프레스토가 떠오르네요. 프레스토는 본 적 있지만 포니엑셀은 본 적이 없습니다...ㅎㅎㅎ 이번엔 스텔라! 그러고보.. 2014. 6. 4. 1998년의 마지막 '순수' 기아차들 - 프라이드부터 그랜토까지 기아자동차는 대한민국의 자동차회사입니다. 현대자동차 다음 가는 업계 2위의 회사죠.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해있어서 현대차와 함께 '현기'로 묶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현대차그룹에 속한 기업, 현대차의 동생, 현대차의 부속을 빌려쓰는 껍데기만 다른 차들... 이런 취급을 받지만... 원래는 기아차도 자기만의 색깔을 가진 독립적인 자동차회사였습니다. 지금은 그룹의 눈치를 보느라 제품 개발 및 출시에도 영향을 많이 받지만 그땐 그런 거 없었죠. 현대차 및 다른 회사들과 당당히 진검승부를 벌였었습니다. 심지어는 기아자동차를 중심으로 '기아그룹'을 꾸리기도 했죠. 그러나 IMF 외환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무너지게 되고, 1998년 12월에 현대그룹에 인수됩니다. 그리고 2000년에 현대차그룹에 넘어가 지금까지 이어옵니다.. 2014. 5. 23.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37 다음